[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GRS가 베트남에서 롯데리아 가맹사업을 확 키운다. 현지에서 몸집을 키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가맹사업자 모집에 돌입했다.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연매출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현재 롯데리아의 베트남 가맹점은 210여개로, 연매출은 1000억원 수준이다. 롯데리아 가맹사업이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려면 최소 10억동(약 5450만원)이 소요된다. 평균 3~5년 사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랜차이즈 점포 운영 교육과 마케팅,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 지원을 지속해 가맹점주의 투자비 회수 시기를 앞당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리아의 높은 고객 충성도가 가맹사업 확대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햄버거와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현지 프랜차이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현지 패스트푸드 시장점유율이 35%를 넘는다. 글로벌 브랜드 맥도널드, 버거킹, KFC 등을 뛰어 넘는 수치다. 베트남에서의 성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태국 공군에 FA-50 경전투기 판매를 제안했다.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태국 군 당국은 과거 도입한 KAI 전술입문훈련기 T-50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낸 만큼 전투기 추가 구매 가능성이 높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달 30일 방한 중인 쑤틴 클랑쌩(Sutin Klungsang) 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태국 왕립공군(RTAF)에 FA-50 경전투기 판매를 제안했다. 강 사장은 쑤틴 클랑쌩 장관에 "FA-50은 미국산 F-16 전투기와 동등한 공중 전투 능력을 갖췄지만 가격은 절반 가까이 저렴하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다목적 전투기"라며 "가격은 29억 바트(약 1070억원)에 불과하고 비행 시간당 유지비가 1만 4000달러(약 1885만원)에 불과한 KAI 개발 기종인 KF-21도 있다"고 제안했다. RTAF는 태국 군 현대화 프로젝트인 '비전 2026'에 따라 1전투비행단 102 비행대대에서 구형 F-16을 퇴역시키고 12대의 새로운 전투기로 대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처음 4대의 항공기 조달을 위해 2025 회계연도에 190억 바트(약 7035억원)가 할당됐다. 푼팍디 파타나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랭클리(FRANKLY)가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열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CJ인베스트먼트는 프랭클리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랭클리는 확보한 자금을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프랭클리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프랭클리는 뷰티편집숍 크리마레(CREE MARE)와 손잡고 일본에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2종을 론칭했다. 도쿄, 나고야,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자리한 크리마레 매장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C 21 세럼·클로저 세럼·버터 쏘 머치 크림 등으로 이뤄진 버터 쏘 머치 크림 선물세트, 비타민C 21 세럼·클로저 세럼·시카해 선크림 등으로 구성된 시카해 선크림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비타민C 21세럼은 기미, 잡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프랭클리 베스트셀러다. 시카해 선크림은 자외선차단·미백·주름개선 등의 기능을 갖춘 기능성 화장품이다. 클로저 세럼은 모공 부피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버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DS프라이빗에쿼티의 투자를 승인했다. DS프라이빗에쿼티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투자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DS프라이빗에쿼티의 소형모듈원전 투자를 승인했다. DS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해 7월 도이체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의 자회사인 로파워(RoPower)에 7500만 유로(약 11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Term Sheet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노바 가스 앤드 파워(Nova Gas and Power)가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 국가가 지난해 5월 루마니아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58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엔 DS프라이빗에쿼티를 비롯해 미국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UAE 원자력공사(ENEC) 등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자"고 강조했다. 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 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액제 공장을 증설해 국가 필수 의약품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만성질환과 암, 감염 분야 신약 연구에 매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곽 대표는 "모든 일에는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우선이라는 의미의 ‘CP NO.1’철학이 탄탄히 자리잡으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철강 전문 회사인 '비스알로이(Bisalloy)'와 협력을 이어간다. 호주 K9 자주포에 이어 궤도형 보병 전투 장갑차 '레드백(Redback)' 생산에 필요한 철강을 공급받는다. 현지 방산 업체를 레드백 수출 사업에 참여시켜 호주 방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1일 호주 사우스코스트리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는 비스알로이와 철강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호주 일라와라에서 생산한 철강을 조달해 레드백 현지 생산에 활용한다. 1980년 설립된 비스알로이는 호주증권거래소(AXS)에 상장된 철강 업체다. 콜린스급 잠수함과 라인메탈 복서(Boxer), 탈레스 부시마스터(Bushmaster) 등 호주 군에서 사용하는 여러 무기에 비스알로이의 철강이 쓰였다. 영국·미국과 맺은 오커스(AUKUS) 계약에 따라 미래 잠수함 제조에도 참여하며 방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도 오랜 협력사다. 한화가 2021년 호주에서 수주한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용 철강을 공급했다. 이듬해 이집트로부터 따낸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를 겪은 일본 라인이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방침을 굳혔다. 라인은 시스템 분리 방안을 재발 방치책을 일본 정부에 제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등 관계 재설정 방침을 굳히고 관련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치 대책을 일본 총무성에 제출하기로 했다. 대책안 마련을 일본 정부가 요구한 기한보다 3주 이상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가 개인정보와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라인이 해킹 당하며 대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Z홀딩스에서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한지 2개월여만의 사고였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27일 자사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 건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대책 발표에서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최대 52만건에 달한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라인야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회사 시스템에 부정 접속이 발생해 직원 정보 등이 유출됐다. 해당 접속은 업무를 위탁한 한국기업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통해 네이버의 자회사와 공통으로 사용하던 인증 기반이 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이 일본 자위대에 공급될 전망이다. 한미일 포함 세계 주요 군대가 잇따라 무기 체계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로 고스트로보틱스를 선택하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1일 일본 자위대에 따르면 자위대는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 60'을 도입하기 위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총 6대를 구입해 3대는 육상자위대, 3대는 항공자위대가 사용할 예정이다. 고스트로보틱스와 자위대는 최종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조건을 조율 중이다. 자위대는 현지 업체인 마루베니 에어로스페이스, ST재팬 등이 유통을 맡고 이들을 통해 비전 60을 들여올 계획이다. 실제 자위대는 지난 1월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현장에 비전60을 투입해 테스트한 바 있다. 비전60은 주민들의 대피 경로를 조사하고, 이재민을을 피해 지역 밖 2차 대피 센터로 이송하는 데 활용됐다. 노토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일어나 241명이 사망하고 1299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난민도 1만여 명이 넘는다. 육상자위대는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찰, 수송 등 무인 능력을 키워 공중과 지상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변속기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캠(이하 서진)이이 멕시코에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기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와 협업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행보라는 평가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진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에스코베도 지역에 3억 달러(한화 약 4040억 원) 규모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한다.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토지와 시설, 생산 기계 설비 등 단계별로 투자를 진행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1억6000~2억 달러, 두 번째 단계에서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3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봤다. 서진은 공장이 들어서는 에스코베도 지역의 지리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단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에 초점을 맞춰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을 생산, 양사 미국 공장에 최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진의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는 현대차·기아 신형 전기차 모델은 현재 5개로 전해진다. 업계는 서진이 향후 테슬라에도 전기차 전용 파워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엡토즈)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연구를 고도화한다. 한미약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2021년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데다 최근 투자를 단행해 투스페티닙 개발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앱토즈에 따르면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VEN)·저메틸화제(HMA)와 3제 요법 임상을 오는 2025년 시작한다. 데이터 도출 시기는 같은해 하반기로 예상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투스페티닙 임상1·2을 통해 투스페티닙이 FLT3에 돌연변이가 있는 신규 AML 환자와 야생형 FLT3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앱토즈는 3제 요법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경우 1차 치료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 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을 경우, 투스페티닙이 10억달러(약 1조3475억원)규모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상 자금도 확보됐다. 지난 1월 진행한 자금 조달 과정에서 1370만달러(약 184억6075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현지 직영점 16호점을 오픈한다.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골프존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영토를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다음달 하노이에 위치한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에 신규점을 연다. 다만 아직 구체적 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골프존 롯데센터 하노이점 오픈으로 베트남 직영점은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골프존은 △하노이 △호치민 △빈증 △하남 △하이즈엉 △하이퐁 △박닌 등의 지역에 15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은 3D 이미지로 구현된 24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선보인다. 카메라 센서 시스템을 통해 골퍼들에게 샷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베트남 골프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베트남골프협회(VGA)는 2025년까지 베트남 골프 인구가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2년 7만명 규모였던 골프인구가 3년 새 4배 넘는 증가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골프를 치는 골퍼들을 중심으로 골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프존은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R&D 센터를 설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일본 선사인 가와사키 기선(川崎汽船, Kawasaki Kisen Kaisha, 이하 K LINE)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발주 프로젝트에서 LNG 해상운송계약을 수주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지난달 28일 도하 카타르에너지 본사에서 아시아 선주사와 17만4000㎥ LNG 운반선 19척을 용선하는 4건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카타르 에너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인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와 중국 차이나머천트에너지쉬핑(CMES)과 산둥해운, 말레이시아 MISC, 현대글로비스-K라인 컨소시엄 등 4개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카타르 에너지는 CMES에 6척, 산둥해운 6척, MISC 3척, 현대글로비스-K라인 컨소시엄에 4척을 각각 배정하고 장기 전세 계약을 맺었다. 중국 선사와 말레이시아 선사가 운용하는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현대글로비스와 K라인 컨소시엄이 용선하는 4척은 한화오션이 건조한다. 현대글로비스는 K라인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4척의 LNG 해상운송계약을 낙찰받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