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 출시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이더리움 투자자 공략에 나선다. 네오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 상품을 오픈한데 이어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품에 1.5~3%의 이율을 등급에 따라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인 '스테이킹 파생상품 연계 프로토콜(Staking Derivatives Linked Protocol, SDLP)'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이더리움 상품 다각화에 나섰다. SDLP는 리도(Lido)와 소믈리에(Sommelier) 등 글로벌 대형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네오핀에서 한번에 손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에 장기투자하며 수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는 투자자들이 이용 대상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최근 클레이튼 1등 디파이로 자리매김한 네오핀은 연내 아시아 1등, 3년 내 글로벌 10대 디파이의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팀 구성원들이 전력질주하고 있다"며 "글로벌 RWA(실물연계자산)와 이더리움 시장을 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유럽 사업을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 유럽법인은 존 루츠 부어먼(John Lutz Boorman)을 유럽 제품·마케팅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존 신임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엄석봉 한화비전 유럽 제품·마케팅 디렉터의 역할을 대신한다. 유럽법인에서 제품·마케팅 책임자로서 제품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전체의 팀과 활동을 이끌게 된다. 또 유럽의 제품, 솔루션 및 마케팅 로드맵을 주도해 한화비전이 고객에게 고품질 영상 감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존은 30년 이상 주요 유통과 제조 회사에서 비즈니스 개발, 영업, 제품 및 마케팅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보안 업계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중용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최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 지역 총괄 책임자로 발데마르 골란(Waldemar Gollan)을 임명했다. 그는 전자 보안, 클라우드 등의 정보 기술, DACH 지역 전반에 걸쳐 풍부한 지식과 영업 능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한화비전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CCTV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한 테이블 형태의 스피커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구에 오디오 기기를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Korea Design Membership+·KDM+)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테이블형 스피커 '베르(Verre)'를 공개했다.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KDM+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디자이너 양성사업이다. 베르는 일상적인 거실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된 사운드 디바이스다. 일반적인 소파형 유리 테이블의 외형을 갖췄다. 기존 원통형 무선스피커를 테이블의 네 다리에 적용한 형태다.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이 적용,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수행한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베르는 높은 활용성도 갖췄다. 소파 테이블인 동시에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들은 이 기기 한 대로 TV 시청, 음악 감상, 테이블 기능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센서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파운드리 회사 TSMC가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온웨이퍼 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장비를 또 주문했습니다. 작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장비를 구매하며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를 통해 CoWos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인공지능(AI) 붐에 대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TSMC, 'AI 칩 제작 필수' CoWoS 패키징용 추가 장비 주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수소를 '넥스트 에너지원'으로 낙점하고 국가 전략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 인프라 구축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까지 발 빠르게 추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후베이성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최초의 대형 수소 상용차 전용 고속도로인 '후베이고속수소에너지생태시범운행노선(湖北高速氢能源生态示范线)'을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에는 수소충전소와 각종 수소차 정비를 위한 장치들이 배치돼 있다. 고속도로 개통날 완성차 제조사 '둥펑자동차'의 49톤(t)급 수소 트럭 30대가 고속도로 위를 달렸다. 후베이성은 향후 당국에서 운용하는 수소 트럭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후베이성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한 통신투자금융기업 ‘후베이커뮤니케이션인베스트먼트그룹’을 통해 둥펑자동차의 수소 트럭을 170대 추가 구입한다. 후베이성 외에도 하이난성, 산둥성, 광둥성 등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수소 산업에 육성에 뛰어들고 있다. 수소 기업을 대거 유치해 수소에너지 전문 클러스터를 만드는가 하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다. 가장 적극적인 성은 산둥성이다. 산둥성은 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르헨티나가 덴마크에서 F-16 중고기를 구매한다. 차기 전투기 사업을 추진해온 아르헨티나는 미국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록히드마틴의 F-16 전투기를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스 페트리(Luis Petri) 아르헨티나 국방부 장관과 트롤스 룬드 포울센(Troels Lund Poulsen)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고 록히드마틴 F-16 전투기 24대를 3억 달러(약 3960억원)에 구매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최종 계약은 이달 중 코펜하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루이스 페트리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은 "덴마크 국방장관과 F-16 항공기 및 지원 장비 획득을 위한 의향서를 서명했다"며 "아르헨티나는 덴마크, 미국 간의 국방 분야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아르헨티나에 중고 F-16을 판매해 차세대 기종 F-35로 교체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에는 F-16을 19대 기증했다. 아르헨티나의 F-16 중고기 인수에는 미국의 자금 조달이 바탕이 됐다. 미국은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위해 4000만 달러(약 540억원)의 금융 패키지를 지원한다. 아르
[더구루=오소영 기자] 오만산 그린수소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차트 인더스트리스'가 그리스 액화천연가스(LNG) 물류 회사 '가스로그 LNG 서비시스(이하 가스로그)'와 공급망 개발에 손잡았다. 6일 차트 인더스트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스로그와 액화수소 공급망 개발에 협력한다. 수소 시장에서 158년 이상 쌓은 차트 인더스트리스의 경험과 운송 서비스 선도업체인 가스로그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양사는 액화수소 운송 인프라와 파이프라인 등을 구축해 중동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액화해 유럽과 아시아에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가스로그와 하이드로겐 오만, 네덜란드 암스테르항, 네덜란드 제니스 에너지 터미널스가 작년 12월 체결한 공동조사협약(JSA)의 후속 조치다. 이들은 오만에서 생산한 수소를 유럽, 특히 네덜란드에 공급하고자 상업적 규모의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었다. 가스로그가 수소 운송에 필요한 특수선을 제공한다. 암스테르항은 오만산 그린수소를 유럽에 공급하는 관문으로 역할을 한다. JSA 체결 이후 가스로그가 차트 인더스트리스와도 손잡으면서 그린수소를 유럽에 수출하려는 오만의 야심이 실현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적으로 코발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주 광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호주는 코발트 매장량 세계 2위 국가로 한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공급망이 될 전망이다. 6일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코발트 매장량은 약 830만t(톤)에 이른다. 호주는 이 중 150만t을 보유해 전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1위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400만t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는 코발트 생산량 측면에서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5900t의 코발트를 생산했는데, 콩고민주공화국이 13만t을 생산하며 1위를 차지했다. 코발트는 지각에서 발견되는 단단하고 광택이 나는 금속이다. 주로 니켈, 은, 납, 구리, 철의 채굴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온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재료로 쓰이고 있어 산업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전세계 코발트 수요는 오는 2030년에 2022년 대비 94% 증가한 약 30만2000t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배터리 산업의 코발트 수요가 17만6000t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3 호주 핵심광물전략’ 개정 보고서를 통해 코발트를 포
◇SK텔레콤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한다. 계약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양맹석 메타버스CO(Chief Officer) 담당.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 등이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에이전트'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스 유니버스 태국 대표가 현대자동차 브랜드 비전에 적극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국 내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 특정 브랜드를 응원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현대차 태국 전기차 시장 입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지난달 27일 태국 방콕 트루디지털파크(True Digital Park)에 위치한 아이오닉 랩(IONIQ Lab)에서 '아이오닉 토크'를 진행했다. 아이오닉 랩은 태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구축한 브랜드 혁신 담당 허브 시설이며, 아이오닉 토크는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이니셔티브 활동 일환이다. 아이오닉랩이 자리잡은 트루디지털파크는 이른바 '태국의 삼성'으로 불리는 CP그룹 산하 '트루디지털파크'가 회사 이름을 그대로 따 조성한 스타트업 허브이다. 방콕 도심 노른자 땅에 축구장 10개와 맞먹는 용지 7만7000㎡, 연면적 20만㎡ 규모 구성됐다. 방콕 최대 명물로 꼽히는 초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보다 더 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토니아 포시우(Antonia Posiu) 미스 유니버스 태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 'CLA EV'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CLA EV 혹한기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파이미디어(CarSpyMedia)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5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일부 스파이샷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적인 테스트 영상이 송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벤츠가 CLA EV 혹한기 테스트를 시작한 것은 콘셉트카 공개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벤츠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3 IAA Mobility’에서 전기 CLA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는 만큼 테스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벤츠는 소형차 라인업 개편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가지 보급형 EV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CLA EV는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3가 꼽힌다. CLA EV 1회 충전 주행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애플 대신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인공지능) 관련 주식 2종목을 선정·공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 관련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분야에서 애플에 경쟁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코파일럿(Copilot) 어시스턴트를 통해 AI 챗봇 열풍에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은 이미지 생성과 이메일 작성, 코딩, 쇼핑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 지난해 챗GPT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일부 기능을 오피스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통합해 그 인기를 빠르게 활용했다.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전체 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스타트업들은 모델 확장을 모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최근 1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