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광고 사업부 '삼성애즈(Samsung Ads)'가 영국 인포섬(InfoSum)과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약 1년 만이다.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26일 인포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애즈 오스트레일리아와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을 론칭했다. 데이터 클린룸은 고객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제3자에 노출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데이터를 광고 업체에 안전하게 공유하는 기술이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도 보호해야 하는 광고 업계에 유효하게 쓰인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삼성애즈는 지난해 인포섬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클린룸 런칭을 준비했다. 특히 보안 강화에 주력했다. 인포섬의 특허 기술인 '데이터 비이동(Non-movement of data)' 접근 방식을 적용해 단일 데이터의 공유를 최소화했다. 삼성애즈 측은 "커넥티드 TV(CTV) 환경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더 많은 브랜드가 자체 데이터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며 "인포섬과의 협력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타깃 고객에 대한 통찰을
[더구루=정예린 기자]볼리비아가 리튬 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과의 밀월을 확대하고 있다. 부족한 기술력과 자본력을 충당해 염호 개발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볼리비아 국영 리튬 기업 'YLB(Yacimientos de Litio Bolivianos)'와 오루로시 시정부 소속 기술자들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리튬 세미나에 참석했다. 볼리비아에서 채굴되는 리튬 자원 개발·상용화 방안과 상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양국은 세미나를 통해 볼리비아와 중국 리튬 전문가들 간의 경험과 지식 교류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튬 카보네이트 생산 기술 △라틴아메리카-중국 간의 협력 증진 △티베트·신유 지방의 리튬 생산 시설 방문 △중국 역사 교류 등 다각적으로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볼리비아는 칠레, 아르헨티나와 함께 '리튬 삼각지대'로 불린다. 3국은 세계 리튬 매장량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리튬 매장지다. 미국지질조사국(USGC)에 따르면 볼리비아에는 리튬 2100만t이 매장돼 있다. 전 세계 매장량의 약 24%에 해당한다. 우유니와 코이파사 염호가 대표적이다. 우유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인기 중형 세단 모델 K5와 경쟁 모델인 일본 토요타 캠리가 미국에서 진행한 비교 테스트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동일 세그먼트 시장에서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델들인 만큼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2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기아 K5는 JD파워가 진행한 차량 비교 테스트에서 토요타 캠리를 상대로 2승 2패 2무를 기록했다. 가격과 가치 부문에서는 캠리가 앞섰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무료 정기 유지 관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2024년형 기준 캠리 기본 트림 미국 판매 가격은 2만6420달러, K5 2024년형 기본 트림은 2만6745달러이다. 모두 무료 긴급 출동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만, 캠리는 2년간 무료 정기 유지 관리까지 포함한다. 성능과 효율성 부문에서도 캠리의 손이 들렸다. 파워트레인 선택 폭이 현저하게 넓어서다. 캠리는 하이브리드 포함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지만, K5는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2가지만 선택 할 수 있다. 안전 및 운전지원 부문에서는 K5가 더 호평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은데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해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의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자동차 전문매체인 'EFTM'은 타스만의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기아가 공개한 스파이샷 모델과 유사하게 래핑이 된 모습과 상세한 디자인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차량 운전석 도어 내부에 있는 버튼 구성과 함께 스티어링휠,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이 등장한다. 또한 센터패시아의 구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눈에는 띄는 것은 대시보드 전면에 배치된 그물형태의 구조물과 K4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새로운 형태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다. 한편 타스만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 모델로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의 타스만 해협에서 이름을 땄다. 기아는 2025년 타스만을 국내와 호주, 아중동 순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공개행사는 내년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호주 오픈 시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우루스 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폭스바겐 그룹 미디어 나이트’에서 우루스 SE를 공개했다. 우르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도로 조건과 상관 없이 차량의 성능과 역동성을 향상시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람보르기니 측 설명이다. 우르스 SE에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도 대거 적용됐다. 전동식 토크 벡터링(Electric Torque Vectoring)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lectronic Rear Differential) 등을 통해 회전영역대에서 더 많은 토크와 출력을 만들어낸다. 우루스 SE에 장착한 4.0L V8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20마력(456 kW)과 800N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192마력(141 kW), 483Nm 토크의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합산 최고출력을 최대로 내기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전장의 영역이 육·해·공에서 우주까지 확장되자 우주전쟁과 사이버전쟁을 대비해 군사항공우주부대(軍事航天部隊), 사이버공간부대(網絡空間部隊) 등 새로운 병종을 창설한다. 또 현재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제5군종 전략지원부대를 폐지하고, 정보지원부대(信息支援部隊)를 신설한다. 오는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가 제기되면서 중국군의 비대칭 전력을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은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정보지원군 창설대회를 열고 정보지원부대 신설을 공표했다. 창설된 정보지원부대는 중앙군사위원회가 직접 지휘하며, 기존 전략지원부대에 속해 있던 주요부대는 정보지원부대, 군항공우주부대, 사이버공간부대로 분할 종합군으로 구성한다. 이에 따라 중국 군은 육·해·공·로켓군의 4대 군과 정보지원군, 군항공우주군, 사이버우주군, 합동군수지원군 등 4대 군 복무 구조를 갖게 된다. 정보지원부대 창설대회에 참석한 시진핑(习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정보지원부대 창설은 중앙군사위원회가 강군 사업이라는 전체 국면을 고려해 내린 중대한 결정이자, 신형 군병종을 구축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망 선수들을 지원한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꾸려 올림픽 정신을 널리 알린다. 27일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5명의 이탈리아 선수로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용기, 결단력, 성공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사람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선수단은 도쿄 2020 올림픽 챔피언 단거리 선수인 마르셀 제이콥스(Marcell Jacobs)와 젊은 장거리 육상 선수 마티아 훌라니(Matia Furlani)가 포함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새롭게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분야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서퍼 레오나르도 피오라반티(Leonardo Fioravanti)와 브레이크 댄스 챔피언 알레산드라 칠레미(Alessandra Chillemi), 스케이트보더 알레산드로 마자라(Alessandro Mazzara) 등 3명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
◇한빛소프트 국산 PC 온라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해외 영토를 확장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국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는 해피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피툭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연내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신왕자의검(新王者之劍)'이다. 해피툭은 2012년 설립한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로서 많은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07년 대만 시장에 첫 진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그 동안 현지 퍼블리셔인 화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왔으며 해피툭과의 계약을 통해 영토를 더욱 확장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유저분들께 더욱 새롭게 서비스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툭 관계자는 "신왕자의검 유저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의 추억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선도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온라인 게임회사로서 유저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양사가 강점을 가진 초고속·초고용량 SSD에 대한 기업 주문량이 대폭 늘면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QLC 기업용 SSD 수요 급증…삼성·SK 최대 수혜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블랙빈 라인을 론칭하고 열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헤어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블랙빈 라인 샴푸,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블랙빈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19년 국내에 선보인 탈모 증상 개선 기능성 라인이다. 블랙빈 샴푸는 지난해 연말 국내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피지·각질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피부 산도와 비슷한 미산성 샴푸로 염색 등으로 알칼리화된 모발과 두피의 pH 밸런스를 맞춰추고 건조함도 방지해준다는 설명이다. 블랙빈 트리트먼트는 검정콩 추출물과 돌콩 추출물·검은깨 추출물 등이 들어간 블랙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광고를 공개하고 블랙빈 헤어라인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엘리베이터에 탄 여성이 같이 탑승한 남성의 풍성하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전기밴 'e-스프린터(eSprinter)'와 연계된 전기 삼륜차 'e-카고 바이크(e-cargo bike)'를 공개했다. 벤츠는 e-스프린터, e-카고 바이크를 앞세워 라스트 마일 물류 생태계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가 공개한 새로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스템은 e-스프린터와 e-카고 바이크를 연계해 탄소 배출이 없는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벤츠에 따르면 e-스프린터는 이동식 소형 창고로 이용된다. 상품은 특수 컨테이너에 담겨 e-카고 바이크로 옮겨지고 배송자는 소비자의 집 앞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벤츠는 해당 시스템이 탄소 배출도 제로일 뿐 아니라 다수의 e-카고 바이크와 연계해 e-스프린터의 유휴 시간을 없애고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츠 측은 "새로운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동화, 디지털 경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1조 위안(약 190조원) 규모의 초창기 특별국채를 우선 발행할 예정이다. 주요 국가 전략과 안보 역량을 구축하는 데 초창기 특별국채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NDRC)가 수립한 ‘국가 중대 전략 및 중요 영역의 안보 역량 건설을 위한 행동 방안’을 통해 1조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올해 우선 발행한다. 류쑤서 NDRC 부주임은 최근 열린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 뉴스 브리핑에서 “과학기술 자립, 도농 융합 발전, 지역 균형 발전, 식량·에너지 자원 안보, 인구 고품질 발전, 아름다운 중국 건설 등 중대 국가 전략을 추진하는 데 초장기 특별국채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투자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투자의 중요한 추진 및 증폭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혜택이 있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NDRC는 중앙 예산 투자와 지방정부 특별 채권, 2023년 추가 발행 국채 등 정부 투자를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중앙 예산 투자는 7000억 위안(약 13
[더구루=정예린 기자] 싱가포르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로봇 기술 투자 확대로 스마트시티 전략이 추진이 가속화, 양사와의 추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은 고스트로보틱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을 공공 안전, 재난 대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내무부 산하 조직인 HTX는 경찰·이민·국경·민방위 등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로봇뿐 아니라 △드론 △인공지능(AI)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기술 등도 관장한다. 먼저 고스트로보틱스는 HTX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엔지니어링 기업 '클라스 엔지니어링 솔루션스(Klass Engineering and Solutions)' 등 현지 정부, 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맞춤형 4족 보행 로봇 '로버-X(Rover-X)'를 개발했다. 로버-X는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험지·야간 환경 등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HTX는 이를 기반으로 보안 감시, 인프라 점검,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맞춘 맞춤형 모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내년 3나노미터(nm)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금지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없이 5나노 공정을 구현한 데 이어 3나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첨단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3나노 칩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3나노 이하 공정부터는 EUV 장비 필수로 여겨지지만, 화웨이는 EUV 장비 없이 자체 공정과 장비로 이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화웨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3나노 칩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채택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의 칩과 차세대 아키텍처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반도체 등이다. 탄소나노 기반 3나노 칩은 이미 실험실 단계 검증을 마치고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의 생산 라인에 맞춰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중국 SMEE(Shanghai Micro Electronics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