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E9pay)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RI( Bank Rakyat Indonesia)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BRI는 지난달 말 이나인페이와 해외송금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에 대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나인페이는 지난 2월 해외인도네시아근로자보호청(BP2MI)과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금융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나인페이는 한국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BP2MI의 이주 노동자 지원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BP2M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외 근로자는 매년 159조6000억 루피아를 송금해 외환 수입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1억1800만 달러 이상을 송금했다. 한국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노동자 유입 4위 진출지로, 2022년 1만1554명의 노동자를 받아들였다. 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나인페이는 국내 1호 소액 해외송금 전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 IBC, 현지 전기스쿠터 제조업체 그시트(Gesits)와 손잡고 전기 이륜차 등 현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 3사 강점을 결합한 전기 이륜차 2개 모델도 출시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Kemayoran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전기차산업협회 EV쇼(2024 Periklindo Electric Vehicle Show, PEVS)를 통해 IBC, 그시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윤선홍 현대케피코 상무를 비롯해 베르나르디 주미릴(Bernardi Djumiril) 그시트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르나르디 주미랄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현지 운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토대로 이뤄졌다"며 "향후 이륜차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대케피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효율적인 배터리 시스템 개발 △모터 성능 최적화 △최첨단 기술 통합을 실현, 현지 운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신규 연구소를 설립한다. 4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한다. 첨단 반도체 연구와 생산을 활성화하고 기술 우위를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 USA 연구소(CHIPS Manufacturing USA) 신설·운영에 관한 제안서 접수에 나섰다. 이 연구소는 조 바이든 행정부 산하 상무부가 설립한 최초의 제조 USA 연구소다. 첨단 반도체 제조와 조립, 패키징, 테스트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검증에 중점을 둔다. 상무부는 오는 8일 연구소와 보조금 제공 관련 세부 사항을 발표한다. 이어 16일 잠재적 지원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열고 최종 참여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새 연구소에는 최대 2억8500만 달러(약 3800억원)가 지원된다. 연구소 운영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관련 기초·응용 연구, 물리적·디지털 시설 구축, 시범 프로젝트 수행, 인력 교육 등을 돕는다. 상무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대상을 만들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년 뒤 53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위성 통신장비 시장 경쟁을 위해 성장 동력을 탄탄히 구축,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영국에서 4년간의 성공적인 사업을 마치고 미국 버지니아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다. 북미 사무소를 운영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무소는 마이크 영(Mike Young) 한화페이저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과 최근 합류한 리처드 르페이지(Richard LePage) 사업 개발 이사, 스콧 맥콥(Scott McCobb) 신임 항공 부문 상업이사 등 임원들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북미 사무소를 위해 채용된 고위급 임원들은 한화페이저에서 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경쟁사를 분석해 제품 로드맵으로 연구개발(R&D)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보 2024년 3월 8일 참고 [단독] 한화페이저, 美 위성통신시장 본격 '출사표'...고위급 핵심 임원 영입> 한화페이저는 북미 사무소를 통해 사용자 단말기 포트폴리오에 대한 넓은 잠재력을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루닛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뉴질랜드 유방암 AI 플랫폼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가 보유 주식을 정리했다. 7일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볼파라는 최근 주식 보유자들과의 합의에 따라 170만 개 이상의 옵션과 45만 개 이상의 제한 주식 등 다양한 유가증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유 주식 정리 작업은 서로 다른 날짜에 이뤄졌으며 이는 자본 구조를 효율화 하기 위한 작업이란 게 볼파라 설명이다. 볼파라는 지난 2009년 뉴질랜드 웰링턴에 설립된 유방암 검진특화 AI 플랫폼 기업이다. 미국 시애틀에 사무소를 두고 미국 내 임상 및 영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500만 뉴질랜드달러(약 282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CR)은 63%에 이른다. 루닛은 지난해 12월 볼파라를 1억9307만 달러(약 252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볼파라 주가를 주당 1.15 호주달러(AUD)로 책정한 것이다. 이후 뉴질랜드 금융당국은 지난 1월31일 루닛의 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리프트 발사체용 로켓 엔진 테스트 준비를 마쳤다. 차세대 로켓 공학 기술로 주목받은 액체산소-메탄 엔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중형 리프트 발사체 뉴트론(Neutron)에 탑재할 로켓 엔진인 '아르키메데스' 첫 시제품의 조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로켓랩은 미시시피주(州)에 위치한 나사(NASA·우주항공국)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엔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액체산소-메탄 추진 엔진이다. 이는 고성능·저비용 연료로, 고체연료나 액체수소보다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해 차세대 로켓 공학 기술로 평가받는다. 회수 후 재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전 세계 우주기업들이 이 엔진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란젠우주항공은 작년 7월 세계 최초로 액체산소와 메탄을 동력원으로 삼는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등도 액체산소-메탄 로켓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트론은 약 40m 길이의 재사용 가능한 중형 발사체로 8t의 무게를 궤도에 올릴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 함께 즐기는 통합문화예술 행사 ’제14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번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렸다.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아트 피크닉(ART PICNIC)’을 주제로 아트 체험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부스, 아티스트 공연, 푸드트럭,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선보인 부스는 각종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는 각자 종이 인형을 채색한 후 파라다이스시티 모티브의 테마 보드 6개에 부착하며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진풍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1인 미디어들의 콘텐츠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1인 미디어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中央网络安全和信息化委员会办公室)은 지난달 23일부터 두 달간 1인 미디어 환경 특별 정비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올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초등학생의 겨울방학 숙제를 주웠다고 주장한 왕훙의 영상이 거짓을 판별되면서 시작됐다. 항저우 공안국은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확인하고 해당 왕훙과 회사를 행정처분하고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 기간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은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가짜뉴스 유포, 편향된 정보 제공,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콘텐츠를 단속하고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자작극 영상, 사회 이슈에 대한 부도덕한 추측, 편향된 주제 선정, 공공질서와 미풍양속 위배 캐릭터 생성, 선정적 뉴스 무분별한 유포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은 이번 특별 정비를 통해 1인 미디어들의 자작극 등을 단속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업체들에도 1인 미디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티스타는 시장 조사업체 이커머스DB를 인용, B2C 전자상거래 매출 기준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은 2조200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9810억 달러)과 영국(1570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스타티스타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이 중국 경제의 신기원을 열었다"면서 "디지털 경제의 중국 국내 GDP 기여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이 취업률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는 △알리바바 알리익스프레스 △핀둬둬 테무 △더우인 틱톡샵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 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미국에서 쉬인과 테무의 성장이 빠르다"면서 "쉬인은 현재 115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앱 순위 1위이며 테무는 아마존, 월마트, 이베이 다음으로 접속률이 높고 테무의 체류 시간은 아마존 등 주요 경쟁사의 2배"라고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감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 26일 '감사보고서 조사 강화와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서비스 관리 개선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전정특신(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작은 거인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감사보고서 등록과 인증코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정특신 작은거인 평가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연례 보고서 심사 업무 진행 시 회계사무소에 감사보고서를 통합 감독 플랫폼에 즉각 등록하고 인증코드를 신청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 회계사무소는 관련 기업에 인증코드가 첨부된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하며 해당 인증코드가 유효한 코드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관련 기업의 감사보고서 자체에 대한 검증도 강화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단계별 육성 관리 방법에 따라 전정특신 작은거인 기업 평가에 참여하는 기업은 관련 정보 인증 기한이 만료되었거나 갱신해야 하는 경우 ‘우수 중소기업 육성 플랫폼’에 인증코드가 첨부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시간 대비 효율성, 즉 시성비를 따지는 젊은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소형 가전제품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전자상거래를 통한 전자제품 구매도 급증하고 있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Z세대(28세 이하) 중 70%가 '타이파(タイパ, Time Performance, 시간 대비 효율)'를 의식해 행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지난달 24일 '분초사회 일본, 시간을 단축해주는 소형 가전제품 열풍' 보고서를 통해 일본 1위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조사한 '신생활 2024 트렌드 예측'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쿠텐의 신생활 상품 유통 총액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4배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가전제품 구매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트렌트는 타이파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라쿠텐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 약 70%가 '타이파를 의식해 행동한다'고 답했다. 이에 타이파 가전인 소형 식기세척기, 의류 건조기, 커피 메이커 등의 유통 총액이 4년 전 대비 2.3배나 늘어났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파 가전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