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기차(EV) 시장에서 입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코나EV를 통해 정체 탈출을 꾀한다는 각오다. 1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EV는 노르웨이에서 2월~4월 석 달간 783대를 판매하며 노르웨이 순수전기차(BEV) 중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4월 한 달간 695대를 판매, 판매량 10위에 올랐다. 2월~4월 노르웨이 BEV 1위는 4434대를 판매한 테슬라의 모델Y였다. 그 뒤로는 △볼보 EX30 1652대 △토요타 BZ4X 1626대 △폭스바겐 ID.버즈(ID.BUZZ) 1296대 △폭스바겐 ID.4 1050대 △MG모터 MG4 790대가 이어졌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436대로 14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톱 10에 랭크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코나EV는 4월 한 달간 프랑스에서 695대를 판매, 10위를 기록했다. 1위, 2위는 푸조 E-208과 E-2008였다. 4월 한 달간 프랑스에서 각각 3185대, 2164대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전기자전거 산업 성장 속도에 발 맞춰 정책 지원에 나선다.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배터리 표준을 재정비해 안정성을 제고한다. 1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오는 11월부터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배터리 안전기술 규범'을 시행한다. 새로운 규범에는 전기자전거용 배터리의 안전 요구 사항과 테스트 방법 등이 기술돼 있다. 구체적으로 배터리셀에 대해 6개 안전요구, 배터리 모듈에 대해 7개 방면의 22개 안전 요구를 담고 있다. 단일 배터리셀은 △과충전 △과방전 △외부 단락 △열 남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배터리팩은 △전기 안전 △기계적 안전 △환경 안전 △열 확산 등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강제성 인증(CCC) 테스트에서 규범 충족 여부에 대해 합격 판정을 받은 후 'CCC' 마크를 부착해야 만 중국 내에서 유통이 가능하다. 중국 정부는 전기자전거 리튬이온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더욱 향상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표준 체계를 마련했다. 관련 부처들은 새로운 규정이 본격 시행되기 전 전기자전거와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사, 딜러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 표준에 대한 교육과 정책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인도 최대 지도 제작회사 '맵마이인디아(MapmyIndia)'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현지 내비게이션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최근 맵마이인디아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기아차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위치 서비스는 물론 광범위한 장소 검색 기능이 제공된다. 장소 검색 기능에는 대리점, 서비스센터, 주유소, 병원 등 450여 종의 관심 지점(POI)가 설정돼 있어 이용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내비게이션 솔루션에는 음성 안내가 지원돼 실시간 교통상황, 도로 공사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속도 제한 경고, 위험 경고 등도 제공한다. 기아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맵마이인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맵마이인디아는 지난 1월 현대차그룹 ICT계열사 현대오토에버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넥슨 최상위 콘텐츠 '안개신 레이드'를 업데이트하며 높은 완성도와 퀄리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액션 명가 던파와 격투 명가 SNK의 만남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던파는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 기준 5월 1주차 주간 PC방 점유율 9위를 기록하는 등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1위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컬래버 인기 요인으로는 SNK 캐릭터와 던파의 높은 싱크로율이 꼽히고 있다. 동네 오락실에서 만났던 추억 속 SNK 캐릭터들이 던파만의 도트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구현되면서 아바타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 △쿠사나기 쿄 △시라누이 마이 △나코루루 등 추억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이하 KOF)', '사무라이 쇼다운 4' 캐릭터들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 등 풍성한 컬래버 콘텐츠들도 그 시절 그대로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번 컬래버로 던파 67개 전 직업에 SNK 아바타가 업데이트됐다. KOF, 사무라이 쇼다운 4 등 SNK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한 'DNF X SNK 아바타'는 높은 도트 퀄리티뿐만 아니라, 캐릭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4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주문량이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4월 LNG 운반선에 대한 신규 선박 주문량이 596만4000㎥으로, 총 26척이 거래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LNG 운반선 수주 잔량은 352척, 재화중량톤수는 3444만 9000DWT, 총 탱크 용량은 6322만 2000㎥이다. 발주처를 살펴보면 카타르, 그리스, 한국,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선주들이 주로 LNG 운반선을 발주했다. 발주량 상위 10개 선주사 중에는 카타르 선사 나킬라트가 36척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이 18척, 노르웨이 크누센이 16척을 주문했다. 중국 초상국그룹 자회사 차이나머천트에너지쉬핑(CMES)는 12척, 영국 오세오닉스 서비스는 14척,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이 13척, 한국 H-라인, 팬오션, SK해운이 13척을 발주했다. 덴마크 선사 셀시우스 쉬핑과 그리스 선사 안젤리쿠시스그룹, 일본 니폰 유센이 각각 12척을 주문했다. 4월 LNG운반선 포함한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71만CGT(121척)이다. 수주 잔량 상위 5개 조선소
◇KT 통신업계 대표 KT와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통신 단선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 협업의 핵심은 이종 산업 간 데이터 융합이다.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굴착기 운전자와 지역 담당 KT 직원에게 경고해 통신 단선 사고 전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텔레매틱스 기능이 GPS 정보를 KT의 선로 관리 플랫폼 '아타카마(KT ATACAMA)'로 전달하고 아타카마가 광케이블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동작된다.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는 이동을 끝내고 작업을 시작할 때 원격 관리 플랫폼 '하이 메이트(Hi MATE)'로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한다. 굴착기가 KT의 광케이블 쪽으로 50미터 이내 접근하면 자체 고객 서비스 '현대 커넥트 앱'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 내용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KT 직원에게 동시에 발신되고, KT 직원은 즉시 출동해 공사 현장 책임자 또는 운전자에게 공사 일시 중지를 요청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의 경우 운전자가 '마이 디벨론(MY DEVELON)'으로 '지중 매설물' 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동차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했다. 특히 인프라 부문의 빠른 성장이 이뤄지며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중국 자동차 클라우드 시장은 53억5000만 위안(약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5.2%가 성장한 것이다. 이중 인프라 부문은 31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8%가 성장하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솔루션 시장은 21억90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24.5% 증가했다. 자동차 클라우드 시장은 디지털 전환 흐름 속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자동차 클라우드는 자동차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접목해 스마트 기기로 진화시킨다는 개념이다. 이에 자동차와 인터넷이 연결돼 인터넷 기반 서비스는 물론 원격제어, 무인운전 등이 가능해진다. IDC는 중국 자동차 클라우드 시장 중 솔루션 부문의 성장은 자율주행 연구개발(R&D)과 차량 인터넷망(Internet of Vehicles, IoV)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R&D와 IoV는 전체 솔루션 시장에서 60%를 넘게 점유했다. 현재 중국 자동차 클라우드 시장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와 두산밥캣 중장비들이 이집트에서 선호도가 높지만 고가에 판매돼 시장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중장비 수입 바이어는 선호하는 굴착기 수입 브랜드로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 등 한국산 중장비를 꼽았다.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은 이집트에서 혁신적인 상품 개발 덕분에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획기적인 기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자율 굴착기, 무인 지게차, 친환경 기계 등 스마트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은 새로운 스타일, 자동 제어 시스템, 운전자 편의성 등 굴착기와 휠로더의 디자인을 개선해 제품 업그레이드하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일례로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공정주기를 단축 및 효율적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관리(PDM) 시스템 도입했다. 다만 한국산 중장비는 제품별 가격 경쟁력이 낮아 이집트 시장 점유율은 떨어진다. 독일은 내구성이 높아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중국과 일본산 브랜드는 가격 우위가 높아 한국보다 점유율이 높았다. 현재 HD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는 이집트에서 대당 4만4500 달러(약 60
[더구루=홍성일 기자] 추억의 퍼즐게임 테트리스가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7-Eleven)과 손잡고 커스터마이징 게임기 등으로 재탄생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테트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테트리스 굿즈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아이스크림 컵 모양의 테트리스 게임기다. 해당 게임기는 테트리스를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로 1.8인치 풀컬러 디스플레이와 게임 버튼과 방향키 등이 포함됐다. 세븐일레븐 휴대용 테트리스 게임기 가격은 30달러다. 세븐일레븐은 이외에도 테트리스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한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의류도 출시했다. 현재 세븐일레븐 테트리스 굿즈는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타 국가에서는 판매될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축소 추세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에 눈을 돌리는 상황에서도 기존 전동화 전략을 고수하며 전기차에 진심을 나타내는 브랜드들이 있다. 독일 브랜드 중에서는 아우디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8년 e-트론을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아우디는 내년을 마지막으로 내연기관과 작별하고 내후년부터 순수 전기차 모델만 판매하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2050년까지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전기차에 대한 아우디의 이 같은 진정성은 브랜드 신뢰도 제고 효과로 이어지며 국내 전기차 구매 수요를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브랜드 주력 판매 모델인 Q4 40 e-트론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아우디 전기차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브랜드 기술력의 정수를 담은 Q4 40 e-트론을 최근 시승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 종로 아우디코리아 본사에서 평택의 폭스바겐그룹코리아 PDI센터를 왕복하는 169km 코스였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넘나들며 주행감과 차량에 적용된 각종 편의 장치를 살펴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 금지 규정 유예로 피해를 보게 된 자국 흑연 생산자들과 협의에 나섭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최종 규정에서 중국산 흑연 금지 규정을 2년간 유예한다는 결정에 불만을 드러내 온 흑연 채굴기업 등과 만남을 추진합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흑연 채굴기업들을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 흑연 금지 유예' 바이든, 북미 흑연 채굴기업과 협의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가 최근 주목 받는 양자컴퓨팅 주식 3선을 선정·공개했다. 11일 인베스터옵저버에 따르면 최근 떠오르는 양자컴퓨팅 주식으로 아이온큐(IONQ),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디 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선정됐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매수할만한 최고의 양자컴퓨팅 주식 명단에 포함됐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 입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AI 워크로드가 점점 더 강력해지는 양자컴퓨터로 전환되면서 아이온큐도 차세대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아이온큐 주식은 현재 52주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할인된 가격 포지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리게티 컴퓨팅은 주로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양자컴퓨팅 주식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공군과 맺은 5년 계약은 향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