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는 고가(?)' 1000만원 이하 저렴한 전기차?

- 800만원 바오준 'E200' 눈길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높은 가격 등이 부담이 되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이마저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격은 전기차의 대중화에 있어서 큰 장벽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 중에서도 아주 저렴한 모델들이 있다. 

 

그 중 다섯개의 모델에 대해서 알아본다.

◇만리장성자동차 'ORA R1'

 

중국 만리장성자동차의 ORA R1은 소형 해치백 모델로 48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이에 최고속도는 102km/h에 불과하다. 하지만 1회 충전시 모델에 따라 310km 혹은 351km를 주행할 수 있을만큼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8700달러(약1122만원)에 불과하다. 

◇르노 '트위지'

 

르노의 트위지는 국내에서도 종종 모습을 볼 수 있을만큼 많이 판매된 인기차종이다.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은 7750달러(약1000만원)이다. 

 

트위지는 길이가 2.32m, 너비는 1.2m에 불과하다. 

 

모터는 두종류가 존재한다. 45km/h의 최고속도를 내는 모델과 80km/h의 최고속도를 내는 모델이 있다.

 

◇바오준 'E200'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GM의 합작사인 상하이GM의 엔트리 레벨 브랜드인 '바오준'이 지난 2018년 선보이 E200도 저렴한 전기차로 뽑힌다. 

 

전장은 2500mm, 전폭은 1530mm, 전고는 1620mm, 휠베이스는 1600mm인 바오준 E200은 7150달러(약922만원) 판매되고 있다. 

 

바오준 E200에는 39마력 모터가 장착돼 최고속도는 100km/h이며 완충시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 XEV 'YoYo'

 

이탈리아의 전기차 스타트업 XEV가 공개한 'YoYo'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돼 공개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격을 6700달러(약860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YoYo는 섀시, 유리, 타이어, 모터 등을 제외하면 세부 부품들이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됐다. 

 

완충시 최대 15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50km/h에 이른다. 

 

 

 

◇ 시트로엥 '아미'

 

지난 2월 프랑스의 시트로엥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소형차 '아미'의 이름을 물려받은 2시트 소형 전기모빌리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미'는 지난해 공개한 '아미 원 콘셉티'를 토대로 제작됐다.

 

길이는 2.41m, 너비는 1.39m로 220V 콘센트로도 충전할 수 있다.  

 

완충시 최대 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45km/h이다. 

 

특징으로는 프랑스에서 자동차가 아닌 4륜자전거로 분류돼 운전면허증이 필요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월30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6700달러(약86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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