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올 매출 3.3兆 노려

투자업계, 대내외적 리스크로 뉴스킨 평가 엇갈려
B→C+등급으로 내려…목표 주가 올리는 경우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

 

투자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규제로 중국 등 기업 환경의 악화 등 대내외적 리스크 때문에 뉴스킨의 매출을 전년 보다 낮게 추정했지만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투자업계는 뉴스킨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내외적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뉴스킨의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수익은 6억490만달러로, 추정치(5억7970만달러)보다 높았다. 주당 수익은 0.76달러로, 컨센서스(0.72달러)보다 0.04달러 상회했다. 뉴스킨은 올 연간 수익으로 25억1000만 달러에서 26억2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는 뉴스킨 주식을 보유 등급에서 강력한 구매 등급으로 상향했으며 목표 주가를 57달러로 설정했다.

 

스탁뉴스닷컴(StockNews.com)은 뉴스킨의 주식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 등급으로 조정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feries Financial Group)과 DA 데이비드슨(DA Davidson)은 뉴스킨 목표 주가를 각각 75달러, 50달러로 올렸다. 다만 더스트리트(The Street)는 뉴스킨의 주식 등급을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외환 시장 불안, 코로나 여파 등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킨은 올 3분기 출시 예정돼있는 신제품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라이언 네이피어스키(Ryan Napierski) 뉴스킨 CEO는 "3분기부터 미용 기기를 통해 맞춤형 미용 및 웰니스 전략을 강화하고 제휴사 기반의 소셜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강력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