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니서 SUV 등 고인치 타이어 공략 강화

올해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가 고인치 타이어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 자동차(MPV)의 수요 증가에 따른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법인은 SUV 등을 겨냥한 고인치 타이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2년 동안 고인치 타이어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1분기 고인치 타이어는 전년 대비 8% 가량 판매가 확대됐으며, 연말 까지 두 자릿수 성장폭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적을 견인한 효자 상품으로는 △라우펜 △다이나프로 AT2 △다이나프로 MT를 꼽았다.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등 세분화된 현지 전략을 토대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20% 높은 1865억원(OPM 10.2%)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14%나 높은 수치다. 미국 타이어 반덤핑 이슈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국타이어 여름용 타이어 '키너지 에코2'가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서 1위를 차지는 등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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