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이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즐겨야할 콘솔 MMORPG 톱10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올해 즐겨야 할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용 MMORPG TOP 10'(Top 10 Best MMORPGs On PS5 And Xbox Series X To Play Right Now In 2021)을 선정해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일곱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검은사막과 함께 뽑힌 게임은 엔더스크롤 온라인, 파이널 판타지 14,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이었다.
포브스는 검은사막에 대해 "콘솔로 출시된 모든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 최고의 전투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든 캐릭터가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고,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PVP를 즐기지 않는 유저들을 위한 엔드콘텐츠가 약한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검은사막 콘솔은 4K(UHD) 화질, 콘솔에 최적화 된 유저 인터페이스(UI),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논 타겟팅 전투 등 콘솔 버전에 최적화된 MMORPG이다. 신형 기기를 통해 검은사막의 장점으로 꼽히는 전투 액션 최대 120 프레임의 고퀄리티 품질도 제공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국내 콘솔 MMORPG 장르 최초로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선보이며 재미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서비스 중이며, 게임 내에서 영어·독일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최근 신규 클래스 '노바' 등을 공개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에서 호평을 받은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도 올해 콘솔· PC 플랫폼에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