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 항암 바이러스 신약개발기업 온코믹스 테라퓨틱스(OncoMyx Therapeutics)에 투자를 단행했다. 온코믹스는 8일(현지시간)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파이낸싱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라이즈 캐피탈과 B 캐피탈 그룹이 주도했으며, 시리즈A 투자자였던 △보링거 잉겔하임 벤처 펀드 △델로스 캐피탈 △제라야 캐피탈 △시티 힐 벤처스 △매디슨 파트너스 등도 동참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에도 이 회사에 48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온코믹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아리조나 주 대학교에서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면역 치료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그랜트 맥파든 교수가 개발한 '믹소마 바이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상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온코믹스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믹소마 면역 요법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조이시티 조이시티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프로젝트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빌리빌리는 2009년 설립된 중국 Z세대를 대표하는 서브컬쳐 플랫폼 운영사 겸 글로벌 퍼블리셔로 2018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계약으로 조이시티는 빌리빌리와 협업을 통해 서브컬처 장르 최대 시장인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프로젝트M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육성 RPG로 근미래 디스토피아 이후 신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2020년 조이시티 신작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수준 높은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이용자는 '프로젝트M'의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아카데미 콘텐츠의 육성 방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한다. 또한 여러 조합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개성 넘치는 연출로 전투의 몰입도를 높였다.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최고의 서버를 선발하는 신규 대전 콘텐츠인 '아레나 서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 투자에 컴투스만이 아니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업랜드를 서비스 하는 '업랜드미'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업랜드미는 A시리즈 펀딩으로 1800만 달러(약 213억원)를 자금을 조달했다. 가치 평가로 3억 달러(약 3552억원)에 달하는 이번 투자 라운드는 홍콩에 기반을 둔 게임 소프트웨어·벤처캐피털 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주도했다. 여기에 C3 매니지먼트(Management)가 관리하는 이전 투자자 핀랩 EOS 벤처캐피털 펀드(FinLab EOS VC Fund)와 신규 투자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포함해 △원팀 파트너스(OneTeam Partners) △블록.원(Block.one) △알름나이 벤처스 블록체인 펀드(Alumni Ventures Blockchain Fund) △글로벌 펀더스 캐피탈(Global Founders Capital) △컴투스(Com2uS) △크릿벤처스(Crit Ventures) △마이클 로넨(Michael Ronen, 전 소프브뱅크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가 중국의 IT기업 화웨이의 앱갤러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화웨이는 10일 자사의 앱마켓 플랫폼 '앱갤러리'에서 진행된 '게임 페스트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게임 페스트 캠페인은 총 6주간 12개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게임 페스트 캠페인을 통해 12개국 시장에 소개된 게임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를 비롯해 △게임로프트 '아스팔트9' △킹스그룹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액슬볼트 '스탠드오프2' △자이언트 네트워크 '파스칼's 와거' 등이다. 해당 게임들은 캠페인 기간동안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다. 서머너즈워는 필리핀 시장에서 캠페인 기간동안 171%가 증가했으며 캠페인 이후에도 캠페인 이전에도 다운로드가 9%가 증가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 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게되자 자체 앱마켓 플랫폼을 만들어 시장을 넓히고 있다. 화웨이는 향후에도 앱갤러리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펼 계획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앱갤러리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개발자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앱마켓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게임 페스트의 긍정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미국의 게임 벤처캐피털에 투자했다. 최근 1900억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추가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온 컴투스가 투자범위를 해외로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미국의 모바일 게임 기업 스코플리와 함께 LA에 위치한 게임 벤처캐피털(VC) '더 게임 펀드'(The Game Fund, TGF)에 펀딩에 참여했다. TGF는 이를 통해 1700만 달러(약 195억원)의 투자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TGF는 LA뿐 아니라 모크스바에도 사무실을 두고 주로 동유럽과 러시아에 위치한 신생 게임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TGF는 동유럽 게임 개발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자금 지원 뿐 아니라 기존 업체와 신생 업체를 매칭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TGF는 올 상반기에만 게임 스튜디오 4곳의 투자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게임 스튜디오 6곳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투자 광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초까지 10개사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표준화를 위한 민관 합동 조직을 본격 출범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인프라를 마련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 배터리 재활용 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자동차데이터유한공사(CATARC)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순환경제협회(CACE)가 주최하는 '폐배터리 표준화 재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와 완성차·배터리 제조사,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표준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전체 산업 체인에 대한 원활할 정책·자원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저탄소 발전을 촉진,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가지 ‘공동 조치’도 낭독했다. 공동 조치에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R&D) △표준 시스템 구축·개선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 촉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케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독일 최대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손잡고 석유 대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화물을 나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이케아와 오는 2025년 2월까지 하팍로이드 친환경 선박 연료 '쉽 그린 100'(Ship Green 100)를 적극 사용하는 데 협력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 연료란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석유 기반 제품 대비 생산,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5위이자 독일 최대 해운사로, 친환경 선박·연료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독일 자연생물다양성보존연맹(NABU)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기후보호참여 조사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이케아의 탄소 배출량이 연간 10만톤 이상 감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10만톤은 승용차 5만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이케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40 탄소중립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