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1년 하반기 채용전환형 우아한인턴’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미래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직무는 ▲ 프로덕트 매니저(PM) ▲디자인 ▲마케팅 ▲MD 등 4개 분야이며 20여 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내년1월 시작하는 8주 간의 인턴십 과정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인턴십은 만 19세 이상이고, 2022년 8월 이전 정규직 입사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서류는 8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우아한형제들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 전형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진행된다. 인턴십 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8주간이다. 정규직 입사는 인턴십 이후 전환 심사를 거친 대상자의 학교 졸업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졸업 예정자의 경우 졸업 직후 입사를 조건으로 잔여 1학기 장학금을 우아한형제들이 지원한다. 기졸업자는 전환 심사 통과 즉시 정규직으로 입사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중소상공인, 라이더, 사회적 약자 등과의 상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아한형제들 설립 이래 수상하는 다섯번째 대통령 표창이다. 우아한형제들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1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된다. 우아한형제들은 IT기술을 활용해 배달 산업을 혁신하고, 외식업 소상공인부터 라이더, 사회적 약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성장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중소상공인 사이에서 '장사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외식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약 250여 편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수료자 10만명을 돌파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던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음식 사진 기획과 촬영 ▲블로그 마케팅으로 잠재
[더구루=최영희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기업이 힘을 모으는 지자체 협력의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 외에도 LX인터내셔널, 클루커스 등이 부산시와 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컨택센터(Contact Center)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부산시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교육 컨설팅 제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약 5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11월까지 부산 지역에 신설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컨택센터는 배민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고객 케어를 제공하는 전문 콜센터다. 우아한형제들은 컨택센터 설립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방
[더구루=최영희 기자] 배달의민족이 11월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주문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민 앱 고객이 음식 주문시 사장님 격려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해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앱 내 사장님 요청 사항에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사장님 파이팅!’, ‘사장님 힘내세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우아한형제들은 격려 메시지를 남긴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5,000원권 배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응모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배민은 지난해에도 외식업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사장님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에는 배민 이용자 10만 여 명이 참여해 ‘힘든 경기에도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우리 힘내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주간을 맞아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4~5일 이틀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소상
[더구루=최영희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푸드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기술적 성장을 공유하는 ‘우아한테크콘서트’(우아콘 2021)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우아콘 2021’은 ‘플랫폼으로서 우아한형제들’을 주제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아콘 2021’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아콘 2021’은 ▲배민 서비스를 위한 크고 작은 노력과 시도를 소개하는 ‘배민 비하인드’(17일) ▲우아한형제들의 신규 사업과 글로벌 진출, 기술 개발 스토리를 공유하는 ‘새로운 여정’(18일)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와 그 안에서 성장하는 개발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꿈꾸는 우아한형제들’(19일) 등 총 22개의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발표 세션에는 우아한형제들 실무자들이 출연해 기술 개발, 서비스, 디자인, 개발 교육, 글로벌, 커리어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적인 1인 프레젠테이션 외에도 팀 단위 발표, 간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세한 발표 세션 내용은 ‘우아콘 2021’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달의민족(베트남 현지명:BAEMIN, 배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호치민 시민들을 위한 식량 지원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호치민 공산주의 청년 연합 중앙위원회 등과 손잡고 호치민 시 내 어려운 시민들에게 2억 5000만 동(약 1300만원) 상당의 식량키트 1000개를 전달했다. 배민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빠진 베트남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처왔다. 지난 8월에는 호치민시 청년사회복지센터와 함께 60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이 중에는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포함해 격리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 코로나19 유행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이 포함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도 지난 8월 200억 동(약 10억 5000만원)을 베트남 정부의 백신 기금에 기부했으며 배민 직원들도 1억 동을 모아 백신 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은 전염병으로 어려운 시기 고객,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파트너와 손을 잡고 모두를 위한 공통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 2018
[더구루=길소연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베트남에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기부금을 냈다. 우아한 형제들의 베트남 시장 확대는 물론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기금으로 200억 동(약 10억원)을 기부했다. 김 의장이 베트남 정부와 배민 협력사에 기여하고자 백신 기금과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인도주의 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와 호찌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전달된다. 김 의장은 "베트남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베트남 사람들의 탄력성, 친절함, 연대감 때문에 항상 사랑했던 나라"라고 전했다. 배민 직원들도 백신 기금을 마련했다.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요청에 따라 1억동(약 514만원)을 기부했다. 김 의장의 백신 기금 전달은 우아한 형제들의 베트남 배달 시장을 확대하고, 아시아 배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기반 마련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해 5월
[더구루=홍성환 김다정 기자] CJ와 우아한형제들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미래 푸드테크(음식+기술) 스타트업인 시옥미트(Shiok Meats)에 베팅했다.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을 받는 대체식품 분야에서 신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체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마감한 시옥미트의 시리즈A를 이어주는 '브릿지 라운드'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옥미트는 세포 배양 방식으로 만든 새우와 게, 로브스터 등 인공 갑각류가 들어간 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시옥미트는 CJ제일제당과 우아한형제들의 투자를 계기로 양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국내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디야 스리람(Sandhya Sriram) 시옥미트 공동 창립자는 "이번 펀딩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식품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가깝다"면서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미래 시장이며 CJ와 우아한형제들은 한국 식품 산업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이달 초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동남아시아 가격 비교 플랫폼 아이프라이스(iPrice)와 시너지를 강화한다. 아이프라이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한다. 아이프라이스 창업자인 데이비드 크멜라(David Chmelař)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체코크런치(cz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우아한형제들은 '푸드판다' 브랜드를 통해 동남아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프라이스는 개별 생태계에 전자 상거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멜라 창업자는 양사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아이프라이스와 인도네시아 소비자 금융회사 홈 크레딧과의 파트너십을 예로 들었다. 홈 크레딧은 아이프라이스의 가격 비교 플랫폼을 활용해 대출 상환을 완료한 고객들이 추가로 은행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또한 아이프라이스의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아한형제들 측도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발전하며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매업체도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올바른 플랫폼을 찾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