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가 태국에서 자판기를 통해 판매된다. 29일(현지시각) 태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MP그룹은 SD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진단키트를 방콕 등 주요 도시에 자판기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판기를 통해 유통 중인 제품은 'STANDARD™ i-Q COVID-19 Ag Home Test'다. 이 제품은 개인이 직접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다. 진단키트 ▲1개 ▲2개 ▲25개 등으로 나눠 판매한다. MP그룹은 자판기 1대당 하루 1000개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MP그룹은 SD바이오센서 신속항원진단키트 자판기 도입으로 코로나 판데믹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그동안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약국 등에서 대면으로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면서 판매 경로를 다양화한 것이다. MP그룹 관계자는 "최근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판기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며 "자판기는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춰있어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와 손을 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호주에 수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금지령을 풀고 거리두기 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승인을 획득했다. 호주로 수출되는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얄을 체결해 납품하는 제품이다. 독일, 포르투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룩셈부르크, 체코 등 유럽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하다. 로슈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 검사키트에 대한 TG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호주가 오는 11월 1일 금지령을 해제하면서 진단 제품 판매를 시작한 최초의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TGA는 진단키트 공급업체에 승인 요구 사항에 대한 지침을 공유해 금지 해제 공식 날짜까지 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 진단키트의 신속한 승인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초 작업을 통해 지난주 며칠 동안 5개의 진단키트를 승인했고, 그 중 하나가 에스디바
[더구루=김다정 기자] 진단키트 '대장주' SD바이오센서가 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인도에서 진단키트 생산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D바이오센서는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신도시 구루그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15분만에 알 수 있는 신속항체검사키트 제조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는 익명의 한 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D바이오센서가 인도 정부로부터 현지에서 진단키트를 생산해도 좋다를 허가를 받고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SD바이오센서는 지난달 인도 공장에서 근무할 연구 및 생산관리 직원 채용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인도 생산 돌입에 힘을 실었다. 이번에 SD바이오센서가 인도 공장 가동에 나선 것은 하반기에도 백신접종률이 낮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 진단키트 업계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올 들어 실적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실제로 SD바이오센서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조278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1791억원, 2분기 7804억원으로 6개월 새 38.9%나 감소했
[더구루=김다정 기자] SD바이오센서가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현지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대만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지난 7월 대만 식품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긴급 수입 승인을 획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스탠다드Q'(STANDARD Q)의 대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탠다드Q는 극소량의 시료를 이용해 15~30분 이내에 육안으로 신종 코로나에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검사 장비이다.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120개국에 8억~9억개의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대만 보건당국 승인 절차는 현지 유통업체인 '콘메드'(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rporation)가 진행했다. 콘메드는 "SD바이오센서와 협력해 한국에사 가장 높은 점유울을 가진 가정용 신송 검진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를 지원해 전염병 예방에 새로운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특히 콘메드는 한국산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현지 유통을 맡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콘메드와 컨
[더구루=김다정 기자] SD바이오센서의 형광면역진단기기 '스탠다드F‘(STANDARD F COVID-19 Ag)'가 파나마에서 승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태국에서 정부입찰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선 데 이어 해외에서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파나마 현지 일간지 '라 에스트렐라 데 파나마'(La Estrella de Panamá)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유통업체 미레로(Mirero)가 유통하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인증과 관련 잠재적인 부정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레로는 SD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F를 유통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파나마 보건부와 사회보장기금(CSS)이 주관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조달 입찰에서 최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형광면역 항원시약 키트인 스탠다드F는 환자의 하기도와 인후두 채취 가검물에서 코로나 19 항원을 현장에서 15분 안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 진단 키트다. 하지만 SD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F의 경우 애초에 인증조차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 라 에스트렐라 데 파나마의 주장이다. 파나마 '고르가르 기념 연구소'(Gorgas Memorial Institute, GMI)는 지난해 12월 2일 해당 진단키트의 유효성
[더구루=김다정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신속 항원 자가진단키트 인기를 끌자 태국에서는 진단키트 승인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한국산 키트를 콕 찝어 거론하면서 SD바이오센서도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국 국가보건의료안전청(NHSO)이 정부 제약 기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한 850만 개의 가정용 신속 항원진단키트 조달 입찰경쟁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NHSO가 입찰 전부터 한국산 제품을 선호했다는 것이다. NHSO는 국가 기관이지만 자가진단키트 또는 기타 의료 용품 조달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조달 프로세스는 정부제약기관(GPO)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GPO가 낙찰자를 선정했음에도 갑자기 총리가 개입해 낙찰조건을 바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초 NHSO는 자가진단키트 입찰 조건으로 키트당 가격이 120바트를 넘지 않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은 95% 민감도·98% 특이도를 가진 제품이여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낙찰자는 조달 계약을 체결한 다음 날 300만개의 키트를 제공하고, 그 후 3일 후에 또 다른 키트를 300만개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키트당
[더구루=김다정 기자] SD바이오센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키트 '스탠다드Q'(STANDARD Q)의 일본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일본 파트너사 말콤을 통해 스탠다드Q의 체외 진단용 의약품 제조 판매 승인을 취득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말콤은 체외 진단용 의약품으로 의료 기관 전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다드Q는 극소량의 시료를 이용해 15~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신종 코로나에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검사 장비이다.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120 개국에 8억~9억개의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연구용 시약으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지난 13일 체외 진단용 의약품 승인을 취득하면서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보험 적용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을 통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 진단 검사 키트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올림픽 개최 이후 신종 코로나의 신규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2000명대 수준이었던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들어 2만명을 넘어 섰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현지 인증을 판매를 시작한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큰 수혜가 예상된다. 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뒤 보름 만인 이달 초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도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15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급증한 방콕에서는 RT-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자가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일 연출되고 있다. 다음날 아침 검사를 위해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서서 노숙을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일반 사립병원 및 진료소 진행되는 유료 검사의 경우 양성으로 확인될 시 즉시 대상자를 입원 및 격리 조치해야 해, 많은 병원들이 병상 부족으로 검사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태국 정부는 지난달 12일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병원, 일반 진료소, 약국 등지에서 일반인이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후 항원 진단키트의
[더구루=김다정 기자]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인 SD바이오센서가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내달 8일까지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시스템을 완전 가동한다. 이에 당장 이번 주부터 약국체인 '슈퍼 팜'(Super-Pharm) 전국 260개 지점에서 보건부가 승인한 약국에 보건부의 승인을 받은 가정용 항원진단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직 약국에 들어올 진단키트가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SD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Q 코비드-19 Ag‘(STANDARD Q COVID-19 Ag)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흐만 애쉬(Nachman Ash) 이스라엘 전염병 대응 조정관은 "오는 8일까지 완벽하게 작동하는 신속 항원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필요한 사람들은 수십 세켈의 비용을 지불해 가정용 진단키트를 구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자국 의료·검진 역량이 위협을 받자 가정용 진단 검사 권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더구루=김다정 기자] 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스페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판매량을 늘려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소비자보호기관(OCU)는 24일(현지시간) SD바이오센서의 'SARS-CoV-2 Antigen Self Test Nasal'을 비롯해 국가가 승인한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 키트만 구입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스페인은 △SD바이오센서 △에이콘바이오텍(Acon Biotech) △광저우 원포 바이오텍(Guangzhou Wondfo Biotech) △샤먼 보슨 바이오텍(Xiamen Boson Biotech) 등이 7개 기업이 생산한 총 9개의 제품만 승인했다. 하지만 검증받지 않은 진단키트들이 시중에 다수 판매되면서 낮은 정확성으로 정부의 확진자 파악 등에도 혼선을 주고 있다. 이에 스페인 보건당국과 OCU는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확대하며 허가받은 제품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OCU는 “오늘부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 키트의 수요가 예상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CE 마크가 있고, 이를 평가한 인증기관 식별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CU는 스페인 비영
[더구루=정예린 기자] 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동남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 진단이 확대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국과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자가 진단과 민간의료기관의 검사를 허용하고 공식 승인한 키트 목록을 공개, 이들 제품만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SD바이오센서의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이들 양국으로부터 모두 인증을 받았다.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해 △선전 키스헬스 바이오테크놀로지 △베이징 르푸 메디컬 테크놀로지 제품을 허가했다. 시민들은 약사가 있는 병원나 정부 기관 및 약국에서 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복지부 산하 건강서비스청(DGHS)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 권한을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관련 지침을 발표했다. SD바이오센서와 미국 판비오의 키트를 사용하는 78개의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단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정부 지정 기관에서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검사 기관을 확대, 진단 속도를 높여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는 진단 검사 권한 확대에 속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캄보디아 정부가 SD바이오센서의 신속 항원진단키트 사용을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인증 자가진단키트의 불법 유통이 판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MoH)는 최근 개최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진단키트만 사용할 것을 호소했다.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해 스위스 로슈와 애보트, 홍콩 페이즈 사이언티 등 4개사만이 당국의 인증을 받았다. 니 민 행 보건부 국장은 "보건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신속 항원진단키트만 사용해야 한다"며 "일부 진단키트는 독감에 걸린 사람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부정확하다"고 우려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손쉽게 진단이 가능한 자가진단키트 구매가 늘고 있다. 문제는 검증을 받지 않은 진단키트들이 시중에 다수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증을 완료한 키트들과 달리 이 제품들은 낮은 정확성으로 정부의 확진자 파악 등에도 혼선을 주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유명한 글로벌 체외진단 업체다. 지난달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진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