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유력 매체 뉴욕포스트가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빌리프·이자녹스' 아이크림에 대해 극찬했다. 긍정적인 평가를 토대로 북미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판매되는 45가지 아이크림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제품을 추천했다. 뉴욕포스트가 공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아이 밤 △빌리프 피트 미라클 리바이탈 아이 크림 △이자녹스 LXNew 플래티넘 스컬프팅 아이크림 등 LG생건 제품이 포함됐다. 빌리프 피트 미라클 리바이탈 아이 크림은 최고의 수분 공급 아이크림으로 꼽혔다. 뉴욕포스트는 "핵심성분 컴프리 리프(Comfrey Leaf)와 병풀(Tiger Grass)이 함유돼 매끄러운 사용감을 선사한다"며 "테스트한 아이크림 중 가장 산뜻한 수분감과 탱탱한 사용감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잔주름을 위한 아이크림으로는 빌리프 피트 미라클 리바이탈 아이 크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80가지 허브를 독특하게 함유해 항산화 효과를 강화했으며, 특히 벨벳 텍스처가 눈가 주변의 자연스러운 라인을 반전켜 돋보이게 했다는 게 뉴욕포스트의 평가다. 이자녹스 LXNew
[더구루=김다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자회사 '에버라이프'를 통해 일본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라이프는 크릴오일 건식 제품인 '레드 오메가100'을 일본에서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크릴오일 원료사인 '에이커 바이오 마린 안타크틱'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고품질의 크릴오일인 '수퍼바 부스트'(SUPERBA BOOST)를 함유하고 있다. 에버라이프는 '레드 오메가100'를 오는 26일 11시 부터 일본 최대의 TV 판매 전문 채널인 '쇼핑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세계 판매 1위 크릴오릴 원료사인 에이커가 생산하는 슈퍼부스트는 크릴오일 원료 중 인지질 최고함량을 자랑한다. 전 세계 크릴오일 원료 중 아케르의 크릴오일만이 유일하게 미국 FDA GRAS 인증을 받았다. 최근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생건은 에버라이프를 통해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에버라이프와 에이커의 협력 역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생건은 지난 2013년 일본 에버라이프 지분 100%(3300억원)를 인수하고 현지에서 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자회사 CNP차앤박화장품이 일본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데 이어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NP차앤박화장품은 일본에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확대한다. 일괄 출시가 아닌 단계별로 연말까지 총 5개 제품을 출시한다. 앞서 지난 5월 코 집중 케어용 2단계 마스크 세트 '블랙 헤드 클리어 키트'가 출시됐으며, 지난달의 경우 에센스 '프로P 세럼'과 '프로P 부스터' 미스트 '프로P 미스트'의 미니사이즈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이어 같은달 시즌 한정품 'P 부스터 워터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여름에는 P부스터로, 겨울에는 프로로 한정 출시된다. CNP차앤박은 지난해 9월 일본 전략을 본격화했다. 병행수입을 통해 편집숍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CNP차앤박 제품을 유통하는 매장이 급증하자 현지 유통 업체와 손을 잡았다. 특히 CNP차앤박은 지난달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기도 했다. 여성에게 영감을 주는 화장품 쇼핑몰 'FMG&MISSION(옛 에이본 재팬)'에 입점해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본보 2021년 6월 5일 참고 LG생건 '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가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기존 뷰티시장에서 건강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더 에이본 컴퍼니는 최근 미국 건강 셀럽인 프란시스 라지만-로스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re:tune)' 이너뷰티 컬렉션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품 홍보 등 여러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지만-로스는 미국 ‘헬스 매거진’의 식품 및 영양 분야 에디터로 8년여 간 근무한 뒤 다양한 웰빙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등 콘텐츠를 공유하며 건강 분야 셀럽으로 주목받고 있다. 'Smoothies & Juices : Prevention Healing Kitchen'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서도 보유하고 있다. 이창엽 더 에이본 컴퍼니 법인장(부사장)은 "프란시스는 여성이 양질의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에이본을 대표해 제품을 홍보하고 당사 담당자 및 고객에게 전문 지식으로 교육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본 컴퍼니는 기존 화장품 중심에서 건기식으로 사업 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