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국방과학연구소와과 초소형 지구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위성통신 플랫폼 제작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래도전국방기술 개발사업의 ‘3D프린팅·메타물질 기술 기반 초소형 LEO 위성 플랫폼 개발 2단계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제노코는 나라스페이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하여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게 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제노코는 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초소형위성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확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큰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초소형위성에 적합한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어 “이번 계약이 COTS 기반의 초소형위성시스템 개발에 적합한 표준서 적용 및 테일러링을 통해 기술사양 표준화를 시도해 국내외 초소형위성시장에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계약이 국내외적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에 따른 다양한 위성사업이 발생하고 전세계 관련 기업들이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장 흐름속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66억 원 규모의 차세대 위성통신시스템 신규 도입 및 고도화 구축 제조구매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K-Water에서 운영 중인 고속 위성통신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개∙대체 사업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위성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허브국 2개소, 제어국 30개소. 단말국 472개소에 적용하여 개발 및 구축될 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2024년 5월 31일까지다. 제노코는 금번 사업을 통해 군수분야 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관련 민수분야로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제노코 관계자는 “금번 계약을 통해 22년도 수주잔고와 매출의 기대감이 높다. 현재 제노코는 지속적인 증권사 리포트 발간에 따른 기업 성장 및 기술 개발 확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위성통신 분야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사 등록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 등 제2의 성장 모멘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기반이 되는 FA-50, 천궁 수출형 사업, KF-21 보라매 사업 등 방위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