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최근 제기된 자체 AI(인공지능) 칩 개발 가능성을 부인했다. 다만 중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여전해 자체 기술 개발 필요성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출시된 '갤럭시 크롬북 고(Galaxy Chromebook Go)'에 이은 신형 크롬북을 개발 중이다. 신형 크롬북은 이번 주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크롬북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크롬북과 크롬OS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하드웨어 데모 행사 등이 진행된다. 구글의 크롬북 쇼케이스 개최와 함께 삼성전자도 2021년 이후 3년만에 새로운 크롬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Xol'이라는 코드명으로 신형 크롬북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올해 초부터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Xol은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Galaxy Chromebook Plus)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삼성 크롬북 플러스'라는 이름의 제품을 출시했었다. Xol의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SoC가 장착되며 전용 구글 어시스턴트 키, 최대 1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전용 구글 어시스턴트 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부사장)이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동했다. 정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삼성전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베트남 공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화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후공정 라인을 만든다. 베트남 공장에 힘을 실어주며 중국과 함께 글로벌 모듈 생산기지 '투톱'으로 육성한다. 베트남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8억 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T용 OLED 모듈과 함께 차량용 모듈 생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베트남 공장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전공정은 국내에서, 후공정은 베트남과 중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후공정은 전공정에 해당하는 패널 생산 후 모듈을 부착해 최종 조립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현재 중국 천진과 동관법인에서 스마트폰과 차량용 OLED 모듈을 생산 중이다. 베트남 공장은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취급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자 응용처별 모듈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박닌성과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IT용 8.6세대 OLED 후공정 라인만 언급됐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XL 악시아타(XL Axiata)'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 XL 악시아타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XL 악시아타는 갤럭시 A0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0GB의 데이터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2월6일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간 36GB 번들 패키지 제공을 기본으로, 지역별 차등 적용해 일부 지역 고객들에게 최대 120GB 번들패키지를 제공한다. 36GB 패키지 고객에게는 매월 2GB의 기본 데이터와 첫 4개월 동안 유튜브 전용 3GB 데이터를 제공한다. 120GB 패키지 고객에게는 기본 데이터 2GB에 유튜브 전용 8GB를 포함, 매월 10GB를 제공한다. 다만, 이 번들 데이터는 갤럭시 A06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120GB 패키지는 2G 기기 사용자가 갤럭시 A06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적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및 S25+ 중국 출시가 임박했다.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지닌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중국 3C(CCC, 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 웹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델 SM-S9310과 SM-S9360이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은 5G 이동통신 전화기다. 기존 사례에 따라 SM-S9310과 SM-S9360은 각각 갤럭시 S25 및 S25+로 출시될 전망이다. 3C 인증은 중국 정부에서 소비자 개인의 안전 보장, 국가 안전 보장, 제품 품질 경영 강화 및 규정 준수 증명을 위해 시행하는 의무 제품 적합성평가 제도다. 중국에 판매하거나 수입하려는 제품이 인증 대상 제품군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3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는 25W 고속 충전 기능과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S25+의 경우 더욱 강력해진 45W 고속 충전 기술과 49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충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밀나두주 지역 정당이 삼성전자의 가전 공장에서 벌어진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의 개입을 주문했다. 주정부 주도로 노사정 합의체를 만들고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재벌 타타그룹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PMSC(Power Semiconductor Manufacturing)' 간 합작 공장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완공시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되겠다는 인도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PSMC는 최근 타타그룹 산하 '세미팹 프라이빗(SemiFab Private)'과 지원서비스·기술이전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와의 12인치 웨이퍼 합작 공장 설립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서다. 타타일렉트로닉스와 PSMC는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을 짓는다. 돌레라 공장은 타타일렉트로닉스가 설립하는 첫 반도체 공장이다. 총 투자액은 9100억 루피(약 14조원)에 이른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가동이 목표다. 이 공장은 인도 최초의 12인치 웨이퍼를 제조하는 반도체 팹(생산공장)이 될 전망이다. 연간 생산능력 30억 개를 확보한다는 목계획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공장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시놉시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돌레라 공장에 시놉시스 플랫폼을 접목한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TCL이 글로벌 미니 LE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로부터 3년 만에 주도권을 빼았았다. 출하량과 매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을 장악한 중국의 공습이 거세지고 있다. 21일 DSCC와 기즈모차이나(Gizmochina) 등 외신에 따르면 TCL은 올해 2분기 미니 LED TV 출하량이 68% 늘고, 매출이 60%나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미니 LE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점유율은 23%를 기록해 TCL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TCL과는 매출 기준 점유율에서 1%가량 차이가 났다. TCL은 2019년 미니 LED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하지만 두꺼운 두께와 세밀하지 못한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등으로 품질 논란을 빚었다. 2021년 후발주자로 진입한 삼성전자에 밀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그해 미니 LED TV인 '네오(Neo) QLED'를 공개했다.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와 '퀀텀 매트릭스(Quantum Matrix)' 기술 등을 적용해 기존 QLED TV보다 성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신제품을 토대로 2021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램버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용 메모리 컨트롤러 IP를 출시했다. 메모리 대역폭 향상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솔루션을 내놓았다. 새 IP를 앞세워 삼성의 HBM4 생산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램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업계 최초로 HBM4 메모리 컨트롤러 IP를 발표했다. 램버스의 컨트롤러 IP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그래픽처리장치(GPU)의 메모리 대역폭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빠르고 방대한 데이터 처리는 중요해졌다. GPU의 계산 능력은 크게 증가했으나 메모리 대역폭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지 못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연산 처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AI 모델의 성능 혁신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인데,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게 램버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램버스 컨트롤러는 초당 6.4Gbps로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 사양을 충족한다. 최대 10Gbps의 속도를 제공하며 메모리 장치당 2.56TB/s의 처리량을 특징으로 한다. 니라즈 팔리왈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지난달 '라이프스굿(Life’s Good)’ 장학 프로그램 출범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인도 전역의 학생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프스굿 장학 프로그램은 현지 교육 분야 비영리기관(NGO)인 버디포스터디재단(Buddy4Study Foundation)과 협력해 만들어졌다. 성적 우수 학생과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소외 지역 청소년들에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여아 교육 증진에 초점을 맞춰 성별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다. 장학금은 수요와 성과 기반 선발이라는 두 가지 주요 기준에 따라 수여된다. 장학금의 50%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25%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배정한다. 나머지 25%는 우수 여학생에 지급된다. 성과 기반 장학금은 12학년 시험에서 최소 75%의 점수를 받거나 이후 학년에서 7 GPA(내신 성적)를 유지하는 학생에게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NXP'가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신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20일 캐나다 전자기기 유통사 '퓨처 일렉트로닉스(Future Electronics)'에 따르면 NXP와 퓨처 일렉트로닉스는 오는 24일 이탈리아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NXP의 MCU인 MCX 시리즈 신제품 'MCX L'과 'MCX W'를 선공개한다. MCX L는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고, MCX W는 무선 MCU용으로 쓰이는 제품이다. NXP의 개발 플랫폼 ‘MCUXpresso’를 지원한다. 신제품 외 MCX N·A·C 시리즈 등 NXP가 앞서 출시한 라인업도 해당 행사 참석시 살펴볼 수 있다. 퓨처 일렉트로닉스의 전문가들이 실습 세션도 진행한다. MCX N의 지능형 주변 장치와 온칩 가속기를 시연, MCX A가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성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다양한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보여 MCX 기술이 산업, 스마트 홈,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공유한다. 196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우즈베키스탄 합작사 '우즈바트(UzBAT)'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1994년 현지 진출 이후 30년간 이어온 합작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소유로 전환한다. 이번 인수는 BAT의 중앙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무연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로닉'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자율 운항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사로닉은 자율 선박 성능과 개발 속도를 높여 미국 조선 산업 재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