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태양광 발전 진출을 추진한다. 기존 수(水)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친환경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고 데 베라 GS이니마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전무는 4일 스페인 물산업 전문 매거진 '아이아구아(iAgua)'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2030 비전은 물·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국제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최근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GS이니마는 플랜트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전념하는 회사로 이것이 우리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재생 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라며 "물산업에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재생 에너지 사용의 우리 프로젝트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수행 중인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은 3일 영종도 리조트 1단계 사업의 공사 진행률이 3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모히건 측은 "대부분의 지하 작업과 주요 시설의 구조물 작업이 완료됐다"며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 테마파크,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1단계 사업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모히건은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올해 초 공사를 본격화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 테마파크를 포함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수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건설이 가속화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인스파이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수행 중인 싱가포르 철도시험센터 공사가 공정률이 절반을 넘어서며 순항하는 모습이다. 2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 따르면 싱가포르 서부에 건설하는 싱가포르 최초 철도시험센터의 공정률이 50%를 돌파했다. LTA는 이르면 내년 알스톰에서 공급한 6량 열차의 운행 테스트를 실시하며 철도시험센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체 시설 가동은 2025년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신호·통신·철도 용품을 사전 시험하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020년 4월 이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 사업비는 6억3950만 싱가포르달러(약 6420억원)에 이른다. 철도종합시험센터는 전세계적으로도 6개밖에 없는 고난이도의 시설이다.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은 입찰 가격에서는 경쟁사보다 높았지만 창의적인 설계와 책임준공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을 따냈다. GS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철도시험 전용 선로인 오송철도시험선로를 시공해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의 유럽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차세대 원전 사업으로 꼽히는 SMR를 내세워 체코를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까지 측면에서 지원하면서 향후 유럽 SMR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을 비롯해 현대건설이 체코에서 추진하는 SMR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트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체코 투자에 감사하며 전기차 생산의 추가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아울러 소형원전과 수소 기술등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SMR 파트너사인 미국 원자력 발전 기업 홀텍 인터네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체코 SMR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인 스코다프라하(Škoda Prah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체코에서 개발하는 SMR 사업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고급 주거단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목표를 위해 신(新)남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 롯데랜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그룹(Vasanta Group)과 '바산타 에코 타운(Vasanta Eco Town)' 프로젝트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이 사업을 위해 합작사(Lotte Land Sawangan)를 설립했다. 지분율은 롯데랜드가 70%, 바산타그룹 자회사인 파꾸안(Pakuan TBK)이 30%다. <본보 2022년 9월 23일자 참고 : [단독] 롯데건설, '340억 투입' 인도네시아 합작사 설립…고급 주거단지 개발> 바산타 에코 타운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여의도 공원(약 23㎡)의 4배에 달하는 102만㎡ 부지에 고급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롯데랜드는 이 가운데 10만4363㎡ 규모의 부지를 양수해 개발에 참여한다. 최갑문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장은 "바산타 에코 타운 프로젝트에 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체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한다. 체코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글로벌 SMR 시장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은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 스코다프라하(Škoda Praha)와 체코 내 SMR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SMR 사업과 관련해 설계·시공·조달(EPC)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체코 SMR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홀텍과 글로벌 SMR 동반 진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었다. 홀텍은 지난달 체코전력공사(ČEZ)와 테멜린 원전 부지에 SMR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체코 당국과 SMR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업성·경제성 등을 검토한 뒤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4월 7일자 참고 : [단독] 체코 CEZ "테멜린 원전 부지 내 SMR 건설"…두산중공업·현대건설 진출 기대감↑> 릭 스프링맨 홀텍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투자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베트남에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하노이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타레이크 시티의 'B3 CC1' 블록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 쾅 훙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 응우옌 쭝 동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현지 당국 관계자들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우상현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국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정부청사 이전 예정지와 대우건설이 직접 투자하는 자체 사업 부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블록에 대한 매각이 완료됐다. 이번에 착공한 B3 CC1 블록에는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응우옌 쭝 동 부위원장은 "이번 기공식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건설돼 지역 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합작 파트너십을 토대로 4400억원 규모의 반도체칩 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신(新)남방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케르자야 합작사는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말레이시아 말라카 자유무역지구에 추진하는 생산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는 14억5000만 링깃(약 4400억원)에 이른다. 내달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28개월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삼성물산과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 프로스펙(Kerjaya Prospek)가 합작사를 설립한 이후 첫 결실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동남아 시장 건설 시장에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합작사 지분율은 삼성물산이 70%, 케르자야가 30%다. <본보 2022년 6월 10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사와 파트너십…디벨로퍼 도약 시동> 양사는 공급망 위기와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이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옮김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공장 건설 공사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다툭티응호 케르자야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 8월 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유럽 발칸반도 지역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미 미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데다 북마케도니아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항을 놓고 막바지 협의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유럽 영토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아담 코르테스 UGT리뉴어블스(UGTR) 최고경영자(CEO)는 24일 발칸그린에너지뉴스(Balkan Green Energy News)와 인터뷰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북마케도니아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개발·조달·건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솔루션은 UGTR·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설을 구축한 뒤 국영전력회사에 인계함으로써 국영 회사가 태양광 시설의 유일하고 완전한 소유자가 되는 것"이라며 "특히 우리의 사업 모델은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개발비를 모두 부담하는 등 초기 개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컨소시엄은 북마케도니아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UGTR·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발칸 지역 태양광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이 신(新)북방 핵심 시장인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자스흐탄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어 향후 신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은 지난주 한국을 찾은 마그줌 미르자갈리예프 카자흐스탄 국영석유회사 카즈무나이가스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르자갈리예프 회장과 양사 경영진은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석유화학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르자갈리예프 회장은 DL그룹 경영진과 회의에서 "DL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선도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라며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프로젝트 관리, 타당성 조사, EPC 등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세계 12위(점유율 1.7%)이다. 가스 매장량도 2020년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HL디앤아이한라(옛 한라)가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에 미국 업체의 최신 기술 선박 리프트를 도입한다. 미국 선박 리프트 업체 펄슨쉽리프트(Pearlson Shiplift Corporation)는 21일 HL디앤아이한라와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의 최첨단 선박 리프트 시스템 설계·구축을 위한 수백만 달려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선박 리프트 시스템은 길이 70m, 폭 14m로 다양한 해양경찰청의 함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될 예정이다. 더글라스 펄슨 펄슨쉽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우리 회사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경쟁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사는 전남 목포시에 해경이 사용할 정비창을 신설하는 것으로 7만6331㎡규모의 부지 조성, 안벽, 호안 등을 신축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작년 12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지분 46%(약 1034억원)로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18%) △금호건설(16%) △현대엔지니어링(15%) △신진유지건설(5%)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서부정비창이 들어서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에서 개발 중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호찌민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통해 베트남 주택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한 모습이다. 베트남 경제 매체 다우투닷아이오(Dautu.io)는 19일 GS건설이 짓는 '투티엠 자이트 리버'를 호찌민 최고의 아파트 프로젝트 '톱7' 중 하나로 선정했다. 투티엠 자이트 리버는 각 25층·30층 2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최근 이 단지 분양을 위해 CBRE베트남·스마트랜드·카이호안랜드 등 현지 부동산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는 1㎡당 1억5000만~2억5000만 동(약 880만~1460만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4년 입주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0월 12일자 참고 : GS건설, 베트남 '호찌민 강남' 투티엠서 고급 아파트 공급 본격화>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프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테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이 그동안 금융 전략을 앞세워 몸값을 높여왔지만, 앞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유명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 생태계 지배력과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 주당 250.42달러였지만, 최근에는 주당 2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것. 반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1달러에서 20% 가까이 성장해 50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메타도 585달러에서 730달러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S&P 500 지수도 올해 7% 가까이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의 자사주 매입 의존과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짐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