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인기(드론) 활용 급증에 대응해 남부 국경 일대에서 첨단 대드론 기술 시험에 나섰다. 미 육군은 마약 카르텔의 상용 드론이 군용 체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첨단 장비를 검증하고 장병들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는 최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육군 주도로 대드론 합동 훈련인 '팔콘 피크(Falcon Peak)'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 육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요격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사격 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형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팔콘 피크 훈련은 2024년 10월 처음 진행된 연례 대드론 대응 시스템 작전 실험 훈련이다. 지난 두 번의 훈련은 각각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미군이 국경 지역에서 대드론 훈련을 진행한 것은 최근 마약 및 밀입국 조직의 드론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JTF-SB) 작전부사령관인 브라이언 필러(Brian Filler) 준장은 "시중에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는 합작 제철소의 현지 인력 육성에 나선다. 현지 대학과 협력해 첨단 제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제철소 건설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가동 준비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현대제철·포스코 합작법인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스틸(Hyundai-POSCO Louisiana Steel·HPLS)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대학교 라피엣 캠퍼스(University of Louisiana at Lafayette)를 방문해 공과대학 학장 및 대학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산학협력 기회와 현지 인력 양성, 미래 인재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HPLS는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Ascension Parish)에 최첨단 철강 제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만큼 현지 고등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첨단 제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기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미국 출시 초반 일부 딜러의 '웃돈' 판매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기아가 3만 달러(약 4200만원) 아래 시작 가격을 앞세워 미국 보급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일부 딜러가 수천 달러의 마크업과 추가 옵션을 붙이면서 가격 경쟁력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 프로스 기아 글렌데일(Car Pros Kia Glendale)'에 따르면 EV3 GT에 4995달러(약 670만원)의 딜러 마크업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딜러 마크업은 제조사가 정한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판매점이 자체적으로 붙이는 웃돈을 말한다. 해당 차량의 MSRP는 4만7385달러(약 6400만원)다. 여기에 4995달러의 마크업과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로잭(LoJack) 1995달러(약 270만원) △휠락 499달러(약 68만원) △로드사이드 키트 149달러(약 20만원) 등이 추가됐다. 서류·등록 관련 비용까지 더한 최종 판매가격은 5만5145달러(약 7400만원)로 MSRP보다 7760달러(약 1000만원) 높아졌다. 이는 미국에서 4만8700달러(약 650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이 유가 불안을 계기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3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과잉 재고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현대자동차와 포드 판매 현장에서도 전기차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와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재고는 지난 8월 기준 78일분으로, 올해 초 약 180일분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지며 수급 불균형이 완화됐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연방정부 구매 세액공제 폐지를 전후해 급격한 부침을 겪었다. 혜택 종료 직전 선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3분기 신차 시장 내 전기차 비중이 약 1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판매가 급감했다. 올해는 약 6% 수준에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인도량은 48만6532대로 시장 예상치인 약 46만4000대를 웃돌았다. 지난해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판매가 급증했던 기저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을 2.1%로 제한했다. 리비안도 같은 기간 1만9248대를 인도해 예상치인 약 1만7600대를 넘어섰다. 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멕시코 첫 심해 원유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건조를 마무리하고 있다. 고난도 심해 FPU 제작 역량을 입증해 향후 글로벌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우드사이드에너지에 따르면 우드사이드 이사회와 경영진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트리온 프로젝트용 FPU '틀랄록(Tlaloc)' 건조 현황을 점검했다. 멕시코 에너지부와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PEMEX), 주한 멕시코대사관 관계자도 동행해 제작 상황을 살폈다. 틀랄록은 트리온 유전에서 끌어올린 원유와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반잠수식 FPU다. 길이와 폭이 각각 94m, 높이 57m에 달하며 총중량은 약 4만4000톤(t)이다. 하루 최대 원유 10만 배럴과 천연가스 410만㎥를 처리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3년 6월 우드사이드와 약 1조5663억원 규모의 FPU 설계·조달·건조(EPC) 계약을 체결했다. 반잠수식 하부구조물과 원유·천연가스 생산·처리용 상부설비, 거주구 등을 울산조선소에서 일괄 건조한다. 지난 2024년 11월 첫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작년 6월 용골 거치에 들어갔고 이후 선체
[더구루=김예지 기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베어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서빙 로봇 '서비 Q(Servi Q)'를 앞세워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외식업 자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 식자재 낭비 등 가중되는 운영 과제에 직면한 현지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겨냥해 최첨단 인공지능(AI) 조리·서빙 로봇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국제 호텔·외식 산업 박람회 '이큅호텔 2026(EquipHotel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외식업 로봇 솔루션 4종을 전격 공개한다. 이번 참가 역시 EMEA 지역 전반으로 외식업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베어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매장용 서빙 로봇 서비 Q다. Servi Q는 몸체 너비가 35cm에 불과해 45cm 수준의 좁은 통로에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복잡한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원자력 발전소의 출력을 높이는 사업에 최대 5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기존 설비를 개선해 추가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1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DOE)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간 발전기업 '비스트라 에너지'와 최대 42억 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맺었다. 대출 자금은 원전의 출력 증강과 설비 현대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최종 계약 체결 전 단계인 조건부 승인이다. 비스트라는 기술적·환경적·법적·재무적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실제 자금을 쓸 수 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원전 르네상스 실현을 약속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원전의 발전량을 확대함으로써 가정과 기업에 더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트라는 △펜실베이니아주 '비버밸리 원전' △오하이오주 '데이비스-베시 원전' △오하이오주 페리 원전 등 세 곳에 설비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약 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4GW
운전은 좋아하지만 자동차 이야기가 나오면 슬쩍 멀어졌던 30대 새댁이 차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마력과 토크보다 “그래서 실제로 타보면 어떤데?”가 더 궁금한 평범한 운전자의 시선으로 차를 바라봅니다. 어려운 자동차 용어도, 낯선 기능도 직접 부딪쳐가며 하나씩 알아갑니다. 전문가의 평가보다는 일상에서 느낀 솔직한 인상과 궁금증을 담아보려 합니다. 독자들과 함께 차근車근 알아가겠습니다. -편집자주-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직접 타봤다.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까지 왕복 약 40㎞ 구간에서 진행됐다. 도심과 고속화도로를 오가며 주행 성능과 승차감, 실내 공간 등을 두루 살펴봤다. 투싼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2026년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061만610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그룹 SUV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5년 연속 현대차의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모델이다. 그만큼 6년 만에
[더구루=오재우 기자] 2일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13 자유도(Degrees of Freedom, DOF)를 갖춘 신형 로봇 손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기존 7 자유도 모델이 단순 물체 파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신형 모델은 드릴, 전동 드라이버, 그라인더, 네일건, 용접용 토치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구를 직접 쥐고 미세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간의 손을 그대로 모방하는 대신 불필요한 부품과 복잡성을 덜어내고 내구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해 미세 작업까지 원활히 할 수 있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보스턴다이내믹스, '4지' 차세대 로봇 손 공개…미세 조작으로 완벽 작업 수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노후화된 지상 기갑 전력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M1E3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XM30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제품의 실사격 모습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차륜형 자주포 'K9MH(K9 Mobile Howitzer)'의 시제품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산더 밀러(Alexander Miller) 미 육군 참모총장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차세대 M1E3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XM30 시제품의 사격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밀러 CTO는 "M1E3 차기 전차 시제품, XM30 제안 모델 중 하나, 기동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 MTC), 그리고 신형 광학 조준 장비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이 기존 M1A2 SEPv4 현대화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설계를 시작한 M1E3 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무인 포탑, 차체 내부 3인 승무원 배치, 완전 디지털 제어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의 호주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튀르키예 생산에 따른 높은 수입 비용에 더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전기차를 앞세워 호주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9일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엑스퍼트(CarExpert)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아이오닉 3를 현지에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당초 내년 초 아이오닉 3를 호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지난 4월 데이비드 로다(David Rhoda) 현대차 호주법인 영업담당 이사는 아이오닉 3의 내년 초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현대차는 사업성을 이유로 들었다. 현대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카엑스퍼트에 아이오닉 3를 튀르키예에서 조달해야 해 수입 비용이 높은 데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경쟁 상황과 필요한 판매가격을 고려할 경우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공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온 UT가 3만1990호주달러(약 300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립모터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 의회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규제 및 입법적 금지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볼보가 미국 내 생산 및 현지화를 전제로 한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탈세계화와 기술 격변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볼보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고난도 생존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에서 차를 생산 및 개발하고 미국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하는 '모범 기업'이 된다면 과거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미국 도로를 달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볼보는 대주주인 중국 지리 자동차와의 부품 공유를 확대해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미국 상무부의 정보통신기술 및 서비스(ICTS)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시장용 차량에는 현지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사무엘손 CEO는 "유럽과 미국 차량에 중국 차량과 동일한 브레이크 캘리퍼나 에어컨 컴프레서 같은 기계식 부품을 공유하면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밝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인기(드론) 활용 급증에 대응해 남부 국경 일대에서 첨단 대드론 기술 시험에 나섰다. 미 육군은 마약 카르텔의 상용 드론이 군용 체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첨단 장비를 검증하고 장병들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는 최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육군 주도로 대드론 합동 훈련인 '팔콘 피크(Falcon Peak)'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 육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요격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사격 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형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팔콘 피크 훈련은 2024년 10월 처음 진행된 연례 대드론 대응 시스템 작전 실험 훈련이다. 지난 두 번의 훈련은 각각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미군이 국경 지역에서 대드론 훈련을 진행한 것은 최근 마약 및 밀입국 조직의 드론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JTF-SB) 작전부사령관인 브라이언 필러(Brian Filler) 준장은 "시중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노후화된 지상 기갑 전력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M1E3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XM30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제품의 실사격 모습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차륜형 자주포 'K9MH(K9 Mobile Howitzer)'의 시제품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산더 밀러(Alexander Miller) 미 육군 참모총장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차세대 M1E3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XM30 시제품의 사격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밀러 CTO는 "M1E3 차기 전차 시제품, XM30 제안 모델 중 하나, 기동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 MTC), 그리고 신형 광학 조준 장비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이 기존 M1A2 SEPv4 현대화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설계를 시작한 M1E3 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무인 포탑, 차체 내부 3인 승무원 배치, 완전 디지털 제어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