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가 일일 생산량 45t을 갖춘 액화 수소 플랜트를 짓는다. 미국 전역에 수소 생산시설 투자를 추가로 모색하고 '2500조'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미국 앨라배마에 액화 수소 플랜트와 변전소를 짓는다. 총투자비는 2억9000만 달러(약 3250억원)로 매일 45t의 수소를 생산한다. 플러그파워는 2025년 500t, 2028년 1000t으로 일일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앤디 마쉬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실적발표회에서 "앨라배마 투자는 미국 전역에서 이뤄질 플러그파워의 계획 중 하나"라며 "캘리포니아에 토지를 갖고 있고 텍사스도 있다"며 추가 투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플러그파워는 이날 SK와 아시아 진출도 선언했다. SK㈜와 SK E&S는 지난달 플러그파워의 지분 약 1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플러그파워는 SK와 연내 합작법인을 세우고 아시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양사는 2023년까지 국내에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만들고 중국에서 국영 전력회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미국 야후스포츠는 현지 외과 전문의들과 전날 우즈 측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의료진의 공식 성명을 토대로 우즈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수술 이후 재활을 통해 정상 생활과 엘리트 수준의 골프 선수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우즈가 수술을 받은 하버-UCLA 의료센터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CEO 대행인 아니지 마하잔 박사는 성명에서 "우즈는 이번 사고로 우측 사지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현재 의식이 돌아왔고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골과 비골 뼈의 상부와 하부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분쇄성 개방성골절은 경골에 막대를 삽입해 안정화됐고, 발과 발목 뼈의 추가 부상은 나사와 핀의 조합으로 안정됐다"며 "다리의 근육과 연조직에 대한 외상은 부종으로 인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조직을 잘라냈다"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정형외과의들의 말을 인용해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즈의 추가 부상 정도가 공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