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럴모터스(GM)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에 전격 가세했다. 여기에 이미 사업을 선언한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까지 포함해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 4파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M과 FCA가 최근 플라잉카 시장에 본격 나선다. GM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21'에서 VTOL 콘셉트를 공개했다. VTOL 콘셉트는 90㎾h 전기모터로 4개의 프로펠러를 구동,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90㎞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최대 탑승인원은 2명으로 GM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정체성을 적용해 고급 에어택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마이크 심코 GM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VTOL은 GM의 첫 번째 항공 모빌리티로 전기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통해 개인 항공 여행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FCA도 미국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Archer)와 손을 잡고 UAM 사업에 나선다. 세계 최초 완전 전기 항공기 생산이 목표다. 아처가 준비 중인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는 5인승으로 한번 충전 시 최대 시속 약 235km, 최대 96km까지 비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하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솔라 인버터' 출시로 지붕 형태 태양광 패널 솔라루프, 주택용 태양광 배터리 파워월과 함께 테슬라만의 통합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신제품은 3.8kW와 7.6kW 두 가지 모델로, 파워월2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와이파이와 셀룰러 연결로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테슬라는 "인버터가 설치되면 주택 소유자는 테슬라 앱을 사용해 태양광 시스템을 관리하고 에너지 소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진정한 태양광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시스템은 결국 전기차와도 연결된다. 솔라루프, 파워월, 태양광 인버터 등 테슬라의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삼총사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한 뒤 집에서 쓰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 전기차를 충전하면 된다. 태양광 시스템은 전기차 대중화 실현을 앞당길 인프라 구축의 한 방법인 셈이다. 테슬라는 일찍부터 단순히 전기차 제조회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