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크로아티아 전기차 업체 '리막'이 자국 수도인 자그레브(Zagreb)에 신사옥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직원 채용을 진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자그레브 외곽 지역에 신사옥 '리막 캠퍼스'(Rimac Campus)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부지 면적은 약 20만㎡로 이 중 10만㎡ 부지에 건물이 지어진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총 2억 유로(한화 약 2671억 원)이 투입된다. 리막은 이곳에서 개발과 관리, 생산 등 모든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토타입 개발과 제작부터 소규모 일괄처리(Batch Process), 전기 동력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생산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무려 8년간 기획됐다. 새로운 사옥에서 함께 일 할 직원도 채용한다. 현재까지 계획으로는 2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실, 피트니스, 식당 등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CEO는 "리막 캠퍼스는 향후 10년과 그 이후의 성장 계획을 위한 발판이다"이라며 "직원들에게 최상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의 터치와 애플펜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센서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아이폰부터 맥 등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특허청(USTPO)은 애플이 지난해 3분기 출원한 듀얼 터치 센서와 이를 적용한 터치 스크린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터치와 자사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펜슬의 입력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새로운 터치 디스플레이는 손가락 등 수동 전도성 물체와 애플펜슬 등 능동 스타일러스를 모두 감지한다. 애플은 아이맥, 맥북, 터치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등 전 제품군에 해당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사용자가 펜슬을 활용해 그리는 곳과 터치하는 영역이 겹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동일한 영역에서 터치와 펜슬 사용이 모두 감지되면 서로 신호를 방해해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애플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업계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애플펜슬, 에어태그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애플이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한 초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