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다음달 GM·포드·스텔란티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테슬라 등 경쟁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디트로이트 3사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습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1위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단순 광물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으로 부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CNBC 인도네시아는 28일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의 절반을 공급할 것이라며 '배터리 제조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인도가 590만톤 규모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풍력터빈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의 해저 케이블 관련 제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7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낸 보고서 '미국 풍력발전 타워 시장동향'에 따르면 미국 풍력발전 설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오는 2026년부터 전 세계에서 풍력발전 설치에 대한 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넥스틴이 중국 장쑤성 우시 시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2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우시 시에 따르면 넥스틴은 지난 25일 우시고신구, 우시산업발전그룹과 '첨단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제조기지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검사 장비를 연구하는 한편 생산까지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싱크탱크로부터 신규 원전 건설을 맡을 유력 사업자로 낙점됐습니다. 경쟁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보다 건설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코 매체 스베트 프루마이슬루에 따르면 현지 싱크탱크 '실현 가능한 에너지와 생’의 대변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노르웨이 시추회사 '엘도라도 드릴링'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드릴십(원유시추선) 인수를 위해 자금을 마련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엘도라도 드릴링은 드릴십 인수 프로그램을 위해 노르웨이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로 1억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번 투자유치는 노르…
[더구루=김은비 기자]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을 앞두고 거대 암초를 만났습니다. 환경오염 논란이 거센 가운데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CATL이 확보한 주요 허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나서면서입니다. 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헝가리를 위한 대화의 좌파' 소속 베네덱 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이레버런트 랩스(Irreverent Labs)에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생태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프랑스의 AI소프트웨어 기업…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 식물성 계란업체 저스트에그(JUST Egg)와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언리미트는 저스트에그와 협력해 다채로운 대체육 메뉴를 연달아 출시한다. 언리미트가 개발한 대체육인 소시지패와 저스트에그 대표 제품 폴디드, 그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항공단체가 에어택시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항공단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인 FAA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개발에 대해 안전을 우려하는 동시에 전력망 등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SGI가 베트남에서 희토류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한다는 겁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과 중국의 희토류 기업들이 베트남에 희토류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22일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2위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SK시그넷이 미국 텍사스 주에 해외 생산시지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에 첫 발을 뗐습니다. 지난 6월 더구루 정예린 기자가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오승준 미국법인 법인장을 만나 세계시장 공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외에도 SK시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