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KIB플러그에너지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리본커피(Reborn Coffee)와 함께 투자 유치에 나선다. 투자금이 모이면 전기차(EV) 충전소에 프리미엄 커피숍을 접목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본커피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한 커피 전문기업으로 △커피 로스팅 △콜드브루 생산 △커피 제조 및 도매 유통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본커피는 지난 29일(현지시간) KIB플러그에너지와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이 E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EV충전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에서다. EV 충전 대기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본커피와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이번 MOU로 미국 EV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지난 20일 미국 EV 충전 기업 EVC네트워크(EVC Networs inc.)와 전기버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도 계획의 일환이다. EVC네트워크의 EV 충전, 클린 트럭 센터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지속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개발 기업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이하 베단타)가 유럽에서 네슬레 등을 대상으로 한 특허 방어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베단타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기술력과 독창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가 선견지명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투자증권 아시아와 한국투자증권 미국 법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4월 1억650만달러(약 1429억원) 규모의 AXA IM 알츠와 AMR 액션 펀드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26일 [단독] 한국투자증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참고> 30일 유럽 특허청(EPO)에 따르면 베단타가 유럽 지역에서 특허 등록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경구용 치료제' 특허 3건(EP3178483B1·EP3552613B1·EP3539548B1·이하 혼다 특허) 관련, 네슬레 외 기업 3곳이 제기한 특허무효이의신청을 기각했다. 혼다 특허는 베단타 설립자이자 일본 도쿄 게이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면역학과 교수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패밀리레스토랑 TGIF 식자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대만 식품안전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대만 식약처가 미국산 식자재를 압수한 것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앞서 미국산 치즈·마늘 파우더 등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국내 TGIF 매장에서도 유통되는 식자재인 만큼 이목이 쏠린다. 30일 대만 식약처에 따르면 TGIF 대만이 미국에서 수입한 향신료 '블래크닝 스파이스'(Blackening Spice) 450㎏에서 에틸렌옥사이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블래크닝 스파이스는 △파프리카 △소금 △마늘 파우더 △양파 파우더 △해바라기 식용유가 들어간 향신료를 말한다. 압수 대상 제품은 지난 8월 25일에 일리노이주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 번호는 '292318'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섭취 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주로 농산물이나 식품 등을 살균·세척하는 과정에서 사용된다. 식품을 비롯해 빙과류, 건강식품 등에서 검출된다. 국내에서도 TGIF 매장이 운영 중인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이와 관련, TGIF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 측은 문제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식물성 만두가 홍콩 입맛을 훔쳤다. 홍콩 비건식품 전문지가 호평을 쏟아냈다. CJ제일제당이 해외 곳곳에서 호감도가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최고 식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홍콩 비건식품 전문지 그린퀸(Green Queen)에 따르면 '최고의 비건만두 톱7'에 CJ제일제당 비비고 식물성 야채 만두(Bibigo Organic Potstickers Vegetable Dumpling)을 선정했다. 그린퀸은 비비고 만두에 대해 제품력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고 극찬했다. 그린퀸은 "비비고 만두는 간단히 해 먹을 수 있어 좋다. 소비자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는 편리한 제품"이라며 "비비고 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운 중국식 만두와 달리 만두피가 얇고 채소가 많은 만두소를 넣은 건강식"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건식품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건강 중시·친환경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EMR은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 규모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페르노리카아메리카는 신임 대표로 코너 맥퀘이드(Conor McQuaid) 글로벌 커뮤니케이션·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맥퀘이드 대표는 내년 1월부터 현임 앤 무커지(Ann Mukherjee) 사장의 뒤를 이어 미국 뉴욕서 페르노리카아메리카를 이끌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혁신 △브랜드 육성 △신사업 역량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맥퀘이드 대표는 1993년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페르노리카에 몸담았다. 2011년 페르노리카남아프리카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시작으로 관리직에 올랐다. 2014년 페르노리카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을, 지난해부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CSR 부사장을 역임했다.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글로벌 주류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과 뛰어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맥퀘이드 대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미국·캐나다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에서 식물성 육포가 주문 급증에 품절이 이어진 가운데 재입고돼 판매를 재개했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진 지 1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언리미트에 대한 미국 소비자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아마존에 따르면 언리미트 식물성 육포 △스모크 칠리(Smoky Chili) △코리안 BBQ(Korean BBQ)가 입점했다. 두 라인업 모두 6개 들이 기준 28.99달러(약 3만7400원)에 판매된다. 언리미트 식물성 육포가 품절 1년 만에 재출시되면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리미트 식물성 육포는 대두 단백질과 밀, 비트 등 100% 식물성 원재료를 배합해 만들었음에도 육포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켰다. 1회 제공량(40g) 당 최대 13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제품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점도 매력 포인트다. 식물성 육포 재출시는 타 제품 판매로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언리미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 직영몰 '언리미트숍'을 오픈한 만큼 매출에서 꾸준한 성장세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메이투안(Meituan)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모기업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합작법인 우아DH아시아의 배민베트남·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전에 나선다. 앞서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동남아 시장 내 출혈 경쟁으로 배민배트남을 비롯한 푸드판다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투안이 우아DH아시아와 △배민베트남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베트남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12월 8일부로 현지 사업을 중단한다. 앞서 배민이 2019년 베트남 현지 배달 플랫폼 비엣남엠엠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이다. 배민베트남 측은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민베트남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 9월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인력을 줄였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배민베트남의 시장 점유율은 12%(3위)로, 그랩(45%)·쇼피푸드(41%)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푸드판다 동남아 매출 역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캐나다 대마초 기업 오가니그램 홀딩스(Organigram Holdings·이하 오가니그램)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담배 외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BAT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오가니그램에 7400만파운드(약 1214억원)를 투자한다. 오가니그램 지분율을 최대 45%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앞서 BAT는 지난 2021년부터 오가니그램에 1억8100만달러(약 2495억원)를 투자해 지분 19%를 확보한 바 있다. 오가니그램은 이번 투자금으로 차세대 불연성 의료용·기호용 대마초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외 서비스 국가도 늘릴 예정이다. 오가니그램은 지난 2013년 캐나다에서 설립, 캐나다에서 생산·연구센터 3곳을 운영하며 선두 지위를 지키고 있다. 오가니그램은 뉴브런즈윅 멍크턴(Moncton, New Brunswick)과 퀘벡 락 수페리에르(Lac-Sup rieur, Quebec)에 대마초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매니토바 위니펙(Winnipeg, Manitoba)에서는 대마초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시설에서는 대마초 기반의 건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치킨 라인업을 확대하고 MZ세대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과 함께 TV 광고도 선보였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허니 치킨 '가메멧'(Gà Mê Mật)을 출시했다. 가메멧은 전통 프라이드치킨에 고산 지대의 벌꿀 기반 소스를 더해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간장치킨·치즈치킨에 이어 치킨 라인업을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이 뛰어나서다. 베트남의 국민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은 2030년까지 6%가 예상된다. 올해 4월 인구 1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35세 이하다.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에이미와 함께 열띤 홍보전을 펼치면서 현지 젊은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실제 홍보 영상에는 에이미가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을 뒤로 하고 친구들과 가메멧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홍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법인 'CJ푸드 베트남'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 호평받았다. CJ제일제당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최고 식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29일 베트남 컨설팅 기업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안파베가 올해 4월부터 5개월간 사업 규모나 영역 등 외부 조건 없이 기업 임직원 6만3900명과 대학생 9640명을 대상으로 △연봉 △복지 △사내 문화 등 45개 항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대기업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75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인 만큼 CJ제일제당에 대한 베트남 국민 호감도가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바페는 CJ제일제당에 대해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비비고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잘 관리하고 있다"며 "베트남 임직원의 자부심이 높아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부문에서 독보적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안방극장 점령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에 걸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TV에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다. 앞서 K-팝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이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아베마TV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아베마 스페셜 채널에 '러브캐처 재팬' 방영을 시작한다. 러브캐처 재팬은 연애 대상을 찾는 러브캐처와 상금 500만엔(약 4400만원)을 노리는 머니캐처 사이의 심리게임을 다룬다. 일반인 남녀 10명이 나와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로 활동한다. 러브캐처 두 명이 만나면 사랑이 이뤄진다. 러브캐처가 머니캐처를 선택하면 머니캐처만 500만엔을 받게 된다. 머니캐처 두 명이 만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러브 라인을 맞히는 재미뿐만 아니라 머니캐처를 찾는 재미 또한 있다.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CJ ENM은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힘입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의 인기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일본에 특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최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 2023년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와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등을 출시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는 마녀공장 인기 제품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크림 등을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다음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날짜별 마녀공장 샘플을 담아 놓고 하루에 하나씩 열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일본 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게 마녀공장의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유통 업계의 연말 마지막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어드벤터 캘린더가 일본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만큼 일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녀공장이 일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는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