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한국조폐공사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LG CNS가 5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 출시 후 수주한 첫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 수주에 대해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 현신균 전무는 “이번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은 ‘거래 중심’으로 지역 화폐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점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 블록체인 사업은 대부분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한 ‘인증 중심’이었던 것이다. LG CNS는 6월 중 한국조폐공사와 본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개방형(open) 플랫폼’ 형태로 구축 LG CNS는 이번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구축한다. 3월 말 LG CNS는 ‘LG G-Cloud’로 IT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G-Cloud’에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결합한 모델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부터 실속형 LG X4까지 다양한 제품에 신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차원이 다른 사후 지원을 이어간다. LG전자는 LG G7 ThinQ에 새로운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출시한지 3주 만에 발빠르게 적극적인 고객 케어에 나선 것이다. 이번 ‘AR 스티커’ 업그레이드를 통해 LG G7 ThinQ는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 등 가장 많이 쓰는 핵심 기능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킨 ‘ABCD’에 재미요소 (Entertainment) ‘E’까지 더해 더욱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추가되는 ‘AR 스티커’는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 등 3차원으로 된 AR 스티커를 사진이나 영상에 삽입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로 구글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을 제외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중 LG G7 ThinQ에 최초로 탑재된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카메라 모드에 ‘A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아차의 ‘니로’가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 및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니로 EV는 지난해 2만4000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64kWh 배터리 기준, 자체 인증 수치)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달 간 국내 6만1896대, 해외 32만512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총 38만701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6.4%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국내 29만4887대, 해외 153만33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들이 하반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월부터 이어진 판매 호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SUV 중심의 신차 판매 확대와 재고 및 인센티브 안정화 추세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판매 실적을 회복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서 그랜저 하이브리드·싼타페 인기 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총 6만189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2,521대 포함)가 1만436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56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51대 포함)가 5542대 등 총 2만4323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산업규격(KS) 인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고 불량 한국산업규격 제품 및 부실 인증심사에 대한 신고 기능까지 갖춘 한국산업규격(KS) 인증 통합 누리집 ‘케이에스(KS)나라’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산업규격(KS)인증 심사원 비위행위 근절, 인증기업 부담 경감, 불량 한국산업규격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등을 통해 한국산업규격 인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인증 통합 누리집 ‘케이에스(KS)나라’를 개설한 것도 그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케이에스(KS)나라는 인증기업-소비자-인증기관 및 심사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창구로 한국산업규격(KS) 인증제도, 대상 품목, 심사 기준과 절차, 사후 관리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산업규격(KS) 표시·판매정지 등의 처분 현황을 포함한 한국산업규격 인증업체정보검색, 인증심사원 신청, 불량 한국산업규격 제품과 부실심사 신고, 질의·답변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케이에스(KS)나라는 모바일에서도 가독성 높은 콘텐츠
SK텔레콤이 지역 맞춤 요금제 미주패스, 유럽패스를 출시했다. T로밍 고객은 기존에 출시된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더불어 전 세계 85개국에서 더욱 저렴해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5개국은 T로밍 고객이 방문하는 국가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미주,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지역 15개국, 유럽 지역 44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미주, 유럽 지역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은 평균적으로 10일 이상 현지에 머물고, 여러 인접 국가를 방문한다. 미주, 유럽패스는 이러한 여행 패턴을 감안해 이용 기간을 30일까지 넉넉하게 늘리고 로밍 이용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했다. T로밍 고객 가운데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같은 지역 맞춤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은 50%를 넘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하루, 이틀의 짧은 여행이라면 하루 단위 요금제(1만원대)도 유용하지만 장기 여행의 경우 2만5000원에 5일동안 데이터를 마음대로 나눠 쓸 수 있는 지역 맞춤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 선호도가 높다. 미주, 유럽
현대차의 벨로스터·코나·싼타페가 영화 제작사와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주)는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차량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여름 마블의영화 촬영을 위해 공식 출시 전인 벨로스터, 싼타페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코나와 함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촬영에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영화의 배경인 언덕들과 오르막,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도로가 현대차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판단이다. 현대차가 제공한 차량들은 영화속에서 주요 인물들의 차량으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신 스틸러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전 세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의 대표 히어로 영화 '앤트맨'(2015)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와 함께 펼치는 액션과 더불어 사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가 차원이 다른 기본기로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일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G7 ThinQ를 출시했다. 또 LG G7 ThinQ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구글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자주 쓰는 핵심기능을 향상시킨 LG G7 ThinQ의 편리함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LG G7 ThinQ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 성능을 한 차원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BEXCO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 BG장, 한국전력기술 조직래 원자력본부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송기찬 핵연료주기 기술연구소장과 경성정기, S&W 등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Cask) 설계 및 제작 기술을, 한전기술은 원전설계를 기반으로 한 사용후핵연료 관리 단계별 설계 기술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 관리 시스템 연구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사용후핵연료의 운반, 저장, 처분기술 개발 등의 관련 사업을 공조해 추진하고 기술·정보·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나기용 BG장 등 3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 주도로 사용후핵연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기술자립을 통해 사용후핵연료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기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고급화와 고급 사양의 확대 적용을 통해 고급감을 크게 높인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팅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2019년형 모델은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급 사양의 운영 확대 △사양 조정을 통한 고객 부담 최소화 △스팅어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추가 등을 통해 스팅어만의 차별화된 고급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19년형 스팅어는 먼저 디자인 고급감을 제고하기 위해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했다. 뿐만 아니라 엔트리 트림에도 이와 같은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해 트림에 관계없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을 누릴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QLED TV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 9개국의 주요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QLED TV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에참석자들에게 동남아 TV 시장 전망과 기술 로드맵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 QLED TV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화질 △스마트 △스타일 △게임 등의 특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 8개의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섹션을 마련했다. 특히 QLED TV의 우수한 화질은 △컬러볼륨·HDR10+ △시야각 △명암비 섹션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게임 경험 섹션에서는 게임 기기가 연결되면 TV가 자동으로 게임모드로 변경됨과 더불어 입력 지연(input lag)이 업계 최단 수준인 15ms(0.015초)에 불과해 게임에서도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QLED TV의 특장점을 선보였다. 스마트 섹션에서는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혁신을 가져다 주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 있는 기기들을 TV에서 제어하는 시나리오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SK텔레콤은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네트워크 가상화 어워즈(Network Virtualization Awards)’에서 ‘T-MANO(T-마노, T management and orchestration)’ 플랫폼으로 2관왕을 거머쥐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최고의 가상화 솔루션’과 ‘가장 성공적인 상용화’ 부문이다. ‘네트워크 가상화 어워즈’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케이넷(Knet)365’와 ‘인포마(Informa)’가 공동 주관한다. 주관 기관은 기술 수준이 높거나 가상화 기술 상용화 속도가 빠른 회사를 선정해 총 10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 어워즈에는 전세계 39개 업체가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통신사는 SK텔레콤과 美 버라이즌뿐이다. ‘네트워크 가상화’는 이동통신용 물리 장비를 범용 IT장비로 대체하고 각종 통신 기능을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장비에 신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대규모 시설 공사 없이도 통신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과거에는 디지털 음악을 듣기 위해 ‘MP3플레이어’라는 전용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