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LPG 뿐 아니라 암모니아 운송도 가능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s)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운사 EPS(Eastern Pacific Shipping)는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들과 VLGC 6척에 대한 건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PS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업체로는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 2곳과 중국 장난조선소(Jiangnan Shipyard)로 확인됐다. EPS가 발주하려는 VLGC는 LPG와 암모니아 운송이 모두 가능한 선박으로 척당 가격은 1억 달러(약 1300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질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3개로 구성된 암모니아는 질소를 제거하면 수소를 얻을 수 있어 수소 자체를 운송하는 것보다 안정성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암모니아 자체 독성으로 인해 기존 가스선으로 운반하면 화물창에 부식이 발생하게 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기존 가스선으로 운반하려면 부식에 강한 화물창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암모니아 운송이 가능한 선박을 발주하게 되면 기존 LPG 운반도 가능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 부회장(사진)이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사와 화주의 애로사항을 살펴 양자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과 안전사회적 기여 부문도 살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창호 부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해운협회에서 한국해양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영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국내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 업계의 불황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위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운 경기·기술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산학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톤세제 일몰 연장과 선사간 공동행위 등 당면한 현안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의 2자물류 자회사의 해운업 진출을 막는 등 해운 시장의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선사와 화주의 애로사항을 살펴 양자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맡겠다는 방침이다. 양 부회장은 선사·화주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이를 해결하고 국회 정부의 정책 담당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해 입법정책에 선제적으로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육·해상 풍력 터빈 제조사인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가 미국 뉴욕에 해상 풍력 터빈 나셀 시설을 설립하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가메사는 뉴욕 당국의 세 번째 해상 풍력 터빈으로 선택됨에 따라 뉴욕주에 주요 해상 나셀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설은 미국 뉴욕주에 코이만스(Coeymans) 항구에 위치한다. 이로 인해 42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간접 일자리의 상당한 증가를 지원하며 이 지역에 약 5억 달러의 투자를 나타낸다. 지멘스 가메사는 또 철강 부품 제작, 베어링 및 복합 부품을 포함한 몇 가지 새로운 부품 공급업체 시설을 현지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공급망 에코시스템의 추가 개발을 입증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멘스 가메사의 증가하는 해상풍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요 제조시설을 구축한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다. 마크 배커 지멘스 가메사 해상 비즈니스 CEO는 "뉴욕에서 제안된 이 시설의 발표는 대규모 미국 해상 풍력 시장을 주도하려는 우리의 열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가메사는 독일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수소엔진 시제품을 위해 전기 모터 전문업체 '니덱 리로이-소머'와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수소 전기 엔진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일본 소유의 프랑스 전기 모터 전문업체인 니덱 리로이-소머(Nidec Leroy-Somer)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니덱 리로이-소머는 엔진 프로토타입 자체를 개발하는 것 외에 회사는 항공기 추진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전체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기술과 혁신을 모색하는 임무도 받았다. 프로젝트 관리, 설계, 엔지니어링 및 프로토타이핑을 포함한 프로세스는 프랑스 앙굴렘에 있는 니덱 리로이-소머 본사에서 진행된다. 에어버스는 ZEROe 프로젝트를 통해 2035년까지 상용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수소로 추진되는 무공해 항공기를 보유하려 한다. 장미셀 콘다민(Jean-Michel Condamin) 니덱 리로이-소머 상용·산업용 모터 부문 사장은 "고효율 전기 모터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팀과 솔루션을 통해 이 야심찬 친환경 상용 항공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덱 리로이-소머는 니덱 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전력회사 제라(JERA)에너지가 대만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고려해 2GW급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라는 건설 비용과 대만해협의 긴박한 상황을 고려해 하이딩(Haiding) 풍력발전 프로젝트 지분 44%를 청산할 예정이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대만 경제부 에너지국도 지난 13일(현지시간) 일부 프랑스 기업인들이 제라의 하이딩 투자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제라가 투자한 해양·해상에너지 풍력발전 단지도 완공됐다. 경제부는 후속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제라는 대만에서 총 3건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대만에서 두 개의 풍력발전소에 투자하고, 하이딩 프로젝트 투자만 철수한다. 하이딩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총 잠재적 설치 용량은 2GW(10억 와트)이다. 원래 제라와와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간의 합작 투자로 계획됐으며 코리오가 약 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제라가 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라가 대만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6월 제라와 켈리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형 조선소인 대한조선이 스위스 해운회사로부터 수에즈막스(suezmaxes) 유조선을 수주한다. 대한조선이 강점을 갖는 중형 선박 건조에 집중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스위스 어드밴티즈 탱커즈(이하 어드밴티즈)와 15만8000DWT급 선박 3척을 건조하기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선박은 LNG 이중 연료를 사용하고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신조선가는 척당 7900만 달러(약 1006억원)이며 3척은 4억7400만 달러(약 6043억원) 이다. 대한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25년 인도 예정이다. 투그룰 톡고즈(Togrul Togkoz) 어드밴티즈 최고경영자(CEO)는 "15만8000DWT급 선박 3척을 건조하기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며 "관련 조선소와 기술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LOI에 대한 소식은 어드밴티즈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29만9600DWT급 신조선 Advantage Vital(2023년 건조)을 인수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어드밴티즈는 한국 조선소에서 주문한 이중 연료 VLCC 탱커 4척 중 마지막 선박으로 작년 말 인도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최종 조립에 착수했다. 기체 양산에 속도가 붙은 만큼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이 협력하고 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유료기사코드] 조비 에비에이션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에 있는 파일럿 제조 시설에서 공개된 설계에 따라 eVTOL 최종조립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비는 이번 작업을 통해 기체의 주요 항공 구조물인 날개, 꼬리, 동체를 접합하고 파일럿 생산 라인에 배선, 전자 장치, 작동 및 추진 시스템을 설치하는 과정을 시작한다. 조비는 이 항공기가 2023년 상반기에 비행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성숙된 조비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는 항공기의 모든 부품 추적, 문서화, 엔지니어링 도면의 구성 관리, 제작 중의 환경 조건, 제조 기술자가 취한 조치가 포한된다. 이 시스템은 eVTOL 항공기의 형식 인증에 이어 생산 인증서를 받기 위한 회사 준비의 일환으로 미 연방항공청(FAA)에 의해 정기적으로 검토된다. 디디에 파파도풀로스 조비 OEM 책임자는 "첫 번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농업·조경용 장비(GME·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제품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GEM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그린지'(Greenzie)에 투자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회사와 협력을 통해 북미 농기계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농업 기술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화, 자율 운영,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밥캣 장비를 향상시키고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전력과 자율 운영 솔루션을 개발해 농업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조엘 허니맨(Joel Honeyman) 두산밥캣 글로벌 혁신 부사장은 "애그토노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고객이 농업 운영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농업은 혁신 발전을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밥캣은 실제 적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애그토노미는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소노마 카운티에 기반을 둔 하이브리드 자율, 원격 안내 서비스 플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 소도시에 전세편을 띄워 여객 수요 유치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달과 내달 아사히카와와 가고시마에 전세편을 운항한다. 사용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이다. 아사히카와와 가고시마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쇼핑거리 등은 여행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준다. 먼저 아사히카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10시4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아사히카와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한다. 운항 일수는 오는 16, 19, 22, 25, 28일 등 총 5회이다. 가고시마는 인천국제공항은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 가고시마공항에 오전 10시5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가고시마에서 오후 12시 0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13시 35분에 도착한다. 운항일은 3월 2, 5, 8, 11, 14, 17, 20, 23일이다. 3/26, 29, 4/1도 운행 예정이나 아직 미확정이다. 아사히카와는 훗카이도의 내륙 분지에 위치해 일본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유명하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있다 보니 아라시야마 전망대에 올라가면 눈 덮인 산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했던 도쿄 노선 운항을 재개해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6일부터 '인천~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0시30분에 출발해 도쿄 하네다 공항이 22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4시 35분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보잉 737-900 기종이다. 인천~하네다 노선은 도쿄와 서울의 심야,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는 여행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일본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자유여행을 허용한 이후 주요 도시와 핵심 관광지만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하네다 노선도 운항을 중단하다 하계시즌에 운항을 재개한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작년 6월 재개했다. 내달 중순에는 '김포~오사카' 노선도 매일 2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엔 보잉 737-8 맥스 기종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일본 하네다 노선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의 대(對) 우크라이나 전차 공급 결정 지연에 따라 한국이 유럽의 군비 증강의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이미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폴란드로부터 K2 주력전차 1000대, K9 자주포 672대 등 방산 수주를 하면서 선택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폴란드 등 유럽의 군비 증강의 대안으로 물망에 올랐다. 독일은 여전히 대 우크라이나 4대 기부국이나, 대부분의 유럽 내 표준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Leopard) 2 전차에 대한 숄츠 총리의 망설임은 인도 약속 이후에도 고객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유럽 일부 국가에서 국방 조달을 위한 다른 옵션 물색 중이다. 특히 한국 전차는 독일 회사인 라인메탈(Rheinmetall)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동시에 자체 방위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이전에 대한 폴란드의 요구도 충족되고 있다. 실제 폴란드는 지난해 한국과 K2 전차 980대와 K9 자주포 600여문, FA-50 경공격기 48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 K239 다연장로켓 천무 288문도 구매했다. 무기 구매 외 올해 국방예산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불가리아가 서구권 무기 구매를 통해 군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무기 수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코트라 불가리아 소피아무역관이 낸 보고서 '불가리아 방위산업 현대화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2004년 나토(NATO, 북대서양기구)에 정식으로 가입한 이래로, 무기 체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불가리아 육군은 정부 수립 지연으로 인해 차세대 장비 도입 사업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화 추진으로 전차 개량과 장갑차 구매 등을 통해 새로운 무기 체계를 받아들인다. 실제 불가리아 군은 2032년까지 군의 현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32억 유로(약 4조원)의 예산을 배정해 다양한 무기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불가리아 육군은 기계화 여단용 장갑차 구매를 계획 중이다. 또 155mm 자주포를 구매해 포병 지원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동력이 우수하고 자동장전 시스템을 갖춘 자주포를 조달할 계획이다. 기계화 보병용 대공 장비 구매, 대공 방어 체계 구축, UAV 체계 구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군은 디젤 추진 잠수함과 미사일 함정 획득을 추진하면서 전투력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군은 'F-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