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드라이브코(Driveco)가 네덜란드 연금투자회사 APG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드라이브코는 APG가 참여한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유로(약 3630억원)를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는 프랑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부문 투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드라이브코는 2억5000만 유로를 APG 통해 받게 되며 기존 주주인 미로바와 코르시카 솔은 과반 지분을 유지한다. 드라이브코는 2010년 프랑스 태양광 전문 기업 코르시카 솔에서 분사하며 시작됐다. 현재 프랑스 내에 8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 건설하며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드라이브코는 당초 다른 기업들의 충전소를 개발, 운영했지만 2020년 직접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에 까르푸 마켓 주차장에 600개 이상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3000개 이상의 주차 공간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드라이브코는 2022년 매출이 3배 증가하며 2500만 유로를 넘어섰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빠르게 매출 규모를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브코 관계자는 "기후 비상 사태에 대처하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광산 대부인 '피에르 라송드(Pierre Lassonde)'가 포스코의 광산 파트너사 텍리소스(Teck Resources)의 석탄 사업 인수에 나섰다. 스위스 글렌코어가 인수전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토론토스타 등 캐나다 매체에 따르면 셰인 네이글 캐나다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Canada) 애널리스트는 최근 메모에서 "라송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의 텍리소스 인수 노력은 텍리소스의 포트폴리오를 품으려는 글렌코어의 노력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텍리소스는 구리와 비철금속 등을 채굴하는 캐나다 최대 광산회사다. 지난해 구리 27만t, 아연 정광 65만t, 제련아연 24만9000t, 제철용 점결탄 2150만t을 생산했다. 2009년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로부터 지분 투자(17.2%)를 받았고 포스코·일본제철과 제강용 석탄광산 개발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텍리소스가 운영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소재 엘크뷰·그린힐스 광산의 소수 지분을 갖고 있다. 글렌코어는 몸집을 불리고자 텍리소스 인수를 추진해왔다. 225억 달러(약 30조원) 인수를 제안한 후 거
◇틸팅포인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는 영국 공영 BBC의 인기 SF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닥터 후: 언라이클리 헤이스트(Doctor Who: An Unlikely Heist)'를 애플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정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닥터 후는 BBC 채널에서 지난 1963년에 첫 방영되고 2005년 재개가 시작된 이래 최근 시즌 13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오랜 시간 안방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온 SF 드라마이다. 타디스로 명명된 닥터의 전용 우주선이자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외계인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닥터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닥터 후: 언라이클리 헤이스트는 13대 닥터와 동반자인 야스민 칸(Yasmin Khan)과 함께 닥터 후의 우주선인 타디스에 탑승해 우주 공간을 여행하며 닥터 후 시리즈 뒷이야기부터 숨겨진 각종 히든 스토리를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미니 게임 및 퍼즐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퍼즐 게임을 맞춰 나가며 게임에서 제시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가 유럽 주요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으로 급부상, 재활용할 배터리가 많은데다 정부도 관련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폴란드 대체연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폴란드 배터리 시장 규모는 82억4000만 유로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오는 2030년 유럽 전기차 배터리 스크랩 물량은 약 32만6000t에 달할 전망인데, 폴란드가 상당 부분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용 사업에서는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진 배터리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셀을 분리하고 잘게 분쇄한 가루인 블랙 매스를 얻어 공정을 통해 원료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델에 따라 다르나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는 전체의 약 48~54%가량 재활용이 가능하다.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지난해 극심한 원재료 공급난을 겪으며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재활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순환경제를 이룰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비율은 약 5%로 추정되나 평균 배터리 수명이 약 10~12년인 것을 감안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서비스 링크드인(Linkedin)의 유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링크드인은 챗GPT와 결합을 통해 AI기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추가 유저 확보에 속도를 낸다. 13일 링크드인에 따르면 링크드인에 가입한 총 유저수가 9억3000만 명을 돌파했다. 링크드인은 지난 1월 전체 유저가 9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링크드인은 2003년 설립됐으며 200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MS는 지난 2016년 6월 링크드인은 262억 달러에 인수했다. 링크드인에서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 외에도 비즈니스 커리어 관리, 업계 관계자와 네트워킹, 구인·구직 등이 가능하다. 링크드인은 현재 200여개국에서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링크드인이 1억명 유저를 확보한 것은 2007년 12월이었으며 2016년 6월 3억명을 돌파했다. 링크드인의 유저 확보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링크드인은 지난 3개월간 3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국가별로는 인도에서 3개월간 400만명이 가입했으며 미국 300만명, 브라질 200만명 순이었다. 링크드인은 총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업체 알트리스(Altris)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더불어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알트리스는 13일 신규 브릿지 파이낸싱을 통해 480만 유로(약 7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알트리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스웨덴 웁살라 지역에 짓고 있는 신규 산업용 배터리 제조 시설 완공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토르비욘 스턴스요 알트리스 회장은 “이번 신규 브릿지 파이낸싱으로 직원과 투자자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유럽 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 업체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알트리스는 신임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로 비욘 말리드와 크리스터 버그퀴스트를 각각 임명했다. 비욘 말리드는 배터리 개발업체인 SAFT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여러 고위직을 거친 후 알트리스에 합류했다. 말리드는 “배터리 혁신이 상용화 과정을 거쳐 실용적인 제품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하지
한국산 열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미국 상무부의 조사 결과, 상계관세를 물지 않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관세 부담을 덜고 미국 시장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美 상무부, 포스코·현대제철 열연강판 상계관세 미소마진 판정…수출 청신호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82억 5000만 원이며, 영업손실 25억 3000만 원, 당기순이익 22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대형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높은 매출을 달성한 데 비해 매출이 다소 감소하고, 핵심 인력들의 채용 확대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엑셈의 설명이다. 반면 구 사옥 일부에 대한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31억 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엑셈은 지난 4월 종료된 서울시 빅데이터 2차 사업과 더불어, 각종 시스템 구축과 증설 사업이 2분기에 매출 인식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회사는 각각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DBPM과 APM 부문에서 주요 대형 고객들의 추가 증설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기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고객을 지속 확보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지보수 매출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LC타이탄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이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업황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12일 말레이시아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현철 LC타이탄 대표이사는 최근 "수요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수요가 소폭 증가해 손실이 줄어들어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어려운 시기를 보이고 있지만 6억 링깃(약 1788억원) 이상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재정적으로는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생산 효율성을 낮추고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률을 최적화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이사는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의 자급자족으로 인한 공급 과잉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올 초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으로 공급량 확대를 기대했으나 정유와 화학 부문 자체 공장을 짓어 원료를 수급하면서 수출 물량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지정학적 긴장 상태와 이에 따른 유가 상승 여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아이돌그룹이 착용하면서 이름을 알린 주얼리 브랜드 믹시마이(MIKSHIMAI)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온라인몰을 통해 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믹시마이는 일본 온라인 스토어 60%에 입점했다. 60%는 한국과 대만 등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내 스트리트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일본에서 찾기 어려운 100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믹시마이는 60% 온라인 쇼핑몰에서 △하트 메탈 베어 스터드 피어싱 △구미 베어 목걸이 △레인보우 팝 캔디 반지 △로보틱 캐러맬 목걸이 △주얼 루마니아 퀼트 반지 △캔디 베어 펜던트 △미니팝 캔디 반지 △하트 슈가 젤리 목걸이 등 24종의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60%는 믹시마이가 BTS와 블랙핑크와 같은 수많은 K-팝 스타를 위한 맞춤형 주얼리를 제작하며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믹시마이는 작년 9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화보집 표지에 등장한 목걸이와 지난해 10월 발표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화보집에 등장한 왕관 등을 제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The Kia EV9'(더 기아 이브이 나인, 이하 EV9)가 북미 최대 전기차 엑스포에 출격한다. 하반기 현지 판매를 앞두고 일찌감치 인기 몰이에 나선다. 12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9일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expo, 이하 E엑스포)에서 EV9을 공개한다. 롱비치를 시작으로 6월 샌프란시스코, 8월 롱아일랜드, 9월 시애틀, 10월 마이애미 등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열리는 E엑스포 행사에서도 EV9을 선보일 계획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다. GT-line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과 SK스퀘어, LG의 거버넌스 문제가 과장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스 자산운용의 설립자인 앤드류 와이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손 투자 컨퍼런스(Sohn Investment Conference)’에 참석해 삼성물산과 SK스퀘어, LG에 대한 거버넌스 문제를 언급했다. 와이스는 “삼성물산과 SK스퀘어, LG는 모두 선호하는 기업”이라며 “거버넌스 문제가 이들 기업 주식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이 같은 우려는 과장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거버넌스 이슈는 그동안 꾸준히 발생해왔다. 삼성물산의 경우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의 합병 추진 과정에서 우선주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한 바 있으며, SK스퀘어도 주주환원에 소극적이란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다만 와이스는 이들 기업이 최근 거버넌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데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기존 거버넌스 위원회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SK스퀘어도 지난해 6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