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에스피엠탈로스와 2차전지 기술 공유 협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전문기업 주식회사 나인테크와 에스피엠탈로스는 2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2007년 설립된 2차전지 장비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제조업체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코스닥시장 상장했다.

 

㈜에스피엠탈로스는 2005년 설립된 방위산업용 2차전지 및 충전기 전문 업체로 2차전지 안정화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군수용 2차전지의 안정성은 전시에 중요한 요소로 오랜 기간 동안 군수용 2차전지 안정화 기술에 힘을 쏟아 왔다. 현재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회사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와 관련된 특허권 및 기술에 대해 기술 지도, 연구개발과 관련된 자료의 공유, 특허권 사용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인테크는 2차전지 안정화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에서 2차전지 완성품 제조 업체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 박근노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경영을 위한 사업 다각화는 기업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에스피엠탈로스 채재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방위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을 민수 분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매출처 다변화와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 안정성 제고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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