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웨스팅하우스가 폴란드 원전 기본설계(FEED)를 수주, 두산중공업의 수혜로 이어질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두산중공업이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주기기를 공급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폴란드 원전당국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원전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와 미국 정부간 협정(IGA)을 토대로 원전 기본설계 비용은 미국 무역개발청(USTDA)이 지원한다. 앞서 폴란드 원전당국은 379억 달러(약 42조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 방안을 놓고 고민해왔다. 폴란드는 외부 투자를 받는 대신 원전 지분과 운영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은 두산중공업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중공업은 웨스팅 하우스의 주력 원자로인 AP1000의 주기기를 공급했기 때문이다. 폴란드 원전 기본설계에 두산중공업의 주기기의 탑재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의 산먼과 하이양 원전은 웨스팅 하우스의 주력 원자로인 AP1000으로 지어졌다. 중국 원전 사례처럼 폴란드 원전 건설 사업에 두산중공업의 참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원전 업계는 "두산중공업이 웨스팅하우스간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로봇개 스팟이 화성 탐사를 대비해 미국 용암 동굴 탐사에 투입됐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은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팀과 함께 로봇개 스팟을 이용해 캘리포니아 발렌타인 용암동굴을 탐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스팟은 JPL 연구팀이 개발한 AI 시스템 네뷸라(NeBulla)를 탑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팟은 동굴 지형 및 환경적 특성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장애물을 피하고 스스로 경로를 선택하면서 수백미터를 탐사했다. 이 과정에서 스팟은 열·동작 센서를 통해 얻은 정보로 3D 지도를 만들고, 통신 모듈을 통해 지하 내부를 탐사해 데이터를 연구팀에게 전송했다. 동굴 환경을 조사하기 위함 샘플도 채취했다. 이번 탐사는 스팟의 미래 화성 탐사를 대비해 진행된 연구다. 과학자들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올림푸스 화산이 화성에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보다 더 큰 용암동굴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연구팀은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내년 1월 광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한다. 이를 위해 560억원을 투입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광주 광산연료전지 사업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560억원을 투입, 광주 광산구에 8.4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설립하는 것으로 내년 1월 착공한다. 12월 완공이 목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24시간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설치면적도 태양광에 비해서 1/40, 풍력에 비해 1/80 수준이다. 서부발전은 오는 2023년 상업 발전에 나서 향후 20여년 동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자동차 100만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 210만톤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율 2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 발전소 설비 비중을 74%로 확대하고, 용량을 611만2000㎾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정부 로드맵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이 눈독을 들이는 엘살바도르 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내달 사전 타당성조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우리 정부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에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은 오는 7월 타당성조사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말 국제 입찰을 시작했고, 현재 사업자 평가를 진행 중이다. 페데리코 안리케르 CEPA 청장은 "5~6월 이 사업과 관련해 기술성·경제성 제안을 검토했다"며 "이를 토대로 내달 타당성조사 업체를 선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추진하는 '태평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도인 산사바도르와 남서부 항구도시 아카후틀라를 철도로 연결하고 이후 과테발라 국경 서부 하차두리까지 연장하는 공사다. 엘살바도르는 해안에 위치한 물류 인프라를 통합하고 철도·항공 운송망을 재활성화하기 위해 태평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안리케르 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국제 물류 허브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일원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 △84㎡A 72세대 △84㎡B 72세대 △84㎡C 72세대 등 390세대로 구성됐다. 이달 실시되는 1차 분양분은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세대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는 1~3층으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 약 500m 위치,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또한 침산로와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대구 도심 내∙외곽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등이 인근에 위치,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갖춰졌다. 여기에 대구 최고 번화가 동성로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SK디앤디가 수행 중인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관련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 체결안'을 가결했다. 대주단은 NH농협생명과 교보생명이며, 리파이낸싱 금융약정 규모는 1145억원이다. 이 사업은 SK디앤디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19.8㎿(메가와트)급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연간 발전량은 16만4776㎿h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1347억원이다. 오는 7월 착공,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달 이 사업에 대한 지분 출자를 결정하고, 지분 29%를 확보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조 동서발전, 'SK디앤디 추진'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사업 참여> SK디앤디는 연료전지를 비롯해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SK디앤디는 현재 풍력발전 사업에서 육상풍력 470㎿, 해상풍력 144㎿ 등 총 600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KDB산업은행,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등 대주단과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금융약정을 맺는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산그린에너지 리파이낸싱 금융약정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등 대주단과 20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새로 체결한다. 리파이낸싱은 기존 부채를 상환하고,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거래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 내 2만㎡(약 6,000평) 부지에 50㎿(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동서발전과 한화에너지, 두산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원료로 전력을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사업이 성공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 시설에는 듀산퓨어셀이 제작한 440㎾(킬로와트)급 인산형 연료전지(PAFC) 114대가 설치됐다. 여기서 연간 40만㎿h의 전력이 생산된다. 이는 충남 지역 16만 가구가 사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해 리파이낸싱을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대주단은 신협과 교보생명이며, 리파이낸싱 금융약정 규모는 1440억원이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의 해창만 간척지 담수호 국내 최대 규모의 95㎿급 수상태양광을 조성하는 것이다. 동서발전과 남동발전, 고흥신에너지가 사업자로 참여했다. 시공은 중견 건설사인 한양이 맡았다. 오는 2022년 7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본보 2021년 3월 23일 참조 해창만 수상태양광 사업 본격화…동서·남동발전 출자> 이 사업은 사업자와 주민이 발전사업의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투자한 주민에게 투자 수익의 20%를 보장한다. 또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의 가치를 확산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한편, 신협과 교보생명은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차입금 상환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JDC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차입 및 채권발행 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오는 8월 만기가 도래하는 JDC의 단기차입금 1600억원이다. 이중 1000억원의 경우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서 마련한다. 100억원은 단기차입금에서 장기차입금으로 전환해 상환 기한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소송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인해 JDC가 지난해 창립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JDC은 지난해 매출 566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는 1285억600만원에 달한다. 대규모 적자 배경은 지난해 불거진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과 관련 말레이시아 버쟈야그룹에 배상금을 지급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JDC와 버자야 그룹의 합작투자사인 버자야제주리조트가 예래동 일대에 대규모 관광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지난 2015년 대법원이 사업인가 처분 무효 판결을 내렸고, 같은해 11월 버자야 측이 JDC를 상대로 323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 기간 연장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는 사업 추진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특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JDC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 기간 연장 합의서' 체결 안건의 처리를 보류했다.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람정제주개발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사업 기간 연장과 사업비 증액을 요청한 바 있다. 이사회는 "사업 기간 장기간 연장에 대한 합의서 내용의 적합성 여부와 적합한 계약 내용인지를 충분히 논의한 후 추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이사회 결정은 사업에 대한 JDC의 '특혜성 허가' 지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년 7~8월 신화역사공원에서 단지 내 발생한 오수가 맨홀 상부로 월류되는 사고가 4차례나 발생했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8년 12월~2020년 2월까지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신화역사공원은 최초 승인 때부터 지형도면 고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더구루=선다혜 기자] CJ CGV가 올들어 처음으로 베트남에 프리미엄 상영관를 오픈했다. 현지에서 코로나 19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영화 관람이 늘고 있어 'V자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베트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대형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 3층에 상영관을 개관했다. 지난해 12월 하노이 빈콤 메가몰 오션파크에 상영관을 오픈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오픈한 상영관은 8개 스크린에 1381개 좌석을 보유했으며 베트남 최대 대형마트 브랜드 이온몰에 입점해 충분한 유동 인구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CJ CGV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숲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프리미엄 상영관인 '시네&포레'를 별도로 선보였다. 시네&포레는 14개 좌석으로 프라이빗함을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을 침대형으로 설계했다. 또한 920인치 대형 스크린를 갖춘 스타리움관(389석)을 마련,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CJ CGV는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 등을 베트남 당국에 요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더구루=선다혜 기자] 롯데건설이 1조70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정유 플랜트 사업 참여를 위해 현지 기업과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3~4년 전부터 정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사업 발주가 계속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DH글로벌, KOREI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종합건설사 닌디야 키리야(NINDYA KARYA),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 두마이 정유 플랜트 2호기 개발과 관련해 공동연구협약(JSA)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서 △RFCC(중질유 접촉분해시설) 잔류장치 및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연구 △비즈니스 모델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시장조사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마이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는 15억 달러(약 1조6912억원)에 달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공장의 용량은 기존보다 38.2%, 일일생산량은 12억1000배럴로 증가한다. 이번 공동연구협약에 따라 앞으로 실제로 사업이 추진되면 롯데건설이 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9년 정유개발 마스터플랜(REFINE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