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최초로 기존 사용한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돌려보냈다. 재사용 로켓 상용화에 큰 진전을 이룬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올해 1월 회수한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재입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켓랩이 기존 사용한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반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켓랩은 앞서 올해 1월 발사한 로켓을 회수한 이후 △탱크 가압 테스트 △헬륨 누출 점검 △탄소섬유 구조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모든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공장으로 다시 옮겨졌다. 로켓랩은 추가적인 테스트 등을 거쳐 첫 재사용 로켓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로켓랩 측은 "이는 세계 최초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그램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700억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발사 후 연료가 모두 소모된 로켓의 1단 추진체는 본체에서 분리되어 지상으로 떨어진다. 통상 바다에 떨어지는데 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위성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르면 이달 말 우주로 쏘아올린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오는 24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발사 기간 뉴질랜드 발사대에서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네온샛(NeonSat)-1'과 NASA의 태양돛 추진 시스템 'ACS3(Advanced Composite Solar Sail System)'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로켓랩은 작년 12월 KAIST·NASA와 위성 발사를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3년 12월 8일자 참고 : [단독] KAIST, '제2의 스페이스X' 로켓랩과 초소형위성 발사 계약> KAIST가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은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 제고하기 위해 100㎏ 미만 초소형위성 1기와 군집운영 관련 활용시스템을 개발하고 10기를 제작·군집 운영해 영상정보의 조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이다. 위성은 고도 500㎞에서 흑백으로는 1m 크기, 컬러로는 4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전환선순위채권(Convertible Senior Notes) 발행을 통해 약 4000억원을 조달한다. 민간 우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최대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로 전환선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오는 2029년 만기로, 금리는 4.250%다. 로켓랩은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운전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7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에 이어 매년 두 번째로 많은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연내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7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랩은 최근 미국 정부와 최대 5억15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최대 67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소형위성 발사 계약을 확보했다. 발사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스페이스X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미국 정부와 18대 발사체 설계·생산·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부 부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본 계약 가치는 4억8900만 달러(약 6400억원)로, 향후 인센티브와 옵션 등을 포함해 최대 5억1500만 달러(약 6700억원)까지 계약 규모가 확대할 수 있다. 2027년 발사 예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33년까지 3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7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에 이어 매년 두 번째로 많은 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의 초소형위성 발사를 지원한다. 카이스트가 추진 중인 초소형위성 군집 시스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켓랩은 8일 카이스트와 지구 관측 위성 발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내년 상반기 뉴질랜드에 위치한 로켓랩 발사대에서 첫 번째 초소형위성(NeonSat-1)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는 고해상도 광학 위성이다. 카이스트가 개발하는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은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 제고하기 위해 100㎏ 미만 초소형위성 1기와 군집운영 관련 활용시스템을 개발하고 10기를 제작·군집 운영해 영상정보의 조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이다. 피터 벡 로켓랩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무는 나사의 ACS3(Advanced Composite Solar Sail System) 위성과 결합함으로써 카이스트의 위성이 더 빨리 궤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새로운 엔진 개발 센터를 열었다. 차세대 로켓 공학 기술로 주목받은 액체산소-메탄 엔진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롱비치에 신규 엔진 개발 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설은 전체 면적 약 1만3400㎡ 규모다. 로켓랩의 3D 프린팅 러더퍼드 엔진의 고속 생산과 새로운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에 동력을 공급할 아르키메데스 엔진 개발·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피터 벡 로켓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엔진 개발 센터는 러더퍼드 엔진의 유산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중형 로켓에 적용할 새로운 액세산소-메탄 엔진인 아르키메데스 엔진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액체산소-메탄 추진 엔진은 고성능·저비용 연료로, 고체연료나 액체수소보다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해 차세대 로켓 공학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회수 후 재사용이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전 세계 우주항공사들이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란젠우주항공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액체산소와 메탄을 동력원으로 삼는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일론 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아시아 시장으로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일본 지구관측위성업체 iQPS와 로켓 발사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로켓랩은 내달 뉴질랜드에 있는 발사대에서 iQPS의 지구 관측 위성인 츠쿠요미 1호를 실은 소형 위성 발사체 일렉트론을 우주로 쏘아올릴 예정이다. iQPS는 애초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설립한 위성 발사업체 버진오빗과 계약을 맺고 위성 발사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버진오빗이 파산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피터 벡 로켓랩 최고경영자(CEO)는 "iQPS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은 재해 예방, 해양 모니터링, 인프라 관리, 농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위성이 궤도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7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변화 연구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18일 나사와 '프리파이어(PREFIRE·Polar Radiant Energy in the Far-InfraRed Experiment)' 프로젝트를 위한 위성 발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리파이어 프로젝트는 북극 지역에서 지구의 열이 우주로 얼마나 손실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온난화가 해빙 손실과 빙상 용해, 해수면 상승 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다. 로켓랩은 내년 5월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 2개를 발사할 예정이다. 로켓랩은 그동안 나사 프로젝트를 위해 6개 위성을 발사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7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추진체 회수에 성공했다.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 있는 발사대에서 소형 위성 발사체 일렉트론 7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캐나다 토론토대 우주항공연구소(UTIAS), 미국 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로켓랩은 이번 발사에서 사용한 추진체를 해상에서 회수하는데도 성공했다. 로켓랩은 해당 추진체를 분석해 재사용 기술 개발에 적용할 방침이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3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터 벡 로켓랩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임무를 통해 로켓 재사용의 큰 진전을 이뤘으며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재사용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내달 소형 위성 7기를 발사하고 이후 로켓을 해상에서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선박을 사용해 소형 위성 발사체 일렉트론을 회수해 생산 단지로 옮긴다. 이후 로켓 정보를 분석해 향후 복구 및 재활용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5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랩은 지난해부터 사용한 엔진을 상공에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회수하는 실험도 실시하고 있다. 이륙 15분 후 고도 2㎞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1단 추진체와 낙하산을 잇는 줄에 갈고리를 걸어 이를 낚아채는 방식이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준궤도 발사체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州)에 있는 미 우주항공국(나사·NASA) 월롭스 비행기지에서 첫 준궤도 테스트베드 발사체 'HASTE(Hysonic Accelerator Suborbital Test Electron)'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준궤도 비행은 발사체가 우주의 기준인 고도 100㎞ 이상으로 상승한 뒤 일정 고도에서 하강하는 비행을 말한다. 탈출 속도를 달성할 만한 속도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우주에 진입할 수는 있지만 지구로 다시 떨어지기 전에 궤도에 머무를 만큼 충분히 빠르지는 않다. 준궤도 테스트베드 발사체는 로켓랩의 소형 로켓인 일렉트론의 기술을 기초로 제작됐다. 최대 700㎏에 달하는 탑재 장비에 따른 극초음속 페이로드 배치를 위해 수정된 킥 스테이지(Kick Stage) 기술이 적용됐다. 킥 스테이지는 로켓랩이 소형 위성의 궤도를 원형화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로켓랩은 "이번 임무의 성공은 극초음속 시험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정부와 민간 업체간 협력을 보여준다"면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금성 탐사선 프로젝트를 내후년으로 연기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금성 탐사선 발사 일정을 2025년 1월 이후로 연기했다. 애초 연내 발사를 목표로 했으나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로켓랩은 지난 2020년 8월 금성 탐사선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는 금성 구름층에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조건과 징후를 탐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금성 대기 구름에서 포스핀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금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스핀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서식하는 혐기성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배출할 수 있는 수소화합물이다. 금성은 대기가 생물 거주 후보 영역이다. 고도 수십 ㎞ 상공은 온도가 지구와 비슷해 공기 중 떠다니는 미생물이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 온도가 높은 금성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를 찾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금성의 환경 형성 과정을 분석하면 기후 변화의 영향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