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의 국민 중심 지능형 맞춤 의료 서비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직군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새롭게 확보되는 인재들을 통해 국내 최초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 건강 기록)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고도화하고,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감으로써,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의료 마이데이터의 경우 개인 민감정보들이 오가고 있어 데이터가 유출될 경우 개인의 질병이력 등 민감정보가 공개되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정보관리와 보안시스템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ISMS-P 심사 과정에서도 보안의 근본적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그 외 필요 조치 사항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채용 모집분야는 △기획, △개발, △디자인, △데이터분석, △ 정보보안,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삼성생명의 헬스케어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헬스' 앱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 형성할 수 있도록 △걷기 △모션운동 △식사기록 △마음챙김 등의 카테고리와 챌린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비스명의 'T'는 트레이닝(Training), 'H'는 힐링(Healing), 'E'는 식사(Eating)를 의미한다. 걷기 운동과 AI 모션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키고, 마음 챙김 서비스와 명상 콘텐츠로 멘탈케어를 지원하는 동시에, 건강 식단 추천 및 밀키트 배송서비스 등을 연결하여 고객들의 통합 건강관리를 돕겠다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더 헬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오픈형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험과 금융을 넘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앱은 구글 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앱 개발과 관련해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의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 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자사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 Call)’과 제휴를 맺은 병·의원이 200곳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최다 수다. 2월 말 기준 닥터콜을 도입한 의료기관은 내국인 대상 병·의원 189곳, 재외국민 대상 12곳 등 총 201곳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재외국민 대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계약을 맺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57개소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경기 40곳, 대전 26곳, 인천과 부산, 충남지역에서도 각각 10곳 이상의 제휴 의료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의료 공백 및 감염병 확산 이슈를 해소하는 동시에, 한정적인 의료자원을 효율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대면 진료의 보완 서비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를 접하기 위해서는 제휴된 병∙의원의 수를 늘리는 동시에,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콜은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한 서비스이자 유일하게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전화 및 화상 진료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시장 육성에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와 블랙록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멀티에셋 클래스 투자 플랫폼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PIF는 이 법인에 최대 50억 달러(약 6조925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규 법인은 주식을 비롯해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존을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양화하며, 보건의료·교육·인프라·레크리에이션·관광을 증진하는 전략적 국가 진화 계획이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약 830조원)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우리는 자본 시장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미래 경제 발전을 촉진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투자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Nearfield Instruments)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망에 계측 시스템 쿼드라(Quadra)를 도입했다. 쿼드라는 삼성전자의 대량 메모리 칩 제조 과정에서 결함을 최소화 해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영훈 삼성전자 메모리 공정기술센터 마스터는 최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하이테크 캠퍼스에서 열린 ‘TNO 세미콘 이노베이션 데이(TNO Semicon Innovation Day)’에서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의 쿼드라 도입 소식을 알렸다. 손 마스터는 온라인 비디오 링크를 통해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와 5년 동안 협력해왔다”면서 “광학 계측을 위해 ASML의 일드스타(Yieldstar) 외에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의 쿼드라 장치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쿼드라는 AFM(원자힘간현미경) 솔루션 기술로 원자력 측정을 통해 칩 표면을 매핑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많은 원자력 프로브를 병렬로 배치해 높은 처리량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마스터는 “메모리 칩 제조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모든 것을 검사할 수 있는 계측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