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신제품·인기 화장품 등으로 구성한 세트상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름철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대표 화장품을 내세워 하절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 한정판 라네즈 '드림팀 트리오 키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있는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키트는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워터 슬리핑 마스크(이하 워슬마) △립 슬리핑 마스크(이하 립슬마) 등 라네즈 화장품 3종으로 이뤄졌다. 기존 제품에 비해 작은 사이즈의 제품들로 키트를 구성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를 떠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부담없이 이들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바슬마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신제품이다. 피오니, 콜라겐 콤플렉스,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생기 넘치면서도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간판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이하 립슬마)가 미국 뷰티 전문매체 얼루어(Allure)가 주관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우수한 기능성,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일 얼루어에 따르면 라네즈 립슬마는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립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얼루어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상 대상 제품을 선정했다. 립슬마는 입술 보습 효과, 끈적거리지 않는 사용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립슬마는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화장품이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리 프룻 콤플렉스,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입술 각질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입술 위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멜팅 밤 텍스처로 산뜻한 사용감을 지닌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카라 맥그라스(Kara McGrath) 얼루어 부(副) 디지털 디렉터는 "밤새 수분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며, 사용감이 끈적이지 않아 낮에는 립밤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립스틱을 바르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상품을 출시하고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의 협력을 토대로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1일 큐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동안 개최되는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간판 화장품으로 이뤄진 세트 상품 4종을 최대 58% 할인가에 판매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별로 한번씩 1년에 4차례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메가와리를 통해 4종의 스킨케어 세트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세트 상품은 이니스프리가 특별 제작한 상자에 담겨 배송된다. 상자 전면에 이니스프리를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그린 네잎클로버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영문으로 '럭키 박스'(LUCKY BOX)라는 글자도 새겨넣었다. 레티놀 시카 흔적 세럼·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등으로 구성된 '아침 비타 저녁 레티 세트'(朝ビタ夜レチSet),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패드 등으로 이뤄진 '집중 비타민C 케어 세트'(集中ビタミ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협력해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무대를 확장하고 주력 브랜드의 영토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쿠텐과 손잡고 다음달 5일까지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말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자리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10개 점포에서 해당 이벤트를 펼치는 것에 이어 온라인에서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본보 2024년 3월 27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내달 日 페스티벌 개최…2년 연속>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에뛰드 △프리메라 △에스트라 △에스쁘아 △홀리추얼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뷰티 등 총 10개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 뷰티 등은 아직 일본에 론칭하지 않은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 브랜드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정식 출시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브랜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첫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네오 에센셜 피니쉬 파우더'(이하 네오 파우더) 등을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022년 9월 일본에 론칭한 라네즈의 첫 팝업스토어다.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오사카는 물론 일본 간사이 지방 교통의 허브로 꼽히는 JR오사카역과 연결된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자리하고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록시땅, 유니클로, 룰루레몬, 디젤, 캘빈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 소비자, 일본을 찾은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지난 3월 론칭한 바슬마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바슬마 메인 컬러인 분홍색으로 팝업스토어를 꾸미고, 한쪽 벽면에 바슬마 제품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홍보물을 게시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이하 SID) 연례 행사에 참가해 항노화 성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알리며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SID 연례총회에 참가했다. SID는 피부 건강·질병 관련 의학 발전 및 홍보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연구 지원, 최신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학회가 창립된 지난 1937년부터 연례총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SID 연례총회 현장에서 '피부 노화와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변화 평가'(Evaluation of Epigenetic Changes Related to Skin Aging)라는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후성유전학은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유전자 표현형이 어떻게 달라지고 유전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현지 피부과 전문가들에게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230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세안제 유통금지 명령에 이어 벌금 철퇴를 맞았다.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미승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다. 부정적 이슈가 연달아 제기됨에 따라 이니스프리의 베트남 시장 내 이미지 실추를 넘어 동남아 공략에 찬물을 끼얹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보건부는 아모레퍼시픽 베트남에 1억1500만동(약 62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베트남 의약품안전청(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이하 DAV)이 지난달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페이셜폼에 대한 유통 금지, 리콜, 등록 취소 등을 명령한 데 이어 호치민 보건부가 제제를 가한 것이다. 당시 DAV는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페이셜폼을 대상으로 수행한 테스트 결과 해당 제품 등록 번호 발급 시 제출된 제품 성분표에 포함되지 않았던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 검출됐다는 이유에서 해당 조치를 취했다.<본보 2024년 4월 11일 참고 [단독]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베트남서 유통금지 행정명령…"품질 문제"> 베트남 당국 조사 결과 관련 절차를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한국 즉석사진 감성을 강조한 라네즈 SNS 필터를 론칭하고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홍보에 나섰다. 한류에 열광하는 MZ세대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 즉석사진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필터를 선보였다. 해당 AR필터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라네즈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해 AR필터 아이콘을 터치하면 화면 왼쪽 하단에 나오는 '사용해보기'(試す)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3초 간격으로 이뤄지는 4번의 촬영 과정을 거쳐 한국식 네컷짜리 즉석사진 같은 셀카사진이 완성된다.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최근 한국식 네컷짜리 즉석사진이 유행하는 것을 감안해 아모레퍼시픽이 해당 AR필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바슬마 일본 론칭을 기념해 현지 소비자들이 순간순간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AR필터를 선보인다"면서 "바슬마는 얼굴 리프팅 효과를 지닌 슬리핑 마스크로 탄력, 모공 케어 등에 도움을 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베트남에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화장품 홍보전을 나섰다.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설화수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 크레센트몰(Crescent Mall)에서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크레센트몰은 호반공원을 끼고 자리한 쇼핑몰로 아디다스·바나나 리퍼블릭 등 유명 브랜드 매장과 CGV 극장 등이 있어 쇼핑, 여가 등을 즐기기 위한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윤조 에센스 △자음생 세럼·크림 등 설화수 간판 라인 화장품을 본격 알린다는 방침이다. 윤조에센스는 10초에 한 병씩 판매되는 설화수 베스트셀러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월 윤조에센스 6세대를 론칭하고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 독자 성분인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이 함유된 화장품으로 노화 징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자음생 세럼은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지난해 2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190만병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 2월 자음생 세럼을 리뉴얼 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도쿄 소재 뷰티 편집숍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현지 시장에 선보인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브랜드를 내세워 'K뷰티' 바람이 뜨거운 일본 시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 오픈 한 뷰티 편집매장 '이세탄 미러 루미네 이케부쿠로점'(イセタン ミラー ルミネ池袋店)에 입점했다. 지난해 9월 일본 멀티 브랜드숍 아토코스메(@cosme) 도쿄점·오사카점에 이어 현지 유통망을 확장한 것이다. 이세탄 미러는 일본 백화점기업 미츠코시이세탄이 전개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숍이다. 도쿄, 요코하마, 히로시마 등의 도시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세탄 미러 루미네 이케부쿠로점에서는 헤라를 비롯해 랑콤, 아베다, 샤넬 등 여러 뷰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에 앞서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등 중저가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일본 시장을 개척해 왔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국에서 에뛰드와 아이오페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 데 따른 만회 전략이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K뷰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 라네즈 립 글로이 밤(Lip Glowy Balm)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국 내 립 글로이 밤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국에 △립 글로이 밤 망고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 등을 론칭했다.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운영하는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립 글로이 밤 망고에 노란색,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에 보라색을 적용해 해당 상품이 각각 망고와 블루베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작은 사이즈로 개발돼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도 좋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62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 알릭스 애슐리 얼(Alix Ashley Earle)과 손잡고 립 글로이 밤 신제품 2종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알릭스 애슐리 얼이 출연해 이들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해당 콘텐츠는 업로드된 지 나흘 만에 1만2000여개에 '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톱모델 사라 텐둘카르(Sara Tendulkar)를 라네즈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라 텐둘카르와 손잡고 라네즈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사라 텐둘카르를 라네즈 인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 피부 본연의 건강한 빛, 내 삶의 빛나는 자신감'이라는 라네즈 브랜드 철학과 사라 텐둘카르의 진정성 있는 매력이 잘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라 텐둘카르는 지난 2021년 영국 패션브랜드 셀프포트레이트(Self-Portrait) 모델로 모델계에 데뷔했다. 세계적 명문대학교로 꼽히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생의학을 공부한 재원이라는 점, 아버지가 전 인도 국가대표 크리켓 선수 사친 텐둘카르( Sachin Tendulkar)라는 점 등이 주목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다. 현재도 패션모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642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미니 수드 바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파리와 인도에서 동시에 표준필수특허(SEP) 침해 소송에 직면했다. 미국 특허신탁회사 선 페이턴트 트러스트(Sun Patent Trust, 이하 트러스트)가 샤오미가 LTE-A 기술과 관련해 자사의 SEP를 침해했다며 고소한 것이다.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샤오미의 성장을 견제하고자 의도가 깔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지식재산권 전문매체 아이피프레이(IP Fray)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신탁회사 선 페이턴트 트러스트(Sun Patent Trust, 이하 트러스트)는 지난 달 29일 샤오미가 LTE-A 기술과 관련해 자사의 SEP를 침해했다며 프랑스 파리 사법 법원과 인도 델리 고등법원에 샤오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러스트가 제기한 소송의 청구 금액은 최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2018년 4분기 이후부터 생산된 모든 4G 지원 장치에 트러스트가 소유한 LTE-A 독점 기술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LTE-A는 기존 LT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고급 4G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소재 기업 '이녹스에코엠'과 손을 잡았다. 국내외 탄탄한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녹스 자회사 '이녹스에코엠'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의 고순도 재활용 실리콘과 산화규소 분말을 사용해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 △제조 비용 절감 △지속가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화적인 음극재 상용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이녹스에코엠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녹스에코엠은 2007년 설립된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파우더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설립 초기 티알에스라는 회사명으로 중국 태양전지 슬러리 재생사업을 펼치다 2017년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9년 이녹스에 편입 후 지난해 이녹스에코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주전자재료, 일본 파나소닉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