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약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들여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50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하고 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실증 비행을 시행하고 2026년에 상용화한다. UAM 도입으로 교통 체증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 아처는 30일(현지시간) 카카오모빌리티와 'K-UAM 그랜드 챌지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UAM을 상용화할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작년 2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여할 7개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GS건설이 꾸린 'UAM 퓨처팀'도 명단에 올랐다. UAM 퓨처팀을 포함해 3곳이 하반기 실증비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증비행을 앞두고 아처로부터 에어택시 '미드나잇' 최대 50대를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약 2억5000만 달러의 자금도 준비했다.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내 700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빅데이터, AI 관련 사업의 성장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 정보 분석 기관인 아리즈톤 어드바이저리 앤 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and Intelligence)은 14일(현지시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26년까지 연간 7.72%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52억 5000만 달러(약 6조 2400억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는 33억 6000만 달러(약 3조 9940억원) 규모였다. 한국에는 현재 1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로 건설 예정인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5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네이버가 올 4월 세종에 데이터센터인 '세종 각'의 건립을 시작했으며 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안양에 새로운 IDC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카카오는 경기 안산에 이어 본사가 있는 제주에 제2 데이터센터(IDC)를 세운다.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IT 서비스는 물론 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글로벌 5G 어워드 2021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의 파이스톤이 3관왕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시그널은 20일(현지시간) '5G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리언스 어워드 2021'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어워드는 전세계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00여개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용성, 다운로드 속도, 업로드 속도, 게임, 비디오 등을 평가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대만의 통신사 파이스톤이 다운로드, 업로도 속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빠른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스톤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 447.8Mbps를 기록해 417.6Mbps로 2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을 30Mbps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에서는 66Mbps로 58.6Mbps를 기록한 대만의 청화를 앞섰다. 파이스톤은 비디오 경험 부문에서도 84.8점을 기록해 85.0을 기록한 청화, 84.4점을 기록한 T모바일과 함께 위너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5G 가용성을 평가한 부문에서는 T모바일이 전체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의 35.7%, 쿠웨이트의 STC가 33.6%를 5G망을 사용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지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차지AI(EnCharge AI)가 고효율 AI 칩 개발을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차지AI는 AI 애플리케이션용 고효율 칩 개발을 마무리하기 위해 7000만 달러(약 960억원)를 조달한다. 엔차지AI는 2022년 프린스턴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 출신의 나빈 베르마(Naveen Verma)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엔차지AI는 미국 국방부로부터 1860만 달러(약 250억원)의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 벤처캐피털인 ACVC파트너스를 비롯해 RTX 벤처스, 벤처테크 얼라이언스 등으로부터 2260만 달러(약 31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엔차지AI는 현재 AI구동을 위한 인메모리 컴퓨팅 칩을 개발하고 있다. 엔차지AI는 새로운 인메모리 컴퓨팅 칩을 개발해 온디바이스AI 시장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엔차지AI 측은 AI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함으로써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엔차지AI를 설립한 나빈 베르마 최고경영자는 "미래는 AI추론을 분산시켜 데이터 센터에서 벗어나 휴대전화, 노트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외부 CCTV 신제품과 함께 5W급 소형 태양광 패널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외부 CCTV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외부 CCTV 카메라 제품인 'BW 300'과 'BW 500'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신형 외부 CCTV 카메라 제품과 함께 소형 태양광 패널도 공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해당 태양광 패널은 이번에 공개된 CCTV 카메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IP66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태양광 패널은 CCTV 카메라와 방수처리된 USB-C 커넥터로 전력을 공급하며 BW 300과 BW 500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양광 패널은 단결정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으며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55도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태양광 패널의 크기는 가로 218mm, 새로 178mm, 두께 16mm이며 장착 브래킷, 위치 지정 스티커, 확장 나사 끈과 나사 등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태양광 패널과 함께 공개된 BW 300과 BW 500 CCTV 카메라 제품과 태양광 패널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