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점 메종카이저(Maison Kayser) 출신 수석 제빵사가 파리바게뜨가 폐점한 곳에 개인 베이커리를 오픈,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종카이저 출신 얀 리덕스 수석 제빵사는 미국 뉴욕시 맨하튼 이스트빌리지 지역의 스튜이버선트 타운에 자신의 매장을 오픈한다. 그는 지난 1월 임대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인테리어 등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노르망디 출신의 얀 리덕스는 지난 2006년 메종카이저 제빵사로 입사한 뒤 파리, 두바이 매장에 이어 2012년부터 뉴욕 매장에서 제품개발과 관리를 담당해왔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인한 메종카이저 내부 구조조정이 일면서 매장을 나오게 됐다. 메종카이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 3월 코로나로 일부 매장의 문을 닫고, 그해 9월 메종카이저 USA는 파산했다. 특히 그는 파리바게뜨가 영업을 한 곳인 만큼 빵 소비가 꾸준할 것으로 판단, 이곳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파리바게뜨 가맹점주가 매장 철거를 결정한 바 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5년 미국에 파리바게뜨를 처음 선보인 이후 동부 뉴욕과 서부 로스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국산 게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게살의 대만 수출액 160만 달러(약 1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게살 수출이 33.7%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만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대만 소비자들은 주로 전골, 스프 등 국물요리에 넣어먹는 형태로 저가형 게맛살(연육제품)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대만에서 한국 게살이 뜬 이유는 한국 드라마 영향이 크다. 한국 드라마에서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게살을 국물요리의 재료로 소비하던 대만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식문화를 전파하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높은 인기로 현지 유명 편의점인 패밀리마트(Family Mart), 세븐일레븐(7-Eleven)에서 한국식 게살 가공품 판매에 이어 까르푸(Carrefour) 등 대형 마트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대만 소비자를 겨냥해 해동 후 참기름 등 조미료를 가미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