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증권사 TCSC가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지분을 매입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CSC는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주식 35만8050주를 주당 가격 7만2000동에 매입했다. 총 거래 규모는 272억 동(약 15억원)에 이른다. 이는 과거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지분 매입을 했던 조건보다 3배 높은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주식 48만1701주를 주당 가격 2만1833동에 매입한 바 있다.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08년 서울메탈의 100% 자본 투자로 설립됐다. 베트남 옌퐁 공업 단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4억 개의 못과 나사 등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와 LG,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전자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수익은 지난 2014년 1987억 동(약 110억원)에서 2021년 5862억 동(약 330억원)으로 거의 3배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425억 동(약 24억원)에서 883억 동(약 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의 순이익과 세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는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수정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수정안에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과 비트코인 현물 시장 간 학술적 내용이 추가됐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진행된 14차례의 연구 결과를 이번 수정안에 포함 시켰다. 또한 24페이지 분량의 백서를 별도 제출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내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비트와이즈 외에도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보면 △그레이스케일 △아크 인베스트먼트 △21셰어즈 △블랙록 △반에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갤럭시 △피델리티 △발키리 △글로벌X △해시덱스 △프랭클린 템플턴 등이 있다. 비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 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잠재력만큼은 높게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7% 하락한 312.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9월 들어서만 4.8%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9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5.25%~5.5% 범위 내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자 비용 증가로 이어져 잠재적인 수익성을 떨어뜨린다. 이는 투자자들의 주식 가치 재평가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장 비관적이었던 투자은행(IB) 구겐하임은 최근 분석 노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의 잠재적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자산 유동화와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재무 상태 악화와 투자비 급증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자산합리화 및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 출자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신재생사업 중 잔존 년수와 재무 영향 등을 고려해 자산합리화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절차는 기업 분할과 사업금융 조달, 지분 양수도 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PC(특수목적법인) 사업도 정리 대상이다. 남부발전은 연결대상기업 중 출자금과 부채 규모 등을 고려해 대상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규 개발 사업 중에선 신인천 5단계 사업과 영원 2단계 사업 등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신규 개발 예정인 신재생 사업이 자산합리화 대상이다. 남부발전은 또한 국내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민간 합작 투자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에 8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풍력, 수소 등 발전소 자산을 유동화함으로써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는 게 골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공지능 개발사 오픈AI(OpenAI)가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신규 자금을 확보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투자자와 지분 매각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경우 기업 가치가 900억 달러(약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초 기업 가치 평가액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지분 매각은 추가 자본 유치를 위해 신주 발행 대신 직원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을 처분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오픈AI 경영진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방식을 설명했지만 조건은 변경될 수도 있다. 오픈AI 지분 49%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거래를 통해 오픈AI가 올해 매출 10억 달러(약 1조35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까지 수십 억 달러를 더 벌어들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처럼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800억 달러(약 110조원)를 넘어설 경우 세계에서 가장 기업 가치가 높은 스타트업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댄스가 대표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00억 달러의 잠재적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하반기 희토류 채굴 및 제련 총량을 각각 12만t, 11만5000t으로 설정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자연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총량 통제 지표’를 발표했다. 중국의 희토류 채굴·제련 총량 통제 지표는 매년 1분기와 3분기 두 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총량 통제 지표는 각각 12만t, 11만5000t으로 책정됐다. 전년 대비 채굴 총량 통제 지표는 9.9%, 제련 총량 통제 지표는 9.7% 증가했다. 희토류 채굴·제련은 중국희토그룹과 북방희토, 샤먼텅스텐, 광둥희토산업그룹 등 4개 기업에 할당됐다. 이 중 북방희토의 할당량이 2023년 1차 대비 증가한 데 반해 나머지 3개 기업의 할당량은 감소했다. 2023년 희토류 채굴·제련 총량은 각각 24만t과 23만t이다. 2022년 대비 각각 12.5%, 13.9% 증가한 수치다. 희토류는 중국 정부가 생산 총량을 통제 관리하는 품목이다. 개별 기업이나 개인은 정부가 정한 채굴 또는 제련·분리 지표를 초과해 생산할 수 없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 이후 꾸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메모리 칩 현물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회복기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거래된 중국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7월 말 한파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A주 메모리 반도체 섹터가 상승하면서 지난 20일 종가 기준 완룬테크놀로지(万润科技)는 월간 누적 상승 폭이 40%를 넘어섰다. 장보룽(江波龙)은 20% 가까이 상승했다. 양대 주요 메모리 반도체 품목인 낸드(NAND)와 DRAM도 올해 3분기 현물시장에서 거래가 풀리기 시작해 재고를 비축하려는 심리가 다시 높아져 대종상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CFM 플래시 메모리 시장 최신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플래시 웨이퍼 △DDR △소비형 SSD △메모리스틱 △핸드폰 관련 부품 eMMC 등 다양한 품목에서 저메모리량부터 고메모리량까지 모든 품목의 호가가 지난주 대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다이샤오위 CFM 플래시 메모리 시장 애널리스트는 “9월 현물시장의 각종 제품 가격이 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중국 차이나 라이프가 설립한 산업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중국법인 중은삼성인수(BOC-Samsung Life)는 화샤 생명보험과 함께 차이나 라이프가 설립한 55억 위안(약 1조140억원) 규모의 ‘광저우신청2산업투자펀드파트너십’에 참여했다. 차이나 라이프는 포용 금융 분야 투자를 위해 광저우신청2산업투자펀드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 방식으로 운용되며 지분 투자와 투자 관리, 자산 관리, 기타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 10월 중국항공과 지분 50%를 투자해 ‘중항삼성인수보험’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중국은행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법인명을 중은삼성으로 바꿨다. 중은삼성 지분은 중국은행이 51%, 삼성생명이 25%, 중항그룹이 24%를 가지고 있다. 중은삼성은 중국 지역별 거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2005년 7월 베이징 지점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15개 성급 지역에 영업 거점을 확보했다. 은행제휴지점수는 6060개에 이른다. 향후 매년 2~3개의 신규 분공사를 설립해 중국 전역에 거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사모펀드 CVC 캐피탈 파트너스가 HMM이 최대주주로 있는 스페인 알헤라시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 지분을 확보했다. CVC 캐피탈이 TTIA 주요 주주 중 하나인 네덜란드 투자사 DIF 캐피탈 파트너스(DIF Capital Partners)와 합병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VC 캐피탈은 DIF 캐피탈과 합병하면서 DIF 캐피탈이 보유한 TTIA 지분 25%를 인수했다. DIF 캐피탈은 프랑스 선사 CMA CGM이 갖고 있는 TTIA 지분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CMA CGM은 지난 2020년 HHM으로부터 TTIA 지분 50%-1주를 매입한 바 있다. HMM은 TTIA 지분 50%+1주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CVC 캐피탈의 TTIA 지분 인수는 금융 당국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CVC 캐피탈은 장기적으로 DIF 캐피탈이 보유한 나머지 TTIA 지분도 차례로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TTIA는 현재 2억4000만 유로(약 3400억원)를 들여 터미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CVC 캐피탈의 지분 인수가 TTIA의 인프라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TTIA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부코핀은행의 자회사 KB부코핀샤리아(KBBS)가 증자를 확정했다. KB부코핀샤리아는 영업 활동 지원 등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는 데 신규 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샤리아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6800억 루피아(약 590억원) 규모의 증자안을 통과시켰다. 코코 라흐마디 KB부코핀샤리아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사업 개발 계획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부코핀샤리아는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해당 기간 자산 성장률은 연 15.88%, 융자 성장률은 연 12.37%, 제3자 펀드 성장률은 연 63.91%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자산 성장률은 4.77%, 융자 성장률은 12.12%, 제3자 펀드 성장률은 8.27%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번 증자는 모기업인 KB부코핀은행의 자본 확충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게 라흐마디 대표의 설명이다. KB부코핀은행은 지난 7월 KB부코핀파이낸스와 KB부코핀샤리아에 각각 3400억 루피아(약 300억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북극권 콜라반도에서 대규모 리튬 광산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핵연료 자회사인 TVEL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콜라반도에서 연간 4만5000t(톤)의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VEL은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리튬 광산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모스크바의 경우 이미 전주기 처리 공장 건설을 포함해 리튬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인프라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리튬은 은백색의 알칼리 금속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 희소성이 높아 ‘하얀 석유’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향 리튬 수요가 현재 대비 8~17배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해외 리튬 광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엔 중국과 손 잡고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에 14억 달러(약 1조8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희토류 광산 개발에 속도를 낸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핵심 국가로 부상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는 올 연말까지 동파오 광산에 대한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호주 블랙스톤 미네랄과 베트남 희토류 JSC(VTRE)가 개발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토류를 매장하고 있다. 다만 장기간의 전쟁과 자본 부족으로 제대로 된 생산을 이뤄지지 못했다. 실제로 베트남 희토류 매장량은 2200만t(톤)인 데 반해 연간 희토류 생산량은 지난 2021년 기준 400t에 그쳤다. 국영 광산업체 라브레코는 최소 7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동파오 광산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면 베트남이 희토류 생산국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동파오 광산 희토류는 비교적 접근하기 쉬우며 대부분 바스트나에사이트 광석에 집중돼 있다. 여기엔 세륨과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같은 란타나이드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스톤 미네랄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증권사 TCSC가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지분을 매입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CSC는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주식 35만8050주를 주당 가격 7만2000동에 매입했다. 총 거래 규모는 272억 동(약 15억원)에 이른다. 이는 과거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지분 매입을 했던 조건보다 3배 높은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주식 48만1701주를 주당 가격 2만1833동에 매입한 바 있다.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08년 서울메탈의 100% 자본 투자로 설립됐다. 베트남 옌퐁 공업 단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4억 개의 못과 나사 등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와 LG,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전자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수익은 지난 2014년 1987억 동(약 110억원)에서 2021년 5862억 동(약 330억원)으로 거의 3배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425억 동(약 24억원)에서 883억 동(약 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의 순이익과 세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 경영진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급여의 절반을 자사주를 매수하는 데 투입하기로 동의했다. 해당 주식은 최소 180일간 보호예수(락업)가 적용된다. 마티아스 아이디트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창업자인 자웨이팅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측은 "회사 실적을 고려할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의 믿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6일 미국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주당 2.46달러로 올해 들어서면 90%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달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출시가 1년간 지연됐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