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반기 미니 밴 모델 'EDV 500'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EDV 500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일 EDV 500 추정 차량이 위장막에 덮힌 채 미국 공공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EDV 500은 전기밴 모델 EDV 700의 후속 모델이다. EDV 700보다 작은 크기로 적재량을 대폭 줄여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델명에 붙은 500은 최대 적재량을 뜻하는 숫자로 500입방피트(약 1만4158리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단거리 배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상반기 내 EDV 500를 공식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DV 500은 아마존 등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될 전망이다. EDV 500에 이어 대형 밴 모델 EDV 900도 출시할 예정인 만큼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아마존과의 마찰로 전기 밴 독점공급 계약 종료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아마존은 기존 계약대로 오는 2030년까지 10만 대의 리비안의 전기 밴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이나 당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디이자동차(FAW) 프리미엄 브랜드 홍치(Hongqi)가 러시아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 시장 철수에 따라 중국 브랜드가 반사이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판매업체 아브토돔(Avtodom)은 모스크바 공장에서 홍치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공장은 지난해 3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하며 아브토돔에 매각한 곳으로 이전까지는 벤츠를 비롯한 BMW와 아우디 등 이른바 BBA 차량의 생산 거점으로 활용됐었다. 홍치는 현지 생산을 토대로 러시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BBA가 철수 전 현지 시장에서 연간 최대 20만대를 판매했다는 점에서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올해 크로스오버차량 생산을 시작으로 HS5 등 생산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HS5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인증을 획득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러시아 시장 철수로 현지 수입차 시장이 중국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다 러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Rimac)'이 하이퍼 전기차 모델 네베라를 생산하는 자그레브 공장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산 과정을 비롯해 향후 전기차 개발 계획에 대해 밝혀 관심을 모았다. 리막은 23일(현지시간) 자그레브 잔코미르(jankomir)에 위치한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대표 하이퍼 전기차 모델 네베라 생산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달 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거세지자 정면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자그레브 경찰국은 지난달 11일 리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시험 생산중이던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룰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리막은 "(화재가 발생한 위치가) 제조라인과 관계 없어 공장 가동 중단 등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리막은 최근 공급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르코 브르클랴치(Marko Brkljačić) 리막 전략 프로젝트 이사는 "최근 네베라 고객 인도 본격화했다"며 "첫 번째 고객은 니코 로즈버그(Nico Erik Rosberg)"라고 강조했다. 니코 로즈버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글로벌 물류 박람회를 통해 물류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공개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0~23일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물류 박람회(Promat 2023)에 참가, 스트레치 성능과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물류 창고 등 다양한 작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트레치는 박스 물류를 위한 로봇으로 시간당 23kg 무게의 상자를 최대 800개까지 옮길 수 있다. 특히 비전 시스템이 탑재, 컨테이너 내 벽과의 충돌을 피하고 박스를 인식, 선별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올해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예약 판매 접수된 물량 배송을 시작하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만큼 입지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실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물류로봇 상용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최대 국영선사인 '페스코'(FES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7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하고 현지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최근 해외 홈페이지 러시아 접속까지 전면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추가 조치로 '러시아 온라인 보이콧' 움직임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뉴스닷컴(hyundainews.com) 등 현대차 해외 홈페이지 러시아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사용하지 않고는 방문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VPN은 가상 사설망으로 인터넷을 통해 장치 간 사설 네트워크 연결을 생성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반 접속 시 403 Forbidden 오류 페이지로 넘어간다. 403 Forbidden 오류는 HTTP 상태 코드로 도달하려는 페이지 또는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가 절대적으로 금지됨을 의미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보이콧이 온라인까지 번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 해외 홈페이지뿐 아니라 폭스바겐그룹 해외 홈페이지 역시 러시아 접속이 전면 차단됐기 때문. 앞서 현대차와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60'를 내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재진출 3년차를 맞아 'V자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국판매법인(제네시스 모터 차이나)은 지난 17일 중국 시장에서 GV60 판매를 본격 나섰다. 지난해 11월 현지 출시를 예고한 뒤 약 4개월 만이다. <본보 2023년 3월 8일 [단독] 현대차, 제네시스 中 전기차 시장 진출…17일 GV60 출격> GV60은 지난 2021년 9월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의 자체 플랫폼인 E-GMP를 이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당시 제네시스는 GV60을 처음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라는 수식어를 붙였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기차 중국 원년'으로 삼고 GV60을 내세워 중국 V자 반등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 가격을 한국·미국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것. 올들어 제네시스 현지 월평균 판매량(중국 자동차 의무보험 기준)은 90대 수준이다. 지난 1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1를 차지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2022/23 딜러 만족도 조사'(프리미엄 브랜드 포함)에서 10점 만점에 9.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지 대리점 대상 신규 로고 교체 작업을 완료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토대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는 그동안 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전체 설문조사 대상의 70%에 해당하는 2646건의 답변을 제공받았다. △대리점 혜택 △중고차 마진 △전기차 공급 등을 종합한 브랜드 전체 평균 점수는 6.7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반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NFDA 조사에서 2017년부터 14회 연속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9월 하반기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기준 1위, 프리미엄 브랜드 포함 2위에 올랐었다. 지난 하반기 1위를 차지했던 렉서스는 총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시장 확대를 위해 노샘프턴셔 지역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물류기지를 설립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프로로지스(ProLogis)와 영국 내 물류기지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프로로지스의 노샘프턴셔주 대번트리에 위치한 '프로로지스 에이펙스 파크'(PAP) 내 3만3186㎡ 규모로 짓고 있는 물류 창고 'DC9'을 인수하기로 한 것. PAP는 프로로지스가 운영·임대하는 창고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현지 고속도로와 철도 네트워크 중심에 위치해 이른바 '물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린다. 한국타이어가 현지 주요 유통 거점으로 삼고 있는 대번트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프로로지스 철도 및 화물 유통 터미널인 '프로로지스 RFI DIRFT'와 인접하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물류기지 설립은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 아래 이뤄졌다. 지난 1993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제품 성능과 혁신, 생산성 등을 키우며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제임스 스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시장 '톱3' 자리를 놓고 르노그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들어 누적 판매 기준 르노그룹이 2만여대로 앞서는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내세운 반격에 나섰다.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2월 누적 유럽 시장에서 총 16만28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6만1127대)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점유율 9%를 나타냈다. 현대차가 전년 대비 3.4% 확대된 7만7317대, 기아가 전년 대비 1.0% 하락한 8만5518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4.3와 4.7%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시장에서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유럽 시장 3위 자리를 놓고 르노그룹과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격차를 1만3694대로 벌리며 르노그룹을 4위로 밀어냈으나 올해 다시 역전당했다. 르노그룹의 경우 전년(14만7433대) 대비 26.3% 두 자릿수 상승한 18만6182대를 판매, 점유율 10.3
[더구루=윤진웅 기자] 쉐보레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북미 대비 판매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엠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쉐보레 CUV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를 본격화했다. 판매 가격은 2052만~2739만원으로 생산 물량과 원가 효율 등을 고려해 북미 시장보다 판매가를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쉐보레 모델 가운데 가장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크로스오버인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을 위한 GM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Spot)이 태양열(PV) 발전소 모니터링 요원으로 투입돼 눈길을 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 전력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최근 스폿을 이용해 태양열 발전소 시설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발전소 결함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샀다. 스폿은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내장된 열 화상 시스템을 통해 플랜트 구성 요소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한다.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해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물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 횟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이베르드롤라는 스폿 사용 전까지 실제 개를 이용해 발전소 결함을 파악해 왔다. 개의 후각 능력을 사용해 전기 네트워크 문제를 감지하고 정전을 예방했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테스트에서 100% 성공률을 나타내며 신뢰도를 얻었지만 악천후 등 변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중 확인을 거쳐야 했다. 실제 스폿은 이번 태양열 발전소 모니터링 요원 역할 외에도 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공장 3교대 근무를 일시 중단했다. 출하 상황을 고려한 재고 조절 차원에서다. 현지 엔진공장 근무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은 21일(현지시간) 피라시카바 공장 3교대 근무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출하 상황을 고려할 때 생산량 조절을 통해 차량 재고 부담을 줄여야 하는 시기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해 예정된 생산량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무 중단에 따라 발생한 유휴 직원들에 대해서는 별도 휴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3교대 근무 중단 기간은 영업일 기준 15일로 잡았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 부터 다시 3교대 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가동 중이다.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 위치해 있으며 연 생산능력은 21만대, 근무인원은 2500여명, 면적은 축구장 184배 크기인 139만㎡ 규모다. 지난 2021년부터는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서도 점차 벗어나며 같은해 3·4분기 기준 현지공장 가동률이 97.3%까지 상승했고 작년 18만7891대를 생산했다. 브라질 내수 물량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