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회사 ‘에버차지’가 외부 인재를 영입해 조직 리더십을 강화한다. 제품 개발과 판매 역량을 끌어올려 고성장이 예상되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에버차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케팅팀과 엔지니어링팀에 각각 SVP(Senior Vice President)와 VP(Vice President)를 신규 선임했다.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핵심인 두 부서에 임원급 리더를 배치해 힘을 실어줬다. 에버차지는 관련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존 린 마케팅팀 SVP와 제프리 킨슬리 엔지니어링 VP의 합류를 통해 회사가 성장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대기업에서 일했던 경험을 적극 살려 에버차지가 스타트업에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린 SVP는 크고 작은 기업에서 영업 담당 업무를 맡아 전문성을 키워왔다. 엔라이티드, 비글리, 프레스토, 그리드X, 컨트롤4, 에버엑스,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 등 컴퓨터 OEM, 소프트웨어, 에너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업계에서 근무했다. 킨슬리 VP는 에버차지에 합류하기 전 약 3년 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로즈타운모터스가 첫 전기 픽업트럭 '인듀어런스' 양산에 돌입했다. 오는 4분기부터 차량을 인도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재기를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콜린 로바 로즈타운모터스 대변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영스타운 지역매체 비즈니스저널데일리를 통해 "인듀어런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듀어런스는 로즈타운모터스가 개발한 첫 전기 픽업트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2170 배터리셀이 탑재되고 1회 완충 시 최대 250마일(402.3km)를 달릴 수 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2020년 9월 인듀어런스를 공개했다. 공개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의 옛 조립 공장을 인수해 생산을 추진했다. 작년 9월부터 양산하려 했지만 자금난과 공급망 문제로 올해 2분기로 미뤄졌고 이후 한 차례 더 연기돼 3분기 생산·4분기 인도로 확정됐다. 그 사이 오하이오 공장은 대만 폭스콘에 팔렸다. 폭스콘과 로즈타운모터스는 인듀어런스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생산을 시작한 만큼 4분기 인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시장에 본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아제강홀딩스 자회사 세아윈드(SeAH Wind Ltd)가 세계 최대 단일 해상 풍력발전단지 혼시(Hornsea)3에 터빈 기초 모노파일을 공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아윈드는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2852MW 혼시3에 XXL 모노파일 기초를 공급한다. 이는 세아윈드 티사이드(Teesside) 신공장의 첫 번째 확정 계약으로 세아윈드 사상 최대 수주기도 한다. 이번 계약으로 영국에서 투자와 일자리 등을 창출한다. 모노파일은 영국 티스웍스(Teesworks)에 건설하는 세아윈드의 XXL급 모노파일 독점 공장에서 공급한다. 생산은 2024년부터 시작돼 2025년 2분기 공급이 시작된다. 마지막 모노파일은 2026년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지름이 10m 이상인 1300~2400t의 모노파일을 포함한다. 다만 최종 계약은 덴마크 해상풍력발전 오스테드의 혼시3에 대한 긍정적인 최종 투자 결정에 따라 달렸다. 벤 후첸(Ben Houchen) 티스밸리 시장은 "세아윈드의 거대한 해상 풍력 발전 공장이 착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첫 번째 계약이 성사됐다"며 "영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설치될 세계 최대 모노파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의 가격 인상 계획이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거부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올 초까지만 해도 반도체 공급난으로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가 부르는 게 값이었던 모습과 대조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TSMC의 내년 가격 인상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TSMC도 한 발 물러서 인상률을 당초 계획했던 6~9%에서 3~6%로 낮추고 애플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TSMC는 협상 테이블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애플이 연간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고객사인데다 오는 4분기를 포함해 내년까지 파운드리 산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플,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반도체 '큰 손'들이 세계 경기 침체로 칩 주문량을 줄이면서다. TSMC도 가동률 조정에 나섰다. <본보 2022년 9월 28일 참고 "TSMC 내년 가동률 낮춘다"…주문 감소 여파> 가격 인상안을 그대로 추진할 경우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애플향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내년 TSMC 3나노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인데, 비용 부담으로 맥북용 M2 프로·맥스 칩을 제외한 A1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내달 유럽에 데뷔한다. 체코 국제디자인 박람회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뽐낸다. 현대차는 다음달 5일 부터 닷새간 체코 프라하 가브리엘 로시(Gabriel Loci)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디자인박람회인 '디자인블록'(Designblok)에 아이오닉6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는 현지 디자인 전문 업체 모누먼트 오피스 스튜디오(Monument Office Studio)와 시그널 크리에이티브(Signal Creative)가 꾸민 공간에 들어선다. 올해 디자인블록 주제인 '숲'에 맞춰 독특한 조명 설치와 조형물들이 설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오닉6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등 자동차 구성 요소를 고객이 직접 살필 수 있도록 해 전기차 기술력을 알린다. 현대차가 디자인블록에서 전기차를 전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디자인블록에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선보인 바 있다. 마틴 사이츠(Martin Saitz) 현대차 체코법인장은 "우리 브랜드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가 돋보이는 아이오닉6를 통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29일 2022년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 첫날을 맞이해 공단 본부에 설치된 손실보상총괄반에서 신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수소 연료 전지업체 시노시너지(SinoSynergy)가 이르면 내년 홍콩 주식시장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노시너지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는 현재 내년 홍콩 주식시장 IPO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시노시너지는 IPO를 진행할 경우 최소 수십 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르면 다음 달 예비 투자 설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관련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IPO 규모와 시기 같은 세부적인 사항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증권가는 시노시너지가 상장될 경우 홍콩 투자자들에겐 연료 전지 기술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시노시너지는 수소 연료 전지와 함께 시스템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업체는 지난 2017년 스택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수소 연료 전지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2019년에는 광둥성 포산시에 수소 연료 전지 제품을 납품해 현재 70대의 수소버스가 운행 중이다. 같은 해 말레이시아에도 3대의 수소버스가 인도되기도 했다. 현재 중국 내 수소차 절반 가량이 시노시너지의 수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MEXC가 유저확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유료기사코드] MEXC는 26일(현지시간) 유저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MEXC는 2018년 설립됐으며 현재 17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MEXC는 고성능 트랜잭션 매칭 기술을 채택해 높은 안정성과 빠른 처리속도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저수가 충분히 확보된 만큼 풍부한 유동성도 가지고 있다. MEXC는 1000만명 돌파를 기념에 자체 토큰인 MX를 통해 선물 거래 수수료를 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으며 해당 기능을 사용한 유저에게는 2만 USDT 규모 추첨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추첨권을 부여한다. 한편 MEXC는 8월 국내에서 불법 영업을 했다며 금융당국의 살생부에 올랐다. 지난달 18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MEXC를 비롯한 16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MEXC 등이 버젓이 국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이하 SNN)가 노바파워(Nova Power&Gas)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개발할 합작사를 꾸렸다. 전담 회사를 통해 루마니아 최초의 SMR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SNN은 노바파워와 로파워 뉴클리어(RoPower Nuclear)를 출범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진행된 합작사 설립 계약 서명식에는 버질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테오도르 치리카 SNN 사장, 테오팔 무레샨 노바파워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로파워 뉴클리어는 양사가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갖는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VOYGR' SMR 도입을 총괄한다. 도이세슈티(Doicesti)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남은 부지에 총 462㎿(77㎿급 6기)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80㎿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도 추가한다. SMR이 들어설 도이세슈티 부지는 노바파워의 모회사인 이-인프라(E-Infra)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SN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부실자산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PPA·Perusahaan Pengelola Aset)에 자산 스왑 방식으로 1조3000억 루피아(약 1200억원) 규모 부실대출을 양도했다고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PPA에 부실대출 청산을 완료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실자산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부실자산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특수목적회사(SPC)인 IDMB유나이티드에 부실대출 4조1300억 루피아(약 3900억원)를 매각했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 [단독] KB부코핀은행, '3600억 규모' 부실대출 매각…자산건전성 개선 박차> 부코핀은행은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을 작년 말 10.66%에서 올해 연말 5.94%로, 순 NPL 비율을 같은 기간 4.91%에서 3.60%로 각각 낮춘다는 목표다. 부코핀은행은 자산 규모 19위권의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더구루=한아름 기자] 존슨앤존슨(J&J)이 인도 의약품 규제당국에 베이비파우더 제조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존슨앤존슨은 130여 년간 활석을 사용한 베이비파우더를 판매해왔는데, 활석이 암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지속되자 내년부터 베이비파우더 사업을 전면 리뉴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존슨앤존슨에 따르면 산제이 라소드(Sanjay Rathod) 인도 마하라슈트라주(Maharashtra) 식약처 장관에 자사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뮬룬드(Mulund) 공장의 베이비파우더 제조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라소드 장관은 지난 26일 현지시간 존슨앤존슨의 요청을 확인했으며 관련 사안을 논의 중이다. 존슨앤존슨은 수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의약품 규제당국과 활석 암 유발 주장에 대해 논쟁을 벌여온 끝에 베이비파우더 사업을 전면 리뉴얼하겠다고 결정했다. 앞서 시민단체 등은 활석을 함유한 파우더엔 석면이 들어 있어 난소암이나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수천 건의 소송도 제기됐다. 존슨앤존슨은 활석 관련 의학 논문을 제시하며 논문 대부분은 활석과 암 유발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이 지속되면서 활석 사용을 중단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의료기기 제조업체 필립스가 출시한 인공호흡기(BiPAP)가 심각한 안전 문제를 이유로 리콜에 들어갔다. 필립스의 인공호흡기가 FDA로부터 최고 위험 등급 판정은 올 들어서만 다섯번째다. 아직 필립스와 FDA에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 관련 사례가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필립스 의료 기기의 안전성을 향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FDA에 따르면 필립스의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경우 환자가 건강에 유해한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제품은 인공호흡기 A시리즈의 A30, A40, V30과 옴니랩 어드밴스드+(OmniLab Advanced+) 등이다. 지난 2020년 8월 6일부터 지난해 9월 1일까지 미국에서 386대가 유통됐다. FDA는 필립스가 특정 인공호흡기 기기에 오염된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을 수 있이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오염된 플라스틱이 기기 모터 내에 있을 경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플라스틱이 기기 작동을 갑자기 멈추거나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유기화합물을 흡입하면 두통, 현기증, 피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