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임팩트 투자 플랫폼 넷 퍼포즈(Net Purpose)가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5년까지 임팩트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넷 퍼포즈는 1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파운드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ETF 파트너스가 주도한 가운데 △M테크 캐피탈 △익셉셔널 벤처스 △짐 오닐 △케빈 글라우드 등이 참여했다. 넷 퍼포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고유 데이터 세트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소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구조화 및 표준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 세트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신규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투자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최소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동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플랫폼 자동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플랫폼에 결합해 복잡한 주제에도 높은 수준의 분석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현재 넷 퍼포즈 플랫폼의 자동화 비율은 50%에 이른다. 궁극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투자자가 임팩트
[더구루=이주연 기자]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이 이달 25일 착공식을 가진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병용 더구루 편집국 수석에디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현대차가 인플레 감축법에 대비해 예상대로 공장 착공일정을 앞당긴 모습인데요. 기사 관련한 내용 자세히 짚어주시죠. <질문2> 북미에는 라이사이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이런 회사들이 있는데, 어센드 엘리먼츠 어떤 회사 인가요? <질문3> 에코프로의 해외 투자 현황도 살펴주시죠.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대 발전사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손잡았다. 외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SMR 사업에 시동을 걸며 체코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기업들의 수주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온타리오 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은 CEZ와 SMR을 포함해 차세대 원전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체코는 원전 확대 정책을 펼치며 SMR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CEZ는 지난달 체코국영원자력연구소(UJV Rez), 남보헤미아 주정부와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2년 9월 1일 참고 체코 소형원전 도입 공식화...전담 공기업 설립> 2030년대 중반까지 테멜린에 첫 SMR을 지을 계획이다. OPG는 온타리오주 클래링턴에 위치한 달링턴 원전 부지 내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캐나다 ES 폭스에 부지 준비 작업을 맡기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최소 1기 이상의 SMR을 도입할 예정이며 2020년대 말 가동이 예상된다. CEZ는 OPG와 SMR 관련 최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프랑스 항공정비 전문업체에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를 맡겼다. 에어프랑스 계열 항공기 정비관리 전문업체 'AFI KLM E&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플라이강원이 보유한 보잉 737-800 항공기 3대의 엔진 유지보수 지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항공기 동력을 공급하는 CFM56-7b 기종에 대한 엔진 지원 계약이다. AFI KLM E&M MRO 솔루션은 현장 방문 수행에서 현장 운영제공 등 요구 사항과 임시 교체 엔진 제공과 같은 가용성 지향 서비스를 포괄한다. 이는 플라이 강원이 항공기 엔진의 최대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서비스 패키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피에르 테불(Pierre Teboul) AFI KLM E&M 상업부문 상무는 "플라이강원이 우리를 신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 신생 기업의 요구 사항에 맞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 팀의 능력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프랑스 MRO 업체는 에어프레미아와도 항공기 수리와 부품 지원을 맡고 있다. 당시 계약으로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의 효율적인 부품 수리와 예비 부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플랫폼 업체 R랩스(R Labs)가 신규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을 출시한다. R랩스는 이번 NFT 컬렉션 출시로 현재 구축중인 웹3 생태계 'R플래닛'의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R랩스는 R플래닛 제네시스 NFT 컬렉션의 민팅을 25일부터 진행한다. R랩스 공지에 따르면 25일에는 비공개 판매가 진행되며 26일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판매가 진행된다. R플래닛 제네시스NFT 민팅은 모두 오픈씨에서 이뤄진다. 해당 NFT는 R플래닛 생태계 첫번째 진입점 역할을 하게되며 향후 거래는 물론 이벤트, 추가 NFT 판매, 토큰 구매 권한도 가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NFT컬렉션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총 8888개의 프로필이미지(PFP) NFT로 구성됐다. NFT의 디자인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에서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Nessi'가 담당해 화려한 게임 캐릭터와 같은 인물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R랩스는 알플래닛을 커뮤니티 중심 웹3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 등 사회적 활동, 부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는 등의 목표를 이뤄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남호주 와인이 국내 업체들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도전한다. 최근 호주 와인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되자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남호주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출범한 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South Australian Wine Ambassadors Club·이하 SAWAC)은 출범하고 롯데칠성음료와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를 비롯한 국내외 45개 와인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SAWAC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뉴질랜드의 나라에서 남호주 와인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2년에 걸쳐 이들 시장에서 90여개에 달하는 남호주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닉 챔피언(Nick Champion) 남호주 주정부 무역투자부 장관은 "프리미엄 남호주 와인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와인 수입업체들과 독점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들 수입업체는 남호주 와인 분야를 뒷받침하고, 와인 생산업체와 장기적 관계를 맺고, 남호주 와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을 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 실적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매버릭'에 힘입어 개선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영화관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 4DPLEX는 지난 12일 현지시간 탑건:매버릭이 박스오피스 매출 역대 최고치인 6000만 달러(약 86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탑건:매버릭은 4DX 포맷을 통해 4000만 달러(약 570억원), 스크린X 포맷을 통해 2000만 달러(약 29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회사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상영 시간의 절반에 가까운 58분 분량의 스크린X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 CJ 4DPLEX의 전략이 관객을 끌어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4DX는 바람, 안개, 진동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포맷이다. CJ 4DPLEX는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에서 4DX 상영관 783개, 스크린X 상영관 382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곳곳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영국과 프랑스에서는 1000만 달러(약 140억원), 북미 지역에서는 13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경기 과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송 재능 나눔에 나섰다. 마사회는 지난 12일 서울경마공원 방송센터에서 과천여고 방송반 교사과 학생 14명을 초청해 방송영상 역량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스킬 향상을 위한 'KRBC(한국마사회 경마방송) 클래스 2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추진했던 KRBC 클래스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참여 인원과 교육일수도 늘렸다. 이번 KRBC 클래스 2기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촬영 기본 이론과 카메라 운용실습과 관련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다음달에는 2회에 걸쳐 편집기 사용법과 트랜지션 편집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편집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3일차에는 유튜브 스튜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학습도 추진한다. 마사회는 향후 KRBC 클래스 지속 시행에 나서며 대학생 등 교육 대상 확대, 경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피치 교육 실시 등 등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종덕 마사회 방송센터장은 "작년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KRBC 클래스를 올해도 지속하며 지역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미성년자 전용 핀테크 앱인 스텝(Step)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스텝은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금융 인프라 확대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텝은 13일 트리플포인트 캐피털과 이볼브 뱅크 앤 트러스트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43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텝은 △윌 스미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더 체인스모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스트라이프 등 유명 연예인·스포츠 스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텝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5억 달러(약 7140억 원)를 넘어섰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스텝은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성년 고객은 부모나 법적 보호자의 동의 하에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텝은 금융 교육 프로그램 ‘머니 101’을 도입했다. 미성년 고객과 부모는 머니 101을 통해 6시간 동안 은행 업무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스텝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금융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 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금융 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CJ 맥도날드 스텝 최고경영자(CEO)는 “10대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리튬이온배터리를 아동노동 착취의 산물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의 코발트 핵심 공급망으로, 전 세계 공급량 70%를 차지하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광산 채굴 과정에서 불법 아동노동이 자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미국 노동부 산하 국제노동국이 지난달 발표한 '2022 아동노동 또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 목록' 보고서에 따르면 코발트 매장량이 많은 콩고민주공화국 오트카탕가주와 루알라바주의 광산 곳곳에서 아동노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곳에서 나오는 코발트의 약 90%는 모두 중국에 수출된다. 노동부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아동노동에 따른 어린이 인권 유린 등에 연루된 것은 아니지만 책임 소재를 피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내 코발트 광산의 소유주는 대부분 중국 기업이거나 중국 자본을 통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중국은 전체 코발트 사용량의 89.4%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수입했다. 수입 규모는 21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불법 아동노동 문제가 지적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노동부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보고서에도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발트를 언급한 바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Winter i*cept evo3)’가 독일에서 2년 연속 최고 타이어 제품으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Autobild Sportscars)는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2022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3등급을 획득,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제품으로 꼽혔다. 앞서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지난해 2021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최고 타이어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브릿지스톤 등 9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45/40 R19 크기의 각 브랜드 대표 겨울용 타이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 핸들링, 제동, 소음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등급을 정했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균형 잡힌 성능을 토대로 정확한 조향과 제동 능력을 두루 갖춘 것은 물론 모든 기상 조건에서의 다이내믹한 핸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가 필리핀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현지 최대 민간기업 아얄라그룹(Ayala Corporation)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13일 아얄라그룹에 따르면 아얄라그룹 산하 전자 제조 서비스 업체 인터그레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Integrated MicroElectronics)는 △TGOOD LINCHR △GREENSTRuM △Global Electric Transport Philippines 등 현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필리핀 루손 7개 도시에 전기차 충전소 20개소를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 EV6를 현지 출시하는 기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아얄라그룹은 마닐라 파식시티(Pasig city)에도 전기차 충전소 30개소를 설립한 바 있다. 특히 이들 전기차 충전소는 EV6의 초고속 충전을 돕기 위해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로 지어진다. 충전기 전원 공급 시스템은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초고속 충전 관련 기기 설치는 TGOOD LINCHR가 담당한다. GREENSTRuM는 향후 충전소 유지 관리 등을 도맡을 예정이다. 이번 전기차 충전소 설립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