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억원, 영업이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외형은 주력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 라이선스 판매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라이선스 매출 비중은 전년도 32%에서 올해 51%까지 상승했다.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확대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일부 감소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지사 설립 및 이에 대한 개발 인력 확보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또한 현금 유출이 없는 전환사채관련 이자비용 8.6억원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 확대와 최근 서울 강남으로의 본사 이전 비용 발생 등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하면서 고부가 라이선스 매출 확대, 해외시장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다낭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합작 파트너사인 IPP그룹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기 양사의 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중심부인 보응우옌잡(Vo Nguyen Giap) VV몰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당초 다낭 시내면세점은 지난 2020년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미뤄졌다. 다낭 롯데면세점 규모는 약 2000㎡로, 시내 면세점 중 가장 크다. 특히 설화수와 후(Whoo), 정관장 등 국내 유명 브랜드는 물론 크리스찬 디올, YSL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도 입점해있다. 여기에 G7, 미스 사이공 등 현지 브랜드 제품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다낭 시내점 연 매출은 4000만 달러(약 525억 7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동남아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베트남 다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분석이다.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베트남은 GDP(국내총생산) 중 관광산업의 기여도가 10%이며, 관광 수입은 2019년 32억8000만달러로 매년 평균 1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라네즈·헤라가 세계 최대 면세점인 중국 하이커우면세타운에서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의 'V자 반등'을 노리고 있다. 14일 중국면세점그룹유한공사(CDFG)에 따르면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아모레 '빅3'는 하이커우면세타운 개점 첫날 뷰티 부문 매출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하이커우면세타운은 CDFG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총면적 93만㎡인 단일 규모로 설립한 세계 최대 면세점이 지난달 28일 오픈했다. 하이커우면세타운은 개점 첫날 6000만 위안(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제품을 구매한 고객도 4만4000만명에 달한다. CDFG는 향수·화장품 부문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아모레퍽시픽 브랜드는 물론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라 메르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이커우면세타운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 독점 브랜드까지 유치, 향수·화장품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하이커우면세타운 매출 확대를 토대로 중국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은 595억원으로 65.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531억원을 3분기만에 넘어섰다. 3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33억원, 순이익 18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1.5%, 39.1%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3조 7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9억원(13.5%) 늘었다. 올해 3분기에만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오른 상황에서도 한국캐피탈은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3%, 레버리지 배율은 8.3배를 기록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경색된 회사채 시장 분위기에서도 한국캐피탈은 자금조달 방법을 다변화해 유동성이 양호하다. 지난 9월 신디케이트론 차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총 3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기존 회사채(공모) 및 기업어음(1년 이내) 조달 비중은 축소됐지만 기타 조달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33%로 확대됐다. 또한 리스크가 높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이르면 이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반도체 투자를 요청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통신사 EFE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주 방한해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만난다. 반도체 사업장을 둘러보고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회장이 직접 접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페인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20억 유로(약 160조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로베르토 산체스 스페인 경제디지털혁신부 통신·디지털 인프라 담당 장관은 지난 9월 1일(현지시간) 전자산업협회(AMETIC)가 개최한 '제36회 디지털 경제와 통신 회의'에 참석해 "스페인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었다. <본보 2022년 9월 2일 참고 삼성전자 스페인 반도체 투자설 '솔솔'> 삼성전자는 유력 후보 중 하나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베트남 1·2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걸그룹 블랭핑크를 앞세워 현지 공략에 나서 중국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쟝센은 현지 쇼핑몰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 입점했다. 전자상거래 정보 제공기업 아이프라이스 베트남(iPrice Vietnam)에 따르면 쇼피 베트남은 트래픽(4분기 기준) 8895만7700건으로 현지 1위 쇼핑몰이다. 라자다의 경우 트래픽 2063만33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미쟝센은 베트남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블랙핑크를 앞세워 가정용 염색약 헬로버블(Hello Bubble)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헬로버블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올리브영(헤어 염모제 기준)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매출액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 상품이다. 블랙핑크와 함께 △매트브라운 △페리바이올렛 △애쉬로즈 △애쉬베이지 △애쉬올리브 등 5가지 컬러를 기획해 선보인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 블랙핑크 멤버의 이미지를 새겨넣었다. 블랙핑크가 헬로버블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도 공개하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3분기 경영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플래티어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어난 368억 원, 순이익은 47.8% 증가한 3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1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해 올해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1% 늘어난 22.4억 원을 기록했다. 플래티어의 이번 호실적은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사업과 디지털 전환 사업의 탄탄한 성장세로 풀이된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솔루션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플래티어의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그루비(GROOBEE) ▲IDT사업부문(솔루션) ▲엑스투비(X2BEE)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AI(인공지능)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3분기 매출도 75.0% 증가하며 지난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인 74.2%에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3분기 고객 당 평균 매출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 미국 가격 경쟁력이 크게 위축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캘리포니아주 '무공해 자동차 리베이트 프로젝트'(CVRP·Clean Vehicle Rebate Project) 대상 차량에서도 빠졌다. 경쟁 모델인 포드 머스탱 마하-E 보다 상대적으로 2000만원 이상 비싸다는 설명이다. 14일 캘리포니아주 대기환경위원회(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등에 따르면 CARB는 기아 EV6에 대한 2000달러(한화 약 264만원)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지 판매 가격이 인센티브 혜택 한도인 4만5000달러를 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2023년형 EV6 기본 트림 판매가는 4만9795달러로 이전 모델(4만2695달러)보다 7100달러 인상됐다. 이는 보급형 라이트 트림 판매 중단에 따른 것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인센티브 혜택 한도는 6만 달러 지만 CARB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세그먼트 분류 기준에 따라 EV6를 소형 스테이션왜건으로 봤다. EV6의 경우 국내에서 준중형 SUV 모델로 분류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미시간주(州) 최대 에너지 공급업체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공급한다. 미국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14일 미시간주에 기반을 둔 컨슈머스에너지Consumers Energy)와 태양열 및 에너지 저장 마이크로그리드를 위한 배터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S는 컨슈머스에너저의 마이크로그리드 일부로 자사 에너지 웨어하우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컨슈머스에너지는 미시간주 최대 에너기 공급기업으로 전체 1000만명 주민 가운데 3분의 2에 천연가스와 전기를 제공한다. 휴 맥더못 ESS 수석부사장은 "고객 수백만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서부 지역 최고의 유틸리티 기업에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이 회사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B에너지도 주요 투자자다. 작년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6.8%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1.3%, 582.1% 증가한 1,011억원, 199억원이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달성했던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올해는 3분기만에 기록했다. 2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에도 반도체, 조선, 플랜트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증가로 높은 외형성장을 이뤘다.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원가절감,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 등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세와 환율 등도 19%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의 주요 요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주력 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고부가제품군 확대, 중동 등 신규시장 적극 공략을 통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엠티는 부산 장안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드가 유럽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적극 활용한다. 유럽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머스탱 마하-E와 전기 밴 E-트랜짓에 'K-배터리'를 쓰며 양사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현지시간) 포드에 따르면 스튜어트 롤리(Stuart Rowley) 포드 유럽 회장은 "유럽이 전기화를 맞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SK온과의 협력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포드의 오랜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와 E-트랜짓용 배터리를 공급하고자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생산라인 규모를 두 배 늘렸다"며 "SK온도 헝가리에서 내년 말까지 E-트랜짓 생산 확대를 지원하고자 생산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머스탱 마하-E의 경우 포드는 출시국에 따라 공급망을 달리하고 있다. 2026년부터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생산할 유럽향 모델에는 폴란드에서 제조된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쓴다. 반면 북미용 모델에는 내년부터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2024년 초부터 포드의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북미향 모델에도 CATL 제품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1일 1000억 원 규모로 30년 만기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환매 조건은 발행일로부터 5년 이후이며 법률에 따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채권액면가에 미지급이자를 가산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하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6월 4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같은해 9월 95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엔 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푸본현대생명의 재무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 2019년 말 254%에서 2020년 말 217%로 낮아졌고, 작년 1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증자 이후엔 상반기 말 233%까지 회복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작년 순이익은 1831억 원으로 전년 575억 원 대비 218% 늘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