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다국적 미디어 기업 '톰슨 로이터'가 세금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슈어프렙(SurePrep)'를 인수했다. 톰슨 로이터는 슈어프렙 인수로 세금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톰슨 로이터는 미국의 1040 세금(1040 tax) 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인 슈어프렙를 인수했다. 톰슨 로이터는 슈어프렙 인수에 현금 5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된 슈어프렙는 1040세금(개인 소득세)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슈어프렙의 솔루션은 CPA 회사(회계법인), 자산관리 회사 등의 2만3000명 이상의 세무 전문가가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6000만 달러로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어프렙 솔루션은 AI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직접 수행해야했던 문서 발급, 처리 과정은 물론 문서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해 수집하는 과정도 자동화해 회계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슈어프렙 솔루션의 핵심소프트웨어는 1040스캔, SP바인더, 택스캐디 등이 있다. 톰슨 로이터는 슈어프렙와 2022년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 세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온라인 기프트카드 플랫폼 위기프트(WeGift)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위기프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북미 지역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위기프트는 19일 엘레먼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6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클록타워 벤처스와 볼루션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코머즈벤처스와 알비온VC, SAP도 이름을 올렸다. 위기프트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용자가 디지털 화폐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에어비앤비 △나이키 △인스타카트 △던킨 △알디 등이 있으며 총 1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민트 모바일 △위시리스트 △땡스벤 △쏙쏘데이를 신규 파트너사로 추가했다. 위기프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프트카드 솔루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핵심 인력 고용에도 적극 나설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Y·Z세대 사이에서 원반던지기 스포츠인 '플라잉 디스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함께 플라잉 디스크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코트라 창춘무역관은 중국 플라잉 디스크 스포츠 보급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2021년 중국 내 플라잉 디스크 스포츠 참가자가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도 8500만 위안(약 160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가 올해 1월 발표한 2022년 10대 라이프 트렌드에서도 플라잉 디스크를 언급하며 전년대비 6배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을 전망했다. 플라잉 디스크는 플라스틱, 우레탄, 스폰지 등으로 제작된 원반 날리고 이를 잡음으로써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얼티미트, 거츠, 디스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존재한다. 중국 내에서는 플라잉 디스크가 Y·Z세대의 참여도가 높고 사교성에 도움이 되며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비용 부담과 부상 위험이 적은 것도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플라잉 디스크의 가격은 비싼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80위안(약 1만5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가용 디스크도 200위안(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관리 전문 업체 로드러너 리사이클링(RoadRunner Recycling)이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핵심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 투자를 두 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19일 피프스 월이 주도한 시리즈D 확장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올해 1월 7000만 달러(약 935억 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를 마감한 바 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현재 20개 이상의 산업군에서 수천 개의 기업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재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기업은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의 독점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촉진하고 재활용률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 작업을 간소화 해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0월엔 세계 최대의 폐기물·재활용 스마트 계량 기술 회사인 콤폴로지(Compology)를 인수하며 데이터 수집 기능과 인공지능(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 기능을 도입해 폐기물 재활용 관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 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
[더구루=정등용 기자] 팹리스 반도체 회사 캠브리지 GaN 디바이스(Cambridge GaN Devices, CGD)가 신규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CGD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CGD는 19일 파크워크 어드바이저와 BGF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0만 달러(약 2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는 △IQ 캐피털 △CIC △포어사이트 윌리엄스 테크놀로지 △마틀렛 캐피털이 참여했다. CGD는 지난 2016년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분사한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질화갈륨 트랜지스터와 IC를 설계·개발해 상용화 하고 있다. CGD 제품은 에너지 효율과 소형화의 급격한 단계 변화를 가능하게 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GD는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전자 장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소비자 및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와 조명, 데이터 센터, 자동차 같은 산업군에서 CGD 제품이 도입 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CGD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질화갈륨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친환경 토큰 '예스월드'가 두바이에서 결제 수단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내 비즈니스 센터와 가맹점에서 예스월드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 예스월드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는 △리치맨 하우스 비즈니스 센터 △플래티넘 타워 △알 합툴 비즈니스 타워 등이다. 예스월드는 아이벤드페이와 제휴를 맺어 아이벤드페이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스월드 토큰은 지난 7월 출시된 친환경 토큰이다. 예스월드는 탄소 배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추적,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예스월드 토큰은 예스월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예스월드는 토큰을 통해 자발적인 탄소발생 감소를 유도해 이를 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스월드 토큰은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USDT로 거래할 수 있으며 출시 될 때 가격은 0.0005달러였다. 하지만 시장이 큰 관심을 받으며 출시 직후 수 시간만에 4900%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예스월드는 아이벤드페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두바이 외에도 독일, 오스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약 1조9000억원을 쏟아 장쑤성 쑤저우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하고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쑤저우시 정부에 따르면 비야디의 배터리 자회사인 푸디전지(弗迪电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쑤저우시 주최로 열린 '제25회 투자박람회 종합투자촉진 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푸디전지는 100억 위안(약 1조878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야디는 지난 8일 쑤저우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 기반을 닦았다. 같은날 푸디전지는 쑤저우 건설 기계 그룹(Xuzhou Construction Machinery Group, 이하 XCMG)와도 계약을 맺었다. XCMG가 공장 건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푸디전지는 비야디가 지난 2020년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리해 독립한 회사다.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충칭, 시안, 옌청 등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 중이다. 유럽에도 첫 해외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기 충전 인프라 에넬엑스 웨이(Enel X Way)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넬엑스 웨이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전문기업 어반브이(UrbanV)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들은 글로벌 수준의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시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eVTOL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어반브이 버티포트용 에너지 솔루션을 연구한다. 이번 MOU는 전기·충전 인프라에 중점을 둔 글로벌 수준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로마와 피우미치노를 시작으로 에넬엑스 웨이 충전 인프라가 글로벌 규모로 확장된다. 로렌조 람발디(Lorenzo Rambaldi) 에넬엑스 웨이 혁신 책임자는 "MOU 서명함으로써 E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탈리아 최초의 회사가 되어 전기 보트 다음으로 매우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첨단 항공 모빌리티는 이탈리아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혁신적이고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분야로 이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생산을 위해 대만 배터리를 이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대만 몰리셀(Molicel)을 장착한다. 몰리셀 배터리는 10분만 충전하면 32킬로미터의 비행거리는 단 10분 만에 수행한다. 미드나이트의 비행 수명은 평균 1만 회에 이른다. 몰리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을 고객사로 하는 고출력 리튬이온전지 공급업체이다. 대만 최초 슈퍼 배터리 공장답게 연간 생산 능력은 1.8GW이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해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식 생산 후 배터리 생산능력이 대폭 늘어난다. 몰리셀 배터리는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에도 장착한다. 몰리셀은 버티컬과의 제휴로 VX4 전용 배터리 팩 설계를 위한 원통형 셀을 공급한다. <본보 2022년 7월 9일 참고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대만 몰리셀과 에어택시 배터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가상검증(Virtual Validation)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상 프로토타입을 사용, 초기 설계 단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생산 효율성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19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IS 리서치(BISResearch)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미국 가상 검증 시장 가치는 지난 2019년에 550만 달러(한화 약 73억5625만원)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34.01%로 증가하고 있다. 오는 2030년 1억3660만 달러(약 182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코드 규모가 늘어나면서 테스트 검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 한 대당 소프트웨어 코드 규모는 전투기 한 대의 4배 수준인 1억 라인이지만, 2030년에는 3억 라인까지 증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비롯한 자율주행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테스트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가상 검증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상 검증은 물리적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뒤 실험실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떠다니는 궁전'으로 불리는 MSC 월드 유로파(MSC World Europa)가 월드컵 기간에 수상호텔로 변신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MSC 월드 유로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을 접대하기 위해 수상 호텔 임무를 수행한다. 수상 호텔의 역할을 채택하기 전 공식 명명식을 위해 주말에 카타르 도하에 정박했다. MSC 월드 유로파는 이곳에서 두 척의 다른 유람선과 합류할 예정이다. 2626개의 선실이 있는 선박은 22개의 데크에 걸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으로 바다 위의 대도시와 같다. 월드컵이 끝나면 MSC 월드 유로파는 걸프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내달 20일부터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의 바니야스 섬,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까지 7박 크루즈를 제공한다. 내년 3월 25일 첫 시즌이 종료되면 MSC 월드 유로파는 그해 여름 지중해로 향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브랜드 MSC 크루즈는 월드컵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카타르항공과도 제휴한다. 악바르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카타르 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겸 카타르 관광청 회장은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톈치리튬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키스탄 전기차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지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톈치리튬과 중국-파키스탄 지구 과학 공동 연구 센터(CPJRC)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리튬전지·신에너지자동차 산업 국제 교류 컨퍼런스'에서 리튬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FA)을 체결했다. 톈치리튬과 CPJRC는 파키스탄 리튬 자원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현지 광산의 리튬 매장량을 조사·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추후 채굴과 생산 등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과 학술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PJRC은 중국 과학원과 피키스탄 고등교육위원회가 양국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과학연구 기관이다.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자연재해, 천연자원,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과학원 산하 청두산악 재해·환경 연구소가 지원한다. 톈치리튬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키스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고 잠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