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기아가 미국 히스패닉 모터 프레스 어워즈(Hispanic Motor Press Awards, HMPA) 2관왕에 올랐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2023년형 텔루라이드가 각각 HMPA 선정 '올해 최고 전기차'와 '올해 최고 SUV'에 꼽혔다고 밝혔다. HMPA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히스패닉 계열 자동차 전문 기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행성능, 안전성, 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특히 EV6와 텔루라이드는 히스패닉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경제성 등 종합 평가에서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롱(Ricardo Rodriguez-Long) HMPA 사장은 "EV6는 매우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훌륭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을 갖춘 모델로 전치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텔루라이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글로벌 기술 및 서비스 공급 기업 보쉬가 공동 개발한 무인 주차 시스템이 독일에서 상업용 승인을 획득했다. 양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해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벤츠와 보쉬는 최근 KBA로부터 무인 주차 시스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상업용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7월 형식승인을 받은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정차, 하차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스스로 빈 곳에 주차하도록 돕는 기술로 양사는 세계 최초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무인 주차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SAE는 자율주행을 0~5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레벨 4는 차량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의 자율주행 단계를 말한다. 양사는 그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무인 주차장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보쉬 지능형 인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 일본 현지 모델 배우 요시오카 리호가 영화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이트진로가 요시오카 리호를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에 나선 만틈 수혜가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요시오카 리호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45회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은 영화인을 육성하고, 그들이 세운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요시오카 리호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NHK에서 방송된 드라마 '아침이 왔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는 영화 '대결!애니메이션'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요시오카 리호의 수상 소식 보도가 이어졌다. 요시오카 리호의 수상에 하이트진로도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요시오카 리호를 모델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진로와 만두, 진로와 사시미"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재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시오카 리호가 주류 CF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진로로 잘 먹겠습니다'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요리와 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수출형 FA-50PL 경공격기에 최신 다기능 레이더 팬텀스트라이크가 탑재될 전망이다. 미국 방위·항공우주 기업인 레이시온 계열의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Raytheon Intelligence and Space)는 폴란드 군 당국이 주문한 KAI의 FA-50PL 경공격기에 다기능 레이더 팬텀스트라이크를 제안했다. 다기능 레이더 부문에 있어 레이시온과 노스럽 그루먼은 전부터 경합을 했는데 '팬텀 스트라이크' 레이더 채택이 유력해 보인다. '팬텀 스트라이크'는 FA-50에 탑재 가능하다. 폴란드는 앞서 폴란드 군비청과 KAI는 지난 9월 16일 체결한 협정에 따라 2023~2028년에 FA-50 훈련기와 FA-50PL 경전투기 48대를 받게 된다. 내년에 폴란드에 도착할 첫 12대는 공군에 인도된 FA-50 항공기와 거의 동일하고, 2025~2028년으로 예정된 다음 36대는 전투 항공기 버전인 FA-50PL로 인도될 예정이다. 다목적 전투기 장비의 핵심 요소는 공중, 지상, 수중에서 표적을 탐지하고 분류할 수 있는 다기능 레이더 스테이션이다. 정밀 유도 무기를 포함한 많은 유형의 무장을 사용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유럽·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시장의 내년 실적에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2023회계연도(2022년7월1일~2023년 6월30일) 1분기에 나타난 실적 오름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질 보가르트(Gilles Bogaert) 페르노리카 유럽·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향후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해당 시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페르노리카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한다. 페르노리카는 1분기에 올린 긍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이 포함된 아시아·기타 지역 매출은 20% 늘었다. 나이지리아에서 꼬냑 마르텔(Martell)과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이 인기를 끌었다. 남미가 포함된 아메리카 매출도 6% 증가했다. 멕시코에서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 위스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등이 선전했다. 브라질에서는 가격 전략이 효과를 내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아이비프라이빗에쿼티(KIB PE)는 1일 자이글(234920) 지분 5.0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KIB PE는 이번 지분 취득을 시작으로 주주 행동주의펀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IB PE는 최수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운용본부장이 이끌고 있는 신생 헤지펀드다. 최 본부장은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의 운용팀장을 역임하며 약 14조원의 자금을 운용한 이력을 보유 중이다. 운용 자금에는 국토교통부 기금, 복권 기금, 노동부 및 축산발전 기금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꼽히는 칼 아이칸의 경영철학과 같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주주환원, 사업재편 등을 요구할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적정한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IB PE의 주요주주인 제이디홀딩스는 코스닥 기업 메이슨캐피탈의 2대 주주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향후 KIB PE를 통해 메이슨캐피탈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컴퓨터 비전 전문 업체 V7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V7은 미국 시장 기반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V7은 1일 테마섹과 래디컬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00만 달러(약 431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어 스트리트 캐피털과 아마데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파텍이 참여했다. V7은 의료 영상 분야와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기업들은 V7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로우 코드 워크플로를 활용, 컴퓨터 비전 AI 모델을 구축·개선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링 시간은 10배 단축된다. 실제로 GE 헬스케어와 젠맵, 볼파라 헬스, 지멘스 등이 V7과 협력해 생명 과학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V7에 따르면 기계 학습 기반 컴퓨터 비전 모델은 암 발견부터 로봇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 다만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은 단점이지만, V7은 프로그래밍 라벨링 워크플로우를 통해 이 문제를 상쇄해준다. V7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내년 초까지 인력 확대를 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이볼브드 와이어리스(Evolved Wireless)'와 2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반격에 성공했다. 쟁점이 된 특허를 무효화하며 무혐의를 입증했다. 1일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로드니 길스트랩 판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작년 이볼브드 와이어리스를 상대로 낸 특허무효심판(IPR)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볼브드 와이어리스가 소유한 특허의 일부 청구항에 효력이 없다고 판결, 특허권을 취소했다. 이볼브드 와이어리스가 소유권을 이전받아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 전송 방법과 이를 위한 사용자 장비(특허번호 10,517,120)'라는 특허의 청구항 1, 5-9, 11, 12, 16-20, 22가 무효화됐다. 이 특허는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방법에 관한 이동 통신 기술을 담고 있다. 양사 간 다툼은 작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볼브드 와이어리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자사 보유한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ITC는 이볼브드 와이어리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같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의 모바일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Tailed Demon Slayer)'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쿡앱스는 2023년 '캐주얼 게임 명가'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쿡앱스는 1일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가 구글플레이 선정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올해를 빛낸 게임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언데드 보스를 해치우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는 스토리를 담은 방치형 RPG다. 구글플레이는 대검과 활을 포함한 총 네 가지 형태의 무기를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스타일이 다른 액션이 전개, 유저가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지난 해 4분기, 북미와 유럽에 선출시되며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초에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돼 양대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 누적 2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방치형 RPG 마니아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국내는 물론 대만과 홍콩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캐주얼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과 음극재 공장 투자를 유치했다. 니켈에 이어 리튬에도 손을 뻗으며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셉티안 하리오 세토(Septian Hario Seto)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연간 6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수산화리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만t 규모의 음극재 공장도 (내년) 1월에 착공된다"며 구체적인 투자자는 밝히지 않았다. 인니는 전 세계 니켈 생산 1위, 석탄 수출 2위의 자원 부국이다. 지난해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37%를 차지했다. 인니는 풍부한 광물을 토대로 아시아 주요 전기차·배터리 생산 허브로 도약했다. 현대자동차는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 내 완성차 공장에서 3월 중순 아이오닉5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33만㎡의 부지에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 공장도 짓고 있다. 중국 CATL도 약 7조3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가동 목표로 동일한 규모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 콜마의 자회사 콜마 북미기술영업센터·콜마 캐나다가 내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총출동한다. 글로벌 스킨케어·메이크업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에 참여해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술력과 제품력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신규 고객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1일 메이크업 로스앤젤레스(Makeup Los Angeles)에 따르면 내년 2월 16일부터 이틀간 LA컨벤션센터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 브랜드 박람회를 개최한다. 메이크업 로스앤젤레스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뷰티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다. 이 기간 스킨케어·메이크업 브랜드뿐 아니라 백화점 등 도소매 업체 등 업계 관계자가 박람회에 참여한다. 재료·제형 개발 및 포장 등 서비스 공급 업체 관계자들도 대거 자리한다. 콜마 북미기술영업센터(Kolmar Laboratories)와 HK 콜마 캐나다(Kolmar Canada)는 박람회 기간 전시 부스를 열어 ODM 기술력과 제품력을 강조한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화장품 기업들과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북미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베트남에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인재 개발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베트남 리서치업체 안파비(Anphabe)는 1일 광고·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일하기 좋은 직장 1위로 CGV베트남을 뽑았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인적 자원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기술 트레이닝, 팀 빌딩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에 힘쓴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CGV베트남은 이밖에도 △매년 건강검진 실시 △생일·결혼 선물 전달 △매년 경영 상황에 따른 보너스 지급 △5년·10년·15년 근속 보너스 지급 △회사 발전 기여 보너스 지급 등의 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안파비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 내 20개 산업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700개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다. 조사는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베트남 디지털 네트워크 업체 예원그룹(Yeah1 Group)이 CGV베트남에 이어 광고·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 베트남 위성텔레비전회사 VSTV(K+)가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