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도축 없이 생산된 육류가 식탁에 오른다.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을 토대로 생산한 대체육의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는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본격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국내 대체육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22일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개정·고시했다. 신기술 적용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해당 기준의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을 한시적 기준·규격의 인정 대상으로 추가 △한시적 기준·규격을 인정받으려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안전성 입증 자료 등 범위 신설 △인정신청 서식 및 처리기간(270일 이내) 신설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 등 신기술 적용 원료가 식품원료 인정 대상에 포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전했다. 업계는 국내 대체육 시장이 초기 단계지만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건(완전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여러 이유로 간헐적 채식주의자(플렉시테리언)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CJ제일제당, 대상, 한화솔루션 등의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체코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제품 신라면·너구리 랩핑 트램(도심 전동차)을 선보인 데 이어 농심 후드티를 내건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체코에서 다음달 13일까지 농심 후드티를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체코 수도 프라하 시내에서 운행 중인 신라면·너구리 랩핑 트램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농심 체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농심은 지난해 10월부터 체코 프라하를 시내를 순회하는 트램 스코다 15T(Škoda 15T) 차량을 활용한 랩핑 트램 광고를 펼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너구리 등 주력 제품 이미지와 농심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등을 활용해 랩핑 트램 외관을 꾸몄다. 배경에 불꽃 이미지를 적용하고 랩핑 트램 상단에 현지어로 '매콤한 라면'이라는 의미의 문구를 새겨넣어 매운 라면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본보 2023년 10월 27일 참고 '농심 신라면 트램', 체코 프라하 달린다…동유럽 공략> 농심은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5명을 선정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아랍아랍에미리트(UAE)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스테디셀러 '불닭볶음면'의 현지 편의점에 입점을 통해 K-라면의 영토를 다각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동 주요 판로를 확대해 2030년까지 수출액을 50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25일 UAE 편의점 줌(Zoom)에 따르면 삼양식품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불닭볶음면 판매에 나선다. 줌은 UAE 국영 석유회사 에미리트내셔널오일컴퍼니(ENOC)의 편의점 브랜드로, 현지에 24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매장 20개를 운영 중이다. 줌에 입점한 품목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콰트로치즈불닭볶음면 등 3가지다. UAE는 삼양식품이 수출을 진행하는 중동지역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입점을 통해 중동지역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지 음식배달 업체 그랩푸드·고푸드와 함께 K-푸드 페스티벌을 열며 제품력을 알렸다. UAE를 전략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중동 지역에서 K-라면 열풍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현지에서 간편식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늘며 라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 빅타임 엠파이어(Bigtime Empire·이하 빅타임)에 탄산음료를 공급한다. 기존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영토 확장을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빅타임 엠파이어에 따르면 PCPPI와 탄산음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PCPPI는 빅타임의 외식 브랜드 매장에 오는 2026년까지 탄산음료를 공급한다. 펩시, 세븐업, 마운틴듀, 머그, 미린다 등이다. 신규 고객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빅타임은 현지에서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위치 가이(Sandwich Guy) △로컬음식 전문점 파레스 레티로(Pares Retiro) △패스트푸드 전문점 칼리에 파레스(Kalye Pares) △피자 전문점 칼리 피자(Cali Pizza)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PCPPI는 "여러 인기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빅타임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면서 "해당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탄산음료와 함께 뛰어난 음식을 즐기며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리크라이 공장을 내달 완공하고,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마시모 안돌리나(Massimo Andolina) 필립모리스 유럽 지역 사장이 현장을 방문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필립모리스가 신공장 조성에 3000만달러(약 390억원)를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우크라이나 리비우(Lviv) 신공장이 오는 4월 완공된다. 준공 일정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6월 공장 건설에 착수한 지 10개월 만이다. .<본보 2023년 6월 26일 참고 필립모리스, 우크라이나에 신규 생산시설 짓는다…3000만달러 투자> 마시모 안돌리나 사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리비우 공장 건설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쪽 도시 리비우에 자리한 해당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필립모리스는 다시 자체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하르키우(Kharkiv)에 위치한 현지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해외 생산 물량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며 현지 사업을 전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셀럽이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함에 따라 오리온이 현지에서 초코파이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인플루언서 '반시카 가바 아로라'(Vanshika Gaba Arora)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초코파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사카 가바 아로라가 하싯(Harshit)이라는 이름의 남성과 초코파이 딸기맛을 걸고 댄스 배틀을 벌인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댄스 배틀에서 승리한 하싯이 선의를 베풀어 반사카 가바 아로라에게도 초코파이 딸기맛을 건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초코파이 딸기맛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14일만에 1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오리온이 반시카 가바 아로라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초코파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시카 가바 아로라는 인스타그램에 17만1000여명에 달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새우깡이 영국 팟캐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아시안 스낵에 선정됐다. 새우깡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현지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심이 영국 매대에 라면뿐 아니라 스낵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영국 팟캐스트 업체 번치오브바나나(Bunch of Bananas)는 최고의 아시안 스낵 평가에서 농심 새우깡을 4위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번치오브바나나는 아시안 푸드·문화 전문 팟캐스트로, 구독자 수는 3만명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 K-스낵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바프의 허니버터아몬드가 1위에 올랐다. 롯데웰푸드 화이트쿠키 빼빼로는 새우깡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중국 간웨안(Ganyuan) 꽃게맛 완두콩과 태국 레이디버드(Lady Bird) 생선 필릿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번치오브바나나나는 농심 새우깡의 인기 비결에 대해 새우 특유의 감칠맛과 바삭한 식감이라고 강조했다. 대중적이고 익숙한 맛으로, 남녀노소가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농심이 해외에서 'K-라면' 기업에서 종합식품 기업으로 이미지가 격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보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법인 인턴 고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외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만큼 미국법인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미국법인 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국내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한 미국법인 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업무는 구매·무역 관련 사무보조 등이다. 최근 해외사업 비중이 확대된 삼양식품은 다양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자 국내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 대상 미국법인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번 미국법인 인턴십은 국내 4년제 정규대학에서 경영·무역·통상 관련 전공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했거나 졸업 예정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점 3.5/4.0 또는 4.0/4.5 이상 취득한 경우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미국 채용대행 에이전시를 통해 자세한 전형 및 절차 등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면접은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가 맡는다. 이어 미국 스폰서기관·주한 미국대사관 등과 인터뷰도 진행된다. 합격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트리플 A'(Triple A)를 획득했다. 4년 연속이다. 산림·수자원 보호,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CDP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산림 보호 △수자원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트리플 A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이다. 올해 트리플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필립모리스를 비롯해 10곳에 불과하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실시해 해당 등급을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30년 산림 벌채 '0',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비전을 제시하고 ESG경영을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필립모리스는 매년 산림파괴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기자] 알렉산더 우스(Александр Усс) 러시아 연방의회 상원의원이 팔도 도시락 홍보 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SNS을 통해 출장길에 오르며 도시락 컵라면을 가져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도시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렉산더 의원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본인 텔레그램 채널에 출장을 떠나며 짐을 챙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의자에 앉아 짐을 챙기고 있는 알렉산더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알렉산더 의원은 해당 사진과 함께 "반대편에 사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는 글도 남겼다. 러시아 유력 정치인의 SNS에 도시락 라면의 등장에 현지 언론 보도의 관심도 뜨겁다. 실제 러시아 지역언론 '크라스노야르스크-뉴스'(Krasnoyarsk-news)는 '알렉산더 우스 전 주지사가 도시락 라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또한 현지 언론 '델라'(Dela)는 '알렉산더 우스 전 주지사, 출장 떠나며 도시락 라면 챙겨'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팔도 도시락이 알렉산더 의원의 영향력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글로벌 사용자가 2800만명을 돌파했다.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비전 실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필립모리스는 21일 지난해 4분기 기준 글로벌 아이코스 이용자가 28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73%에 해당하는 약 2090만명이 불을 붙여서 피우는 일반 담배를 완전히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했다.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군 사업은 글로벌 아이코스 사용자층 확대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37%를 차지했다. 1년 새 32%에서 5%p 증가했다. 25개국에서는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50%를 웃돌았다. 최근 연초 담배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동시에 헬스케어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회사 목표로 내걸고 있는 필립모리스는 말보로 등 연초 담배 대신 전자담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코스의 글로벌 마케팅이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제품군 판매 국가를 △20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네덜란드 이벤트 기획업체 ID&T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년간 ID&T가 주최하는 모든 음악축제에 맥주를 공급하며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ID&T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년 동안 동행했던 네덜란드 맥주 기업 하이네켄을 따돌리고 계약을 따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노 음악축제 어웨이크닝(Awakenings)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음악 이벤트 미스터리랜드(Mysteryland) △EDM 페스티벌 센세이션(Sensation) △음악·패션 행사 암스테르담오픈에어(AmsterdamOpenAir) 등이다. AB인베브는 매년 수만명이 운집하는 이들 이벤트를 통해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등의 레귤러 맥주와 코로나 세로 등 무알콜 맥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 확산하는 무알콜 맥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AB인베브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10개국에 코로나 세로를 론칭한 바 있다. 브라이언 판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