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일본법인장에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전면 배치해 열도 공략에 나섰다. 현지 유통망 확장과 B2B 마케팅 강화를 토대로 현지 입지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일본법인 '대상 재팬' 신임 법인장으로 김회찬 팀장을 발령했다. 김 신임법인장은 전임자 심용태 법인장에 이어 대상 일본 사업을 이끌게 됐다. 일본 시장에 잔뼈가 굵은 김 법인장의 노하우가 현지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법인장은 2010년대 초반 대상 해외전략기획팀에서 근무하며 일본에서 홍초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홍초는 일본 음용식초 시장 1위에 오르며 히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 당시 홍초 인기에 힘입어 대상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배 수직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대상 일본법인은 김 법인장 취임을 계기로 현지 유통망 확장, 마케팅 강화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확보한 현지 생산 역량을 토대로 현지 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것. 대상은 지난해 1월 현지 식품 생산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한 대상 재팬 자회사 '대상 푸드 재팬'(Daesang Foods Japan In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도쿄 신주쿠 일본롯데 본사에 새로 둥지를 마련했다. 신동빈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롯데간 제과 사업 부문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2월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일본 롯데 본사 2층에 롯데웰푸드 도쿄사무소를 열고 이달 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0년 초반 롯데제과 시절 도쿄 부도심에 도쿄사무소를 운영했으나 최근 신 회장의 '원롯데' 전략이 탄력을 붙으면서 한일 롯데 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일본롯데 본사빌딩으로 이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롯데웰푸드와 일본롯데 간 해외 사업 협력도 증가하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복 사업을 피하기 위한 행보로도 보인다. 무엇보다 일본롯데 본사에 롯데웰푸드 도쿄사무소가 둥지를 튼 만큼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의 북미 합작 자회사 설립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제과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간편식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3년 11월 15일 참고 [단독] 롯데웰푸드·일본롯데, 美 합작 자회사 설립…신동빈 원롯데 '방향타'>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가 새 수장을 맞았다. 재무와 전략기획 전문가로 통하는 송영재 사장을 발탁했다. BAT로스만스를 혁신적인 미래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1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송 사장은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로, BAT로스만스를 혁신적인 미래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반 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산업 재편이 진행 중인 국내 담배 시장에서 BAT로스만스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송 신임 사장은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에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당시 BAT코리아에 재직하며 한국 시장에 몸 담았다.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기업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최근까지BAT 베트남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다시다가 중국 내 K-조미료 브랜드 '넘버1'을 차지했다. 삼양식품 불닭과 대상 청정원, 샘표 등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중국 랭킹사이트 987 브랜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다시다(현지명 大喜大)는 한국식 조미료·소스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지수 10점 만점 중 9.7점을 받았다. 인기지수는 10936점을 기록했다. 987 브랜드 네트워크는 △댓글 △사용자 평판 △네티즌 투표 △제3자 평가 웹사이트 △쇼핑 플랫폼 등의 데이터로 구성된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와 지수를 매겼다고 전했다. 자동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스크리닝해 분석했다. 삼양식품 불닭 소스와 대상 청정원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 불닭은 다시다와 같은 브랜드 지수 9.7점을 받았으나 인기 지수가 7506점에 그쳤다. 대상 청정원은 브랜드 지수 9.6점, 인기지수 8078점을 받았다. 중국 로컬 브랜드 신허(欣和)가 4위를 차지했다. 샘표가 5위에 올랐다. 샘표는 브랜드 지수 9.2점, 인기지수 9006점을 받았다. 국내 브랜드가 중국 식문화를 고려한 현지화 마케팅을 펼치며 로컬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확산하고 있는 '세뱃돈 고래밥' 관련 가짜 루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앞두고 세뱃돈이 포함된 고래밥을 판매한다는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자 성명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공식 홈페이지에 "2024년 뗏 버전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에 세뱃돈이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내문을 직접 게시했다. 오리온은 안내문을 통해 "오리온이 세뱃돈이 들어있는 뗏 버전 고래밥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관련 미디어 채널 등 마케팅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세뱃돈 고래밥' 루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숏폼 플랫폼 틱톡 콘텐츠에는 고래밥 상자를 개봉하자 나오는 50만 동권(2만7400원), 20만동권(약 1만1000원), 1000동권(60원), 500동권(30원) 등 지폐에 감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13일 틱톡에 게시된 한 콘텐츠는 31만회가 넘는 조횟수를 기록했다. 이를 접하고 고래밥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항의가 빗발치자 박 대표가 직접 루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부정적 이슈가 확산하면서 대목으로 꼽히는 뗏 기간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라면 브랜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농심 역시 6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중국 랭킹사이트 '987 브랜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중국 라면 브랜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지수 10점 만점 중 9.7점을 받았다. 호평지수는 96.8%를 기록했다. 농심은 브랜드 지수 9.1점, 호평지수88.2%를 받으며 6위에 올랐다. 987 브랜드 네트워크는 △댓글 △사용자 평판 △네티즌 투표 △제3자 평가 웹사이트 △쇼핑 플랫폼 등의 데이터로 구성된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와 지수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자동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스크리닝해 분석했다. 삼양식품과 농심의 간판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신라면'의 매운맛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지에서 부는 한류 열풍에 힘입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 한몫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지난 2022년 9월 중국 소비자가 선정한 가장 인기있는 인스턴트라면에 선정되는 등 현지 시장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본보 202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은 K푸드 플레이버(flavor, 맛과 향) 소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을 론칭했다. 31일 아워홈에 따르면 일찍부터 소스 및 플레이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식품연구원 내 Cooking Flavor 전문연구팀을 신설,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및 요리 풍미 분석 등 연구를 시작했다. 2012년에는 독자 기술과 설비를 바탕으로 한식 고온 조리 맛 소재 브랜드인 ‘쿡메이트’를 론칭해 국내 최초로 불맛 소재를 개발했으며,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다수의 라면, 육가공, HMR 상품에 적용해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번에 아워홈이 새롭게 선보인 플레이버 소재는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을 원료로 활용한 ‘송이 향 소재’다. 자연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히며, 특히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은 9, 10월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희소성이 높다. 아워홈은 최고의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을 위해 원료 선정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 중에서도 맛의 강도가 가장 높은 버섯을 선별하고 급속 동결 보관 후, 생산에 필요한 양만 해동하여 원료 고유의 맛과 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반결정형 생분해 소재 sc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식품접촉물질(FSC·Food Contact Subtances)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 비결정형 생분해 소재 aPHA 승인 이후 두번째다.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미래 소재인 PHA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FDA는 31일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개발한 scPHA 소재 'PHACT S1000P'의 식품접촉물질을 승인했다. FDA의 이번 결정에 따라 CJ제일제당이 북미에서 식품 포장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는 2종으로 늘어났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의 aPHA 소재 'PHACT A1000P'가 지난해 5월 FDA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획득했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PHACT S1000P FDA 승인 획득을 토대로 북미 PHA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 해양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플라스틱 폐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았다.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하여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켈로그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한국 양념갈비를 콘셉트로 한정판 제품을 론칭한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프링글스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양념갈비 맛 프링글스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는 순차 입고된다. 프링글스는 이번 제품에 이어 후속 제품도 속속 내놓을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켈로그가 다음달 5일부터 일본에 한국 양념갈비 맛 프링글스를 한정 판매한다. 이는 프링글스가 올해 선보이는 한정판 시리즈 '세계의 고기'의 일환이다. 세계 각국의 고기 요리를 감자칩으로 구현해 냈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K-푸드 열풍을 제품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링글스 측은 "짭짤하면서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양념갈비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맛"이라며 "간식뿐 아니라 맥주와 조화가 뛰어나 술안주로도 제격"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프링글스의 첫 한정판 시리즈로 한국 양념갈비 맛을 출시한 것에 대해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젊은 층들이 K-드라마·팝뿐 아니라 K-푸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프링글스가 한류로 형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크라운제과가 '세계 최고의 제과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30일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 And Markets)은 글로벌 최고의 제과 기업으로 크라운제과를 선정했다. 크라운제과는 이번 조사에서 △페레로 인터내셔널(Ferrero International S.A) △하리보(HARIBO GmbH & Co. KG) △마스(Mars Incorporated) △메이지 홀딩스(Meiji Holdings Co. Ltd) △몬데레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 Inc.) △네슬레(Nestle S.A.) △허쉬 컴퍼니(The Hershey Company) 등 해외 유수 기업과 나란히 했다. 리서치앤마켓츠는 제과 기업의 연구개발(R&D)로 웰빙 간식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028년 글로벌 제과 시장 규모는 2293억달러(약 305조3359억원)로, 지난 2022년(1855억달러·246조8263억원)에서 6년간 연평균 성장률 3.6%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일본·이탈리아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글로벌 아이돌그룹 BTS를 내세운 자일리톨 마케팅에 나선다. 자일리톨 구매고객 대상 BTS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치며 판매 확대를 노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다음달 5일부터 29일까지 자일리톨×BTS 클리어 파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참가 방법은 간단한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 사이에 500엔(약 4500원) 이상 자일리톨을 구매한 영수증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일본 롯데는 참가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0명에게 BTS 클리어 파일 8종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BTS 클리어 파일은 △정국 △뷔 △지민 △제이홉 △슈가 △진 △RM 등 BTS 각 멤버 이미지가 적용된 7종과 BTS 멤버 전원의 모습이 새겨진 1종 등 총 8종으로 이뤄졌다. 자일리톨 메인 컬러인 초록색 계열 의상을 입은 BTS 멤버들과 눈을 맞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일본 롯데는 BTS와 손잡고 자일리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BTS와 '스마일 투 스마일 프로젝트(Smile to Smile Project)'를 시작한 이후 4년째다. 지난해 7월 BTS 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