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중국 철수설에 휘말렸다. 핵심 자산인 중국 백주 기업 쓰촨 수이징팡(수정방) 지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국을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삼아온 디아지오의 전략 수정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적지 않아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K간식 열풍이 뜨겁다. 빙그레와 풀무원의 대표 디저트 제품이 미국 최대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이 산 냉동식품'에 선정됐다. 한국 길거리 간식에서 출발한 붕어싸만코와 호두과자가 현지 소비자 일상 간식으로 안착하며, K-푸드 저변이 디저트·간식 분야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빙그레 '싸만코 와플 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풀무원 '커스터드 호두과자'가 미국 현지 '이번 주 코스트코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신규 냉동식품 7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간식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북미 시장 내 높아진 K-콘텐츠와 한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전역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냉동 신상품 중 현지 소비자 반응과 온라인 화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SNS와 회원 리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 전문 계정 '코스트코 바이즈(Costco Buys)'는 빙그레 붕어싸만코를 아시아 디저트 필수 구매 제품으로 꼽았다. 코스트코 바이즈는 "물고기 모양의 부드러운 와플 콘에 아이스크림을 채운 독특한 형태로, 초콜릿·딸기·클래식 팥 등 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크래프트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가 초고연산 프레스티지 제품인 ‘아벨라워 50년’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국내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출시는 그 동안 정규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전개돼 온 아벨라워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고숙성 프레스티지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전 세계 20병만 선보이는 초희귀 제품인 아벨라워 50년은 국내에 롯데백화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20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187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탄생한 아벨라워는 140여 년간 정교한 증류와 숙성 철학을 바탕으로 탁월한 품질을 향한 타협 없는 장인정신을 이어 온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전 세계 싱글몰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와 명성을 쌓아왔다. 한국에서는 아벨라워 고유의 더블 캐스크 숙성 철학과 1800년대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아부나흐(A’bunadh)’를 중심으로 정통성과 깊이를 갖춘 크래프트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아벨라워는 세대를 거쳐 축적된 기술력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손 꼽히는 소재가 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 혈당 조절 등 7대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올해에도 부모님은 물론 친구·지인까지 폭넓은 설 선물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9626억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4조8936억원) 대비 22%성장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구입 경험자 가운데 10명 중 7명 이상(76%)이 선물용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선물 대상은 부모님(67.1%)이 가장 많았고 친구·지인(34.6%), 형제·자매(30.2%)가 뒤를 이었다. 정관장 홍삼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료의 안전성으로 유명하다. 정관장 홍삼은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토양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데에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 동안 최대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정관장은 기품과 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ESG 활동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했다.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가 한 초등학생의 손편지에 화답하기 위해 교실을 깜짝 방문하면서다. 파리바게뜨는 ESG 활동을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이어가며 브랜드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대런 팁튼(Darren Tipton) 미국법인 CEO는 지난 8일 뉴욕주 헤이스팅스온허드슨 힐사이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6학년 학생 그레이슨 치우(Grayson Chiu)가 수업 과제로 작성한 감사 편지가 계기가 됐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존경하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개인이나 기관을 선정해 편지를 쓰는 글쓰기로 이뤄졌다. 그레이슨은 파리바게뜨를 선택해 제품에 대한 호감과 함께, 산림 보호를 위한 '어스데이닷오알지(Earthday.org) 캐노피 프로젝트' 참여 등 기업의 환경 보호 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그레이슨의 편지를 읽은 팁튼 CEO는 큰 감명을 받았고, 서면 답장 대신 직접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응답했다. 교실을 찾은 그는 학생들과 리더십, 기업 경영, 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가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 2(Royal Salute 21YO Harris Reed Edition Ⅱ)’를 론칭한다. 로얄살루트 패션 컬렉션은 영국 왕실의 헤리티지와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 기술을 패션 디자인의 창의성과 결합해 위스키를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각 에디션은 패션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미학을 로얄살루트의 블렌드와 보틀 디자인에 반영해 소장 가치 높은 컬렉터블 제품으로 완성된다. 19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로얄살루트는 젠더의 경계를 허무는 대담한 디자인과 극적인 실루엣으로 국제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온 해리스 리드(Harris Reed)와의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지난해 첫 협업에서 입증된 시너지를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그의 대담한 미학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하고 절제된 디테일을 구현한 것은 물론, 협업의 일관성을 이어가기 위해 블렌딩 개발에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해리스 리드 만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상하이에 '불닭 소스 자판기'를 선보이며 대륙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80억 개가 넘게 팔린 '불닭'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라면에서 소스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상하이 주요 상권과 오피스 밀집 지역에는 강렬한 빨간색의 삼양 '불닭 소스 자판기(외식·배달 응급 장치)'가 등장했다. 이 자판기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소비자들이 불닭 소스의 화끈한 매운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에서 불닭 소스 자판기를 '외식 구원자'로 정의했다. 1인 가구가 많고 배달 음식 이용률이 높은 상하이 젊은 층을 겨냥해 밍밍한 외식·배달 음식에 즉각적인 맛 보완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달 시장은 지난 2024년 기준 1조 위안(약 210조원)을 넘어섰다. 20~30대가 소비의 중심을 이룬다. 불닭 소스 자판기 론칭은 단박에 입소문을 탔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슈(小红书) 등에는 자판기 방문 인증샷과 함께 "배달 음식이 심심할 때 딱이다", "자판기 디자인이 독특해 눈에 잘 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중소형 외식 고객사의 대외 홍보를 돕는 PR 솔루션 ‘맛있는 동행’을 통해 지원한 고객사가 지난 3년간 50곳을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고객사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3300여 점포에 이른다. 16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맛있는 동행은 대외 홍보가 필요한 식자재 고객사를 위해 홍보 콘텐츠 제작과 노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사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알려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의 언론홍보 역량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언론보도와 SNS 콘텐츠를 통해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에는 브랜드 스토리나 창업 배경, 대표 메뉴, 가맹 시스템 특장점 등 사업 경쟁력을 담는 한편,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시너지 요소도 함께 소개한다. 지난해에는 △감성커피 △면식당 △석암생소금구이 △슬로우캘리 △편백회관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롯해 지역 기반 소규모 사업장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넓혔다. 프로그램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참여 고객사의 재계약률은 90%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소비자와 미디어 평가에서 연이어 주목을 받으며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매장이 지역 전문 매체 선정 '최고의 한 입'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15일 에반스턴 비영리 지역 언론사 '에반스턴 라운드테이블(Evanston RoundTable)'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스트로베리 슈프림 크루아상'이 '2025년 에반스턴 최고의 한 입 15선(15 Best Bites of 2025)'에 선정됐다. 매체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크림으로 채워진 독창적 페이스트리로, 새로 문을 연 매장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라운드테이블은 매년 지역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최고의 메뉴 15개를 선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셀틱 낫(Celtic Knot) △프레즈 브레드(Fred’s Bread) △더 그래듀에이트 홈스테드 룸(The Graduate Homestead Room) 등 현지 식당과 함께 목록에 올랐다. 미국 베이커리 시장은 고급 페이스트리·프리미엄 커피 수요 증가와 디저트 문화 확산 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구조다. 로컬 중심 시장임에도 파리바게뜨가 현지인으로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뉴질랜드에서 영업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오세아나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채용은 한인 마켓을 넘어 현지 대형 마트 등 로컬 판로 개척을 위한 영업조직 구축 차원으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사업 무대를 넓히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대상 호주법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쇼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영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는 △B2B·B2C 채널 대상 영업 활동 △신규 거래처 발굴 △기존 고객 관리 등이다. 영업·마케팅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모션 수행과 매출·시장 데이터 분석까지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지난 2023년 10월 호주법인을 설립한 이후 김치·발효식품 등 K-푸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현지 한인 마켓과 로컬 유통채널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뉴질랜드 영업직 채용을 진행한 바 있어 2년 연속 영업 인력을 보강하는 셈이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오세아니아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뉴질랜드는 K-푸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유통망이 발달해 있고 소비자층도 확장되는 추세여서 국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컬리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차려낸’이 출시 9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당시 3개 제품군으로 시작한 차려낸 브랜드는 현재 24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컬리는 올해 1인 가구용 도시락과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추가해 총 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컬리에 따르면 차려낸은 지난해 4월 선보인 간편식 PB 제품이다. 가성비와 품질을 갖춘 것은 물론 국산 원재료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우 사골 미역국에는 국내산 한우 사태와 사골, 완도산 미역이 들어갔다. 비법 간장 양념 메추리알 장조림의 메추리알과 마늘, 양파도 국산 재료를 사용했다. 김치볶음밥도 국산 쌀과 김치, 건고추, 양파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고 인기 상품은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다. 햄과 소시지를 시중 부대찌개 제품보다 푸짐하게 구성했다. 국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국산 대파를 사용했고, 치즈와 사리면도 포함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차려낸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는 런칭 초반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5만여 개가 판매됐다.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은 "차려낸은 기본에 충실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연초부터 '너구리'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대형 유통사 '이온'과 손잡고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지역 단위에서 고객 파고들기에 나선 모습이다. 일본 내 라면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지화·체험·유통망 협업을 토대로 K-라면 영토 확장에 강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14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이온큐슈가 오는 15~18일 큐슈 지역 이온·이온스타일 20개 점포에서 개최하는 '한국 페어'에 참여한다. 이온은 행사 기간 농심 제품을 포함한 한국 식품·코스메틱 등을 특별 코너에서 전시·판매하며, 농심은 너구리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이온모올 치쿠시노다. 이곳에는 너구리 특별 부스가 설치돼 자동 라면 조리기를 활용한 '순한 너구리' 등 농심 라면 무료 시식이 제공된다. 이온 상품권·너구리 세트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에서 맛보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큐슈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깝고 K-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지역으로, 식품 유통사들이 지속적으로 K-푸드 행사를 전개해 온 시장이다.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미국에 투자 가능한 광물 프로젝트 목록을 전달했다. 민주콩고 내 중국의 핵심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정부나 군 수뇌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군사 시설·항만·비행장 등 중요 인프라 정보를 얻으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편입 의지와 맞물려 동맹국 덴마크와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