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K-팝 콘셉트를 강조한 코카콜라 신제품을 전세계에 출시한다. 전세계적 K-팝 인기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20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K-웨이브(이하 코카콜라 K-웨이브)를 글로벌 론칭한다. 국내에서는 당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 예정인 론칭 간담회를 통해 코카콜라 K-웨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전세계 젊은 K-팝 팬들을 겨냥해 코카콜라 K-웨이브를 기획했다. 패키지 전면에 한류를 뜻하는 영문 문구 'K-Wave'와 한글 문구 '코카콜라'를 새겨넣어 한류를 모티브로 하는 제품 콘셉트를 표현했다. 전세계적으로 무설탕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에 발맞춰 무설탕 음료로 개발했다. 코카콜라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코카콜라 K-웨이브 홍보 영상이 큰 관심을 받는 등 제품 출시 이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제작한 해당 콘텐츠에는 △있지(ITZY) △엔믹스(NMIXX) △박진영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길거리,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콘텐츠 게시 하루 만에 43만개
[더구루=이연춘 기자] 에프지코리아가 15일 강남 고속터미널에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을 오픈한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서울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 만명에 달한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6월말 파이브가이즈 첫 매장 오픈 후 70만명(1·2호점 합산)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자, 보다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강남 고속터미널을 3호점으로 낙점했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이 있어 매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스위트 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규모는 영업면적 315.9㎡, 116석이며 매장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다. 스마트폰으로 테이블링 앱을 통해 웨이팅 시스템을 운영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함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4월에는 부동산 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전용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북미에 이어 일본에 출시, 현지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향후 탱글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불닭볶음면 글로벌 신화’를 잇는다는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봉지면·용기면) △김치 로제 탱글루치니(봉지면·용기면) 등 탱글 브랜드 제품을 일본에 첫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있는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에 돌입했다. 향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6월 탱글을 출시했다.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를 선보인 데 이어 김치 로제 탱글루치니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선출시했다. 탱글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조화시킨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모든 재료를 넣고 한번에 조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외국 식문화를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고 졸여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레시피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일본시장 공략에 위해 오는 16일까지 일본 치바현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포카칩(현지명 오스타)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뉴얼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감자칩 이미지를 강화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포카칩 제품 3종(오리지널·김치맛·김맛)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오리온은 패키지 전면에 생감자 이미지를 적용하고 '천연 감자'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베트남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고급 감자를 원료로 포카칩을 생산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여기에 노란색, 붉은색, 파란색 등 원색을 사용하고 패키지 전면 중앙에 ‘렛츠 업’(LET’s UP)이라는 문구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브랜드 콘셉트를 표현했다. 오리온은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고품질 감자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30% 수준인 현지 감자 사용률을 100% 현지화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감자 생산성 개선,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8년간 현지 농가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총 13억원 상당의 농기계 및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생산된 감자를 원료로 포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진출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 영업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호주 대표 와인 '펜폴즈'(Penfolds)와 협업해 세계 주류 면세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펜폴즈는 14일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 듀플렉스(복층) 매장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한다. 펜폴즈는 호주의 국가 문화재로 등재된 만큼 브랜드력이 탄탄한 와인 브랜드다. 매장에 입점된 펜폴즈 라인업은 △그랜지(Grange) △빈389(Bin 389) △RWT빈798(RWT Bin 798) △빈407(Bin 407) △세인트헨리(St. Henri) 등 34가지다. 모두 펜폴즈를 대표하는 레드 와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랜지는 1952년 첫 번째 빈티지 출시를 시작으로 2001년 호주의 국가 문화재로 등재되는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펜폴즈 매장은 최신 정보기술(IT)이 선제적으로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대형 3D 스크린,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등 최신 정보기술(IT) 기기가 설치됐다. 기존 매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시장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 출시하고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코파이 인도 생산 역량을 확대한 데 이어 업그레이드 초코파이 등 라인업을 확대, 초코파이 1위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한 '초코파이 초코버스트'를 론칭했다.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명을 변경했다. 현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초코버스트가 기존 제품 보다 촉촉하면서도 진한 초콜릿맛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비스킷을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밀크 초콜릿을 토핑했다. 또 초콜릿 시럽을 가득넣어 소비자들이 풍부한 초콜릿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의 특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 마시멜로 사이에서 초콜릿 시럽이 흘러내리는 제품 이미지를 적용했다. 또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검은색과 갈색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한데 이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 리뉴얼 출시를 토대로 초코파이 왕좌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현지 초코파이 시장 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K-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한국 문화 체험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내 CU 매장에서 CJ 비비고 만두·호빵을 판매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CU 매장에서 할랄인증 비비고 만두 3종(치킨·코리안 스파이시 치킨·소불고기), 호빵 2종(잡채·코리안 스파이시 치킨)을 선보였다. CU 매장은 로컬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어 이들 제품의 초기 흥행몰이가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비비고 만두·호빵 판매 지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4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CU는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말라카 △페낭 등 주요 지역에서 140개 매장(지난해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말레이시아 내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U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CU가 앞서 현지에서 선보인 △K-핫 닭강정 △로제 떡볶이 △K-치즈 콘도그 등 한국 즉석 조리 메뉴는 로컬 젊은층의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메뉴 매출 비중은 30%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꾀하는 한편 건강, 체력 관리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니즈 및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주목하며 고품질의 우수한 국산 원유를 사용한 단백질 신제품을 선보였다.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가운데 ‘고단백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은 낮추고 기존 우유 대비 단백질 함유량이 1.8배 높인 기능성 우유다. 출시 1년 만에 연간 누적 판매량 4600만개 돌파, 하루 평균 12만8000개(200ml 기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단백질 55g을 함유한 ‘프로틴 우유’와 에너지 충전에 심혈을 기울인 ‘프로틴 에너지’ 2종(초코, 커피),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함유한 ‘초유탄탄 프로틴 플러스’, 슬라이스 치즈 중 가장 높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치즈’ 등 다양한 단백질 제품들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규정 서울우유협동조합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우유는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단백질 시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와 호빵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로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을 기준으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 가공된 식품 및 공산품에 부여된다. 말레이시아를 교두보 삼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할랄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14일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자킴)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3종(치킨·매운치킨·소불고기) △호빵(잡채·매운치킨)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3년 햇반과 조미김, 김치 등 30개 품목을 할랄 인증 받은 지 9년 만에 할랄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내 CU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주요 유통업체들과 납품을 협의해 상반기 내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할랄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자킴 할랄 인증은 가장 엄격하고 받기 어려운 할랄 인증에 속하지만 그만큼 공신력도 높아서다.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 자체만으로도 시장성이 크다.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 인구의 60%(약 2000만명) 이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초코파이 등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투자금은 320억원에 달한다. 간판 제품 초코파이와 'K-스낵' 신제품을 내세워 현지 제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총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초코파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공장 내에 1만4000㎡ 규모의 물류시설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억 루피(약 32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또한 이달 김치맛과 불닭맛 등 한국 고유의 맛을 강조한 'K-스낵' 신제품도 선보이는 등 인도 라인업을 확대한다. 오리온은 이들 신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비(非) 초코파이 제품군 매출 비중을 기존 20%에서 올해 연말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초코파이와 꼬북칩(현지명 터틀칩) 흥행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 안착한 오리온이 K-스낵을 내세워 한류 열풍에 힘입어 확대하는 K-푸드 현지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K-드라마·팝 등으로 한식 문화에 대한 현지 노출이 증가하면서 인도 내 K-푸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연구소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빙과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하브모어와 롯데인디아(Lotte India) 사업을 연계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브모어가 구자라트주 나디아드(Gujarat, Nadiad)에 아이스크림 매장 '해브펀'(Havefunn)을 신규 출점했다. 수도 뉴델리(New Delhi) 외 나디아드 지역에 첫 매장이다. 구자라트주에서는 54번째다. 하브모어는 인도에서 총 23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브모어는 올해 인도 전역에 해브펀 매장을 추가 출점하고 롯데웰푸드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데다 평균 연령이 28세에 불과해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나디아드 매장은 272㎡(약 82평) 규모로, 신비롭고 동화적 느낌의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제품 라인업과 메뉴 구성을 차별화한 특별 매장으로 론칭된 점이 특징이다. 해브펀은 하브모어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케이크, 쉐이크 등을 판매한다. 아이스크림에 와플컵이나 토핑을 추가해 커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네시아 전역 100곳에 달하는 소매 유통망을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주류 소매업체 레드&화이트(Red&Whit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소주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주류 소매업체인 '레드&화이트'와 소주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레드&화이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반둥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서 100곳에 주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할림 페르다나 쿠스마 국제공항,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등 공항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레드&화이트 파트너십을 토대로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이즈백 등 레귤러 소주와 청포도에이슬·자몽에이슬·복숭아에이슬 등 과일 소주를 판매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진로 소주 2병으로 구성된 한정판 기획 상품을 이달 출시하고 현지에서 진로 소주 브랜드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유통망 확대가 참이슬 등 진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주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