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플루언서 초코파이 SNS 콘텐츠 화제…오리온 '好好'

초코파이 딸기맛 걸고 댄스배틀
오리온,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셀럽이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함에 따라 오리온이 현지에서 초코파이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인플루언서 '반시카 가바 아로라'(Vanshika Gaba Arora)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초코파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사카 가바 아로라가 하싯(Harshit)이라는 이름의 남성과 초코파이 딸기맛을 걸고 댄스 배틀을 벌인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댄스 배틀에서 승리한 하싯이 선의를 베풀어 반사카 가바 아로라에게도 초코파이 딸기맛을 건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초코파이 딸기맛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14일만에 1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오리온이 반시카 가바 아로라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초코파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시카 가바 아로라는 인스타그램에 17만1000여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 메이크업,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리온은 인도 제조사 만 벤처스와 체결한 위탁생산 관리 계약을 토대로 지난 2021년 3월 초코파이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채식주의자 비율이 높은 인도 시장 특성을 감안해 채식용 마시멜로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증설한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인도 북부와 동부 지역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20억루피(약 320억원)을 투자해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초코파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본보 2024년 2월 14일 참고 [단독] 오리온, '320억' 투입 인도공장 증설…'K-스낵'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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