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롯데가 '당분간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간 유력하게 검토해 왔던 IPO가 현 상황에선 추진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일본롯데 핵심 경영진이 IPO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현지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나카지마 히데키(中島英樹) 일본 롯데 신임 대표는 지난 25일 현지 식품신문(食品新聞)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 일본롯데를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다음달 1일 고죠 에이이치(牛膓 栄一) 현 대표의 뒤를 이어 일본롯데를 이끌 예정인 나카지마 히데키 대표가 직접 상장을 추진하지 않는다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재계에선 일본롯데의 기업가치 실현이 어려운 상황과 현재 IPO로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로 해석한다. 기존 사업 확대,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 이후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나카지마 히데키 대표는 "기존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인재 육성 등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다각도에서 롯데의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카지마 히데키 대표는 이같은 발언과 함께 △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이 베트남항공과 손잡고 베트남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일본 내 호텔과 면세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최근 베트남 관광객이 늘어나자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베트남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로터스마일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로터스마일 회원이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베트남, 일본 소재 롯데호텔 지점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5% △L7 바이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20% △롯데호텔 사이공 20%,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 35% 등 할인폭은 시설별로 상이하다. 베트남, 일본 등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매장을 방문한 로터스마일 회원 대상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베트남 다낭 시내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방문해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 오리지널 곰 인형 타월 등을 제공한다. 일본 도쿄 긴자점에서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만엔(약 8만9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엔(약 8900원),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현지 롯데마트 매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롯데마트 점포를 소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이니 찌아(Ini Cia)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니 찌아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내 과일·야채·정육 등 신선식품 코너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등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이니 찌아가 불고기 비프 버거,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 닭꼬치 등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니 찌아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쇼핑하고, 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라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매장으로 가족, 여자친구,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 산업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글로벌 배달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에서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한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니클라스 외스트버그(Niklas Östberg) 딜리버리히어로 대표는 25일 포춘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 사회적 투자를 통해 한국 배달 사업을 확대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스트버그 대표가 이날 언급한 성장 전략은 앞서 배달의민족이 지난 13일 2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투자 계획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당시 △입점 업주들과의 동반성장 △배달 라이더의 안전과 건강 △친환경 배달문화 등 3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입점 업주를 위한 배민아카데미 운영·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외식업 정보지원 확대, 배달 라이더 대상 배민라이더스쿨 확대 운영·업계 최저 시간제 보험료 제공·배달 안전물품 지원, 환경보호를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친환경 배달수단 전환·지속가능 패키징 확대 등의 세부안이 담겨있다. 외스트버그 대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모스크바가 현지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시설, 감각적 인테리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러시아 리뷰 전문매체 준(Zoon)에 따르면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현지 최고의 호텔'로 뽑혔다. 준은 호텔의 객실, 부대시설, 인테리어, 위치,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약 50㎡ 규모에 육박하는 대형 스위트룸을 비롯해 패셔너블한 인테리어가 적용된 3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감각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평가다. 스파,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연회장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숙객의 경우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준은 "세계적 수준의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언제나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는 호텔"이라면서 "특히 호텔 객실은 편안한 휴식, 비즈니스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가 연달아 호평을 받음에 따라 롯데호텔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 침대 프레임이 미국 유명잡지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편의성, 고풍스런 디자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3일 굿 하우스키핑에 따르면 지누스가 출시한 '하이디 메탈 플랫폼 침대 프레임'(Heidi Metal Platform Bed Frame·이하 하이디 침대 프레임)은 '2024 베스트 베딩 어워드' 침대 프레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굿 하우스키핑은 자체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내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문가들은 300여명에 달하는 실험 참가자들과 협력해 △내구성 △편의성 △디자인 등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하이드 침대 프레임은 누구나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부품 별로 라벨링이 잘 돼있는 데다 조립에 필요한 공구도 모두 동봉돼 있어 한시간 남짓이면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디 침대 프레임의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돼 침실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다. 견고한 침대 프레임 아래 약 28cm 높이의 공간을 수납에 활용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 모드 서클 인터내셔널(Maude Circle International·이하 모드)과 손잡고 창이공항에 신규 뷰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뷰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창이공항 내 뷰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 제4터미널에 자리한 매장에 모드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리퓨어 코스메틱'(Apripure Cosmetics·이하 에이프리퓨어)를 운영한다. 에이프리퓨어는 지난해 8월 현지에 론칭된 신생 뷰티 브랜드다.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카라코람(Karakoram) 고산지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라코람 고산지대 내 헌자(Hunza)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로 화장품을 생산한다. 수익금의 일부를 헌자 커뮤니티에 환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내 매장에서 △모이스처라이징 폼 클렌저 △모이스처라이징 밸런싱 토너 △콘센트레이티드 버진 애프리콧 오일 △너리싱 크림 콘센트레이트 △리바이탈라이징 아이 크림 등의 에이프리퓨어 화장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 실적 개선에 청신호카 켜졌다. 현대에버다임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 입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21일 현대에버다임 실적이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지난해 35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6% 줄어든 1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현대에버다임은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몇몇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별한 상황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내년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에버다임이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 잭팟을 터뜨리자 시장에서 낙관론이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에버다임은 지난달 미국 매니토웍(Manitowoc) 그룹과 콘크리트 펌프카 북미 딜러쉽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에버다임은 해당 계약을 토대로 매니토웍 자회사 'MGX 이큅먼트 서비스'(MGX Equipment S
[더구루=이연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의 올해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은 중국, 태국, 미국 순이며 이전과 달리 태국 등 동남아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쇼핑 품목은 명품이 압도적이다. 갤러리아는 ‘외국인 VIP 확대’와 젊은층 중심의 ‘고객층 다변화’를 2024년 주요 키워드로 꼽고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1일 갤러리아백화점 집계에 따르면 명품관 외국인 매출은 1, 2월 각각 100억원,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신장했다. 2월 연 누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는 외국인 매출이 26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외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던 2019년을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해 10월 첫 100억원 돌파에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 올해 최대치 경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관은 코로나19 이전 외국인 매출 비중이 15%에 달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1%까지 떨어졌다. 이후 엔데믹과 함께 외국인 고객 마케팅 강화로 올해는 10% 이상까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홈플러스가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를 영등포점에 이어 가양점에 입점시키고 매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강점인 니토리 입점을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니토리는 2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가양점 지하 1층에 ‘니토리 홈플러스 2호점’을 오픈한다. 지난달 22일 영등포구에 자리한 홈플러스 영등포점 내에 니토리 홈플러스 1호점을 개점한 지 한 달만이다. <본보 2024년 2월 16일 '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품은 홈플러스, "고객 머무는 공간 탈바꿈"> 니토리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3곳으로 늘어났다. 니토리는 지난해 11월 성북구 소재 이마트 하월곡점에 매장을 열고 국내에 진출했다. 홈플러스 가양점 내 니토리 점포는 약 2500㎡ 규모로 조성된다. 니토리는 해당 매장에서 계절 변화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 가구, 리빙용품,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니토리는 "홈플러스 가양점 내 신규점 오픈으로 글로벌 매장 숫자는 989개로 늘어나게 됐다"면서 "'주거의 풍요로움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 롯데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본 제과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롯데 사장을 교체, 일본 롯데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 또한 신 회장에 이어 차기 리더십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의 한·일 '원롯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나카지마 히데키(中島英樹)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나카지마 히데키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했다. 히데키 신임 대표는 퇴임하는 고죠 에이이치(牛膓 栄一) 현 대표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일본 롯데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에이이치 대표는 특별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히데키 신임 대표는 지난 1987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뒤 37년간 일본 롯데에서 근무한 '롯데맨'이다. 지난 2006년 일본 롯데빙과 임원, 지난 2015년 일본 롯데 빙과부문 이사, 지난 2018년 일본 롯데 빙과 부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일본 롯데는 "향후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경영체제 강화,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을 위한 인사"라면서 "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편의점 왕국' 일본을 방문한다. 허 부회장은 일본의 편의점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고 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유통 본질인 ‘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김혜자 도시락, 점보 라면 등 고객이 먼저 찾아오고, 고객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히트 상품의 힘을 경험한 만큼 유통의 본질인 상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며 "100년 기업 성장 위해 도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 일본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일본의 편의점 현장을 둘러보면서 신사업 구상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점포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 정체 될 것이라는 엄중한 현실 인식에 직접 글로벌 점검에 나선 것이란 업계 해석도 나온다. 국내에선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CU와 GS25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다. MD, 영업 등 현장통으로 통하는 허 부회장이 경험을 살려 일본 편의점 업계의 성공사례 벤치마킹해 국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