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스킨십 마케팅 카드를 꺼내 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대표 K-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멤버십 서비스 '교친구'를 전면 개편했다. 지난 2013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지 9년 만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멤버십 개편 과정에서 충성고객을 위한 맞춤 혜택에 큰 공을 들였다. 교친구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친구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생일 쿠폰 서비스도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교친구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데이 마케팅도 신설했다. 매월 14일을 교촌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14일에는 교촌치킨 오리지널 윙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계란프라이 밥과 매실에이드·유자에이드 등을 14링깃(약 4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교촌치킨이 스킨십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고객 재방문·재구매 가능성을 높이는 록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K-콘텐츠의 인기로 K-푸드에 대한 고객 수용성이 높아진 점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가 엔비디아에 이은 다음 액면분할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가가 지난 2022년 저점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투기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자사주 매입, 새로운 배당금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저점 대비 45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주식 중 유일하게 액면분할을 하지 않아 다음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켄 마호니 마호니 에셋 매니지먼트(Mahoney Asset Management) 사장은 “메타 주식은 주당 5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며 “액면분할이 무르익었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주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왓츠앱(WhatsApp)을 위한 AI 광고 타겟팅을 시작했으며, AI 도구를 통합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실행되는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메타는 유럽의 공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인공 지능 모델을 학습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 옹호 단체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LIG넥스원의 말레이시아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대공유도무기 '해궁'을 공급해 튀르키예 방산업체가 건조하는 연안임무함(LMS) 3척에 탑재할 전망입니다.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말레이시아 LIG넥스원 대공유도무기 '해궁' 도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3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빠른 시일 내 정부 필수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뜬다. 14일 미시간주 홀랜드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해 3공장이 들어설 6개 필지 구역을 주거용에서 산업용으로 재조정 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 허가를 받아 홀랜드시 시의회 승인만 남겨뒀다. 3공장은 약 170만 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총 15개 건물을 짓는다. 배터리 생산라인이 들어설 주요 건물 규모는 약 100만 평방피트 규모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0월 관련 부지를 매입하고 이듬해 1월 위원회에 구역 재조정을 신청했다. 5개월여 만에 승인을 확보, 첫 관문을 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산업용으로 구역 재조정을 요청한 부지 중 한 주소지는 유적지인 '올드 윙 미션(Old Wing Mission)'이 포함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공장 건설시에도 올드 윙 미션을 안전하게 보호해 유적지를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 초 올드 윙 미션 보존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은 오는 1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KR 창립 64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 및 디지털화된 미래를 위한 협력과 통찰력(Collaborative Insights for a Sustainable and Digitalized Future)'으로 해사산업이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디지털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세미나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형철 KR 회장이 임기택 명예 사무총장에게 인터뷰를 하는 형태로 IMO 재임 기간동안의 경험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대담을 가진다. 이후 제 1세션에서는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를 주제로 △Transition to Net-Zero with KR : Responding to Upcoming GHG Regulation(조준호 KR 팀장) △맞춤형 GHG 전략(이원 현대글로비스 팀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자금은 마다가스카르 흑연 광산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해 연간 생산량 확대에 활용한다. 넥스트소스는 13일(현지시간) IFC와 9100만 달러 규모 선순위대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FC 자금을 활용해 마다가스카르 남부 톨리아라주에 위치한 몰로 광산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만7000톤(t)에서 15만t으로 끌어올린다. 약 9배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넥스트소스는 작년 12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증설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보 2023년 12월 13일 참고 넥스트소스, 마다가스카르 2단계 흑연 생산 기반 마련...포스코인터 공급망 '청신호'> 증설에 필요한 예상 자본 비용은 광산 개발에 1억6170만 달러, 광산 운영에 2520만 달러 등 총 약 1억8690만 달러다. IFC 자금 지원으로 예상 비용의 약 절반을 충당한다. IFC는 대출 최종 승인을 위해 넥스트소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기술적, 사회적, 법적, 환경적 측면을 골고루 살펴 자금 지원 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농업·조경용 장비(GME) 시장 공략을 위해 유틸리티(다목적) 트랙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건초 자르기, 식량 파종, 자재 취급 등의 고강도 작업에도 내구성과 편안함, 편의성을 제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유틸리티 트랙터 △UT6066 △UT6566 △UT6573 3종을 출시해 트랙터 라인업을 확대했다. 밥캣 유틸리티 트랙터는 12x12 파워 셔틀 변속기가 장착돼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도 부드럽고 쉽게 변속할 수 있다. 터보차저 티어(Tier) IV 디젤 엔진으로 구동돼 강력한 고출력 성능과 인상적인 저속 토크, 효율적인 연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시동과 빠른 주행 속도, 긴 부품 수명, 간단한 유지보수는 물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운전석에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한다. 또 드래프트 컨트롤이 있어 타이어 미끄러짐이나 엔진 실속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할 때만 장비를 들어올려 원하는 장비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륜구동으로 작동 가능하다. 특히 UT6566과 UT6573에는 표준으로 제공되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운전실이 구비돼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연중 내내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집트에서 또 대두유 공급권을 따냈다. 지난 2022년 2만5000톤(t)에 이어 올해 5000t을 공급한다. 이집트 공급량을 늘려 곡물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집트 국영 곡물 구매 업체인 GASC(General Authority for Supply Commodities)로부터 대두유를 공급할 권리를 확보했다. 공급량은 5000t, 입찰 가격은 t당 1003달러(약 140만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이집트 입찰에서 t당 868.50달러로 최저가를 제안해 낙찰받았다. 2만5000t을 수출한 데 이어 추가 공급에 성공했다. 이집트에서 수출량을 늘리며 해외 곡물 시장에서 사업 보폭을 넓힌다. <본보 2022년 3월 24일 참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집트 대두유 2.5만t 판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32/2033년까지 밀 소비량이 연평균 1.4%, 옥수수 소비량이 1.5%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세계 밀(1.0%)·옥수수(1.2%) 소비량의 평균치보다 높다. 특히 밀 수요의 20%를 우크라이나에서 충당해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식량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주 임상연구기관(CRO) 노보텍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약 임상 연구 허브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이 다양한 데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분석에서다. [유료기사코드] 김윤이 노보텍 임상 서비스 부사장은 지난 11일 제12회 영국·아일랜드 임상시험 아웃소싱 컨퍼런스(Outsourcing in Clinical Trials UK and Ireland conference)에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약 연구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의 임상 연구 인프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머지않아 신약 임상 연구 허브로서 역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노보텍은 지난 1996년 호주 시드니에서 설립된 CRO 기업으로, △임상시험 관리 △규제 업무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석 △의료 모니터링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파트너사로는 부산대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뿐 아니라 CRO 업체, 정부 규제 기관, 데이터 관리·분석 업체 등 관련 사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로, 한국 제약·바
[더구루=오소영 기자] 성일하이텍이 헝가리 공장 가동을 전면 재개하고 독일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반면 미국에서는 하이드로센터 건립에 신중을 기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 산업이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시장을 예의주시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헝가리 공장은 )이달 내로 허가를 받아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은 지난해 성일하이텍 재활용 1·2 공장에 셧다운을 명령했다. 폐기물 과다 보관과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이유로 들었다. 성일하이텍은 현지 당국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1공장 가동을 먼저 시작했다. 2공장은 작년 8월 이후 약 10개월 동안 잠정 폐쇄했었다. 최근 노그라드 카운티로부터 허가를 받아 2공장 가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인허가 관청이 제시한 9개 과제를 모두 완료했다"며 "관계 당국과의 현장 점검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헝가리에 이어 독일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하반기 공청회 이후 승인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은 당초 튀링겐주 루돌슈타트시 슈바르자 산업단지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아프리카 교두보인 이집트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월간 판매 순위 '톱5' 목록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인기 세단 모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활약하며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14일 이집트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와 이집트 의무차량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이집트 시장에서 총 2320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1460대로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860대로 3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 브랜드 자리를 수성했다. 현지 운전자 선호도에 따른 판매 라인업 구성을 토대로 판매량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GB Auto Ghabbour(GB Auto, GB오토)를 통해 엘란트라AD(국내명 아반떼AD)와 엑센트RP 2개 모델을 현지 생산하고 있다. 엘란트라AD는 지난 2020년 이집트 시장에서 한차례 단종을 알렸던 모델이다. 엘란트라AD의 빈자리를 엘란트라HD로 메웠지만, 단종 이후에도 수요가 지속되자 현지 조립생산을 통해 재출시하는 방안이 채택됐고, 엘란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가 우크라이나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토대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우크라이나 공식 딜러 UkrAVTO를 통해 토레스의 현지 공식 출시를 알렸다. 판매 가격은 153만 그리브나(한화 약 5234만 원)부터다. 이는 부가세와 3년 또는 10만km 보증을 포함한 가격이다. 4륜구동 옵션 선택 시 추가 요금은 약 275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토레스 우크라이나 시장 출시는 KG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토레스를 앞세운 KG모빌리티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곽재선 회장 진두지휘 아래 진행되고 있다. 앞서 곽 회장은 지난해 4월 비전테크데이에서 "우리 능력에 맞는 새로운 전략으로 현지화,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가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중형 SUV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위해 과거 현대자동차 조립을 담당했던 한달 인도네시아 모터(Handal Indonesia Motor, 이하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을 활용한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는 한편 추가 고객 유치를 위해 신규 공장 건설도 건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네타(Neta)가 서자바 베카시에 위치한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네타 V-2(Neta V-II)'의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네타 V-2는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네타는 작년 7월 한달 인도네시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6일 첫 부품을 인도, 양산을 준비해왔다. 네타 V-2를 조립생산하는 한달 인도네시아는 과거 현대 인도네시아 모터로 불렸다. 한달 인도네시아가 현대차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으로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엑센트, 아토즈, 트라제, i10, i20, H-1(국내명 스타렉스), 쏘나타 등을 생산했다. 현재도 H-1을 생산 중이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외에도 2022년부터 중국 국영 자동차기업 체리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드바노(Advano)가 LG화학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드바노는 최근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CTO로 제임스 스톤사이퍼(James Stonecipher)와 임성현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아드바노의 리더로 합류해 독점 실리콘 기술인 REALSi™를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 연구에 나선다. 아드바노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비즈니스 파크에 산업용 파일럿 시설을 구축, 실리콘-탄소 복합재를 사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 설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임 CTO는 LG화학 출신으로 재료 합성과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그는 배터리 재료, 광학 코팅 재료, 의료 진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 CTO는 LG화학 첨단 코팅 소재 분야에서 근무한 후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을 공동 창립해 12년 동안 연구개발(R&D)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 이 스타트업은 4억 2500만 달러(약 5800억원)에 매각됐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