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재 기업 '코닝'이 인도 타밀나두주에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코닝은 인도 내 애플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닝은 인도 타밀나두주 필라이팍캄 지역에 100억 루피(약 155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코닝은 이번 인도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옵티머스 인프라컴과 협력하고 있다. 코닝의 새로운 인도 생산기지는 총 25에이커 부지 위에 조성되며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코닝은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코닝은 이번 생산기지 건설로 인도 내 애플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당초 텔랑가나주에 건설을 고려했지만 타밀나두주의 구축된 전자 산업 인프라와 타 애플 공급업체와의 접근성을 이유로 최종 부지를 결정했다. 이에 코닝은 해당 공장에서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고릴라 글래스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현지에서는 코닝의 신규 생산기지 건설로 인도 내 애플 생태계는 물론 전자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손잡고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에 앞장선다. 해커톤을 개최해 청년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첨단 기술 기반 혁신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중동·북아프리카(MENA)법인은 13일(현지시간) UNDP와 '기후 변화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ACT28 AI for Climate Hackathon, 이하 ACT28)'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여 일환이다. ACT28은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수중 생명(Life Under Water) △생명(Life)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UAE를 비롯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에서 젊은 데이터 과학자, AI 엔지니어, AI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AI,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사용해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AI와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솔루션 △IoT 기반 실시간 추적 솔루션 △블록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소나투스의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장부품을 차량에 최적화한다. 전 세계 완성차·부품 업체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적화된 부품을 선보인다. 하드웨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도 중요해지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고 추가 수주 기회를 노린다. 14일 소나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이노텍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연에 협력한다. LG이노텍은 모터제어기, 소나투스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등이 통합된 'SDC(Software-Defined Component)' 솔루션을 제공한다. SDC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상에서 모터제어기를 가상으로 테스트하고 탑재 차량에 최적화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협력으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자동차 부품 중심의 개발이 중요했다. 하지만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이 미래차로 부상하며 부품을 제어·관리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해졌다.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확보하려는 업계의 니즈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반도체 특허를 냈다. 글로벌 시장의 반도체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 내 지식재산(IP) 분야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나 자국 기업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는 중국에서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보호를 받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은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반도체 소자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출원일은 지난 6월 8일로 특허 번호는 'CN117222309A'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활발한 특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연구법인은 지난 9월 이미지 처리와 칩 패키징을 비롯해 3건의 특허를 냈다. 7·8월에도 각각 2건의 특허를 연속으로 출원했다. 반도체를 포함해 중국에 등록된 삼성전자 특허 건수는 지난 3분기 기준 2만2685건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취득한 특허 23만9605건 중 약 10%를 중국에서 확보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특허를 늘려 지적재산권을 보호한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패권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은 2050년까지 반도체 자립을 7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가 차원에서 수십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SMIC와 YMTC 등 중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7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전진기지인 베트남법인은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S23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 호조 효과를 톡톡히 봤다. 13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에 따르면 삼성전자 박닌 생산법인(SEV),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SDV) 등 4개 법인은 지난 3분기 매출 176억 달러(약 23조1300억원), 영업이익 18억9000만 달러(약 2조4840억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지난 2017년 이후 최고치다. 3분기 호실적은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타이응우옌과 박닌 공장의 역할이 컸다. 타이응우옌(9억 달러)과 박닌 공장(5억4000만 달러)의 3분기 영업이익을 합치면 총 14억4000만 달러(약 1조8925억원)다. 전체 수익의 약 75%가 두 공장에서 나오는 셈이다. 같은 기간 호찌민 가전복합단지 수익은 감소하고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실적은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 올 3분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억 달러(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와 A25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해당 모델의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로 범위를 확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갤럭시 A15와 A25를 공개했다. 갤럭시 A15는 4G와 5G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A25는 5G 모델만이 출시된다. 갤럭시 A15 4G 모델의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G99이며 5G 모델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플러스가 탑재됐다. 4G 모델은 8G 램을 기반으로 128GB, 256GB 스토리가 제공되며 5G 모델은 8GB 램에 256GB 용량만이 제공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에 5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심도 센서, 13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이 장착됐다. 디스플레이는 1080 x 2340 해상도를 제공하며 90Hz 주사율, 800니트 밝기에 비전 부스터를 갖춘 6.5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배터리는 25W 충전기능이 탑재된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된다. 갤럭시 A25는 엑시노스 1280 칩셋을 기반으로 하면 6GB, 8GB 램과 12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미주 물류 파트너사로 독일 아르바토를 선정했다. 유럽과 아시아에 이어 미주에서 아르바토의 자동화 기술과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아르바토는 12일(현지시간) 하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미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품 운송 전반과 재고·창고 관리는 물론 풀필먼트(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선택해 포장하고 배송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아르바토는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유통센터를 활용한다. 최근 문을 연 이 센터는 100만 제곱평방피트(ft²) 규모로 1.4마일(약 2250m) 길이의 컨베이어, 시간당 3600개 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 분류 시스템 등 첨단 물류 인프라를 갖췄다. 포장 자동화 솔루션인 '씨엠씨 카톤랩(CMC Cartonwrap)'도 도입됐다. 이는 자동으로 제품의 길이와 폭, 높이 등을 스캔하고 필요한 만큼 골판지를 잘라 제품에 맞는 박스를 만드는 솔루션이다. 박스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완충재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적인 물류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간당 최대 1200개 라벨을 상자에 부착할 수 있는 로봇 라벨링 암도 배치돼 물류 유연성을 극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의 5세대(5G) 칩이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채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삼성과 애플 등 퀄컴 칩을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브랜드에서도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학(SUTD)은 11일(현지시간) 퀄컴의 5G 칩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테우스 E. 가르벨리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무작위 데이터를 입력해 취약점을 발견하는 퍼징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공격(Denial of Service, 이하 DoS)'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DoS는 과도한 트래픽을 전송해 서버 과부화를 유발하는 공격이다. DoS로 인해 5G 연결은 끊겼다. 사이버 공격이 중단된 후에도 복구가 어려웠다. 5G를 재연결하려면 사용자는 휴대폰을 재부팅하거나 가입자인증모듈(SIM) 카드를 꺼냈다 다시 삽입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연구팀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55·X60 5G 모뎀을 비롯해 주요 제품에서 해당 결함을 포함해 문제점 3개를 발견했다. 삼성과 애플, 비보, 오포, 화웨이, 샤오미, 리얼미, 원플러스, Z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하이퐁 짱주에(Tràng Duệ) 제3산업단지가 LG이노텍을 첫 입주사로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조만간 임대 본계약을 체결,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신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닻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하이퐁 경제특구관리위원회(HEZA)에 따르면 하이퐁 인민위원회는 최근 짱주에 제3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낀박도시개발(KBC)'의 용도별 부지 사용 계획 '1/2000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당국은 모든 허가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고 투자사들이 늦어도 내년 6월 프로젝트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짱주에 제3산업단지는 약 687헥타르 부지 규모의 첨단 기술 산업단지다. 최대 5층 높이 공장·창고를 건설할 수 있는 산업용 토지 426헥타르를 비롯해 △교통 인프라 시스템 △상하수도 △통신망 등 용도에 따라 28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모든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면 총 근로자 수는 약 4~5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이 곳에 신규 카메라모듈 공장을 짓는다. 베트남 증권사 'VN다이렉트(VNDirect)'는 짱주에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칩 시장 규모가 59조원 이상에 달하고 4년 후 9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을 꽉 잡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제조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 행사를 열고 올해 AI 칩 시장 규모를 450억 달러(약 59조4000억원)로 예상했다. 오는 2027년 4000억 달러(약 528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MD는 지난 6월 올해 AI 칩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약 39조600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6개월 만에 50% 증가한 예상 수치를 발표한 것이다. 글로벌 AI 프로세서 시장은 엔비디아가 약 8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AMD는 혁신 기술을 앞세워 새롭게 발생하는 수요를 확보하고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쾌재를 부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대규모 수주 기회를 물색중인 HBM 공급사들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닥뜨린 아르헨티나에서 사업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10일 아르헨티나 IT 전문지 '엔파시스(enfasys)'에 따르면 엔리케 라푸 LG전자 아르헨티나지사 지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G전자는 단순 가전제품 공급 업체에서 기업 등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모두를 위한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2B 부문은 전체 수입의 12%를 차지하며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냉난방, 전장 등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요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의 성과를 예로 들었다. LG전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다양한 종류의 LED 패널을 공급했다. 주유소 체인인 '액시온 에너지'는 물론 다양한 패스트푸드점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매장에도 LG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교육용 터치 스크린 솔루션 납품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라푸 지사장의 설명이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분야에 약 4조원을 투입한다.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지난달 30억 달러(약 3조9200억원) 규모 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 정책인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tional Advanced Packaging Manufacturing Program, NAPMP)'를 발표했다. 내년 초 소재·기판 사업에 대한 세부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NAPMP는 상무부가 작년 8월 제정한 반도체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이하 반도체법) 일환이다. 당국은 첨단 패키징 산업 연구개발(R&D)과 제조 역량을 강화해 미국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했다 투자 범위는 기술·생태계·시설 등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기술 분야는 △소재·기판 △기자재·도구·프로세스 △전력공급·열 관리 △포토닉스·커넥터 등이다. 생태계는 △칩렛 생태계 △공동 디자인 설계 검증 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