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에딘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감독 서비스 '프록토매틱(Proctormatic)'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스핀오프(분사창업)한 후 독자 경쟁력을 갖추며 기업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24일 에딘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프록토매틱을 출시한다. 프록토매틱은 AI 감독관이 시험을 진행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영상 속 시험 응시자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관리자에 보고된다.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학습 관리 시스템(LMS)·인사관리(HR) 솔루션 제공업체 △e-러닝 회사 등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자동화된 감독 서비스를 통해 시험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에딘트의 설명이다. 에딘트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모바일 전문가 3인이 작년 창업한 회사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C-Lab)'의 지원을 받았다. 프록토매틱은 작년 CES 2023에서 혁신
[더구루=정예린 기자] 히트펌프가 캐나다에서 차세대 저탄소 냉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지원 하에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캐나다 공기열원 히트펌프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6.9%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기준 연간 시장 규모는 14억7000만 달러였다. 히트펌프는 공기·땅·물로부터 흡수한 열이나 폐열 등을 활용해 에어컨과 보일러의 기능을 구현하는 전기 구동 장치다. 한 번 설치로 냉난방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전통적인 냉난방 시스템 대비 탄소배출량이 낮아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글로벌 전기화를 선도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특히 캐나다에서 수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캐나다 내 주요 5개 도시에서 냉난방 시설을 판매하는 ‘릴라이언스 홈 컴포트’는 올해 히트펌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최대 7배 늘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히트펌프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급격한 기후변화 때문이다. 높아진 평균기온과 홍수,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친환경 냉난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디스플레이 특허를 냈다.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까지 장악하려는 중국 업체들에 대응해 기술을 사수한다. 2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디스플레이 장치(显示装置)' 특허가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출원일은 지난 2016년 5월 24일이며 특허 번호는 'CN112436045B'다. 이 특허는 화소를 배치하고 복수의 기판을 쌓는 방식을 다룬다. 모바일과 TV 등 어느 제품을 위한 패널 특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특허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한국이 꽉 잡던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중국이 가져갔다. 한국디스플레이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LCD 시장점유율은 중국(55.5%), 대만(27.6%), 한국(13.5%) 순이었다.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한국은 2004년부터 17년간 선두였으나 2021년부터 중국에 1위를 내줬다. 중국은 42.5%로 한국(36.9%)과 약 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QD)-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삼성전자와 SK그룹에 러브콜을 보냈다. 반도체, 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등 디지털과 에너지 분야 투자를 요청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22일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 E&S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경영진과 회동했다. 우선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를 찾아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둘러 보며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을 확인했다. 삼성전자 임원진과 만나 현지 대규모 투자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자국 기업 경쟁력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의 협력을 요청했다. 찌 중 장관은 최저한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저한세 관련 정책을 발표하기 전 삼성전자로부터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듣고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기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만큼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행보다. 최저한세는 소득 발생 관할 지역을 막론하고 다국적 기업에 15%의 최소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약물 추적 기능(Medications tracking feature)을 추가하며 헬스케어 기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약물 추적 기능으로 이용자들의 약물 부작용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2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에 약물 추적 기능을 추가한다. 약물 추적 기능은 이번 주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먼저 제공된다. 새로운 약물 추적 기능은 이용자가 처방약이나 일반 의약품, 보충제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삼성헬스 앱에 섭취하는 약물의 이름을 입력하며 일반적인 설명과 부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약물 간 상호작용 관련 정보도 제공해 카페인, 알코올과 같은 특정 성분과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도 제공받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심바스타틴을 복용한다고 하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자몽 주스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한다. 또한 이용자에게 약을 복용, 리필해야할 때를 알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처방전에 따라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알림의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강한 알림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기업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여파로 개발한 자체 OS '훙멍(鴻蒙·Harmony)'의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는 훙멍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2023 오픈소스 산업 생태 컨퍼런스에서 훙멍 OS가 장착된 단말기가 7억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7억대 중 자체 설비는 3억대 수준이다. 화웨이는 훙멍 OS가 장착된 단말기가 2024년 중으로 최대 1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훙멍OS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12%로 17%인 iOS와 71%인 안드로이드를 추격하고 있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 분쟁 영향으로 구글 OS인 안드로이드 수급이 어려워지며 자체 OS를 개발했다. 2019년 1.0 버전을 출시하고 스마트 TV와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등에 탑재를 진행해 왔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속에서 자체 OS와 함께 자체 프로세서 등을 개발하며 기술 내재화에 집중해왔다. 올해 8월에는 7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된 자체 프로세서와 훙멍OS를 결합한 메이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알제리 내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선다. 파트너사와 가전 조립 공장 증설은 물론 신 규 투자를 통해 생산 품목을 대폭 늘리며 아프리카 시장을 정조준한다. 21일(현지시간) 알제리에 에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트너사 시노바와 가전 조립 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2025년까지 에어컨과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5월 시노바와 가전 조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 7만5000㎡ 규모의 신공장을 열고 3월부터 TV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6월 세탁기, 12월 냉장고 생산라인을 돌리며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추가 투자로 일자리 수는 4000개로 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시노바와 협력을 강화해 생산 품목을 늘리고 아프리카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아프리카는 가전 업계의 마지막 남은 신시장으로 통하는 곳이다.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4%에 달하고 15~65세의 생산 인구가 약 10억 명이다. 중산층도 증가하면서 가전 시장의 성장성도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아프리카 시장에서 전년(41조8346억원)보다 16.4% 증가한 48조6923억원의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내년 차세대 GPU '배틀메이지(Battlemage)'를 출시한다. 인텔은 라자 코두리(Raja Koduri) 등의 퇴사로 흔들리던 인텔 아크 GPU 라인업의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코드명 배틀메이지 GPU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IT전문매체 4게이머넷이 보도한 인텔 개발 로드맵 슬라이드를 통해 확인됐다. 앞서 인텔은 도쿄에서 AI에브리웨어 행사를 개최해 개발 로드맵은 물론 차세대 CPU 코어 울트라, 5세대 제논 스케어러블 프로세서 등을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해 아크 A770, A750과 올해에도 A580 GPU를 출시하며 GPU 시장 공략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초 GPU 개발을 이끌던 라자 코두리가 퇴사하는 등 인텔 아크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배틀메이지가 출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배틀메이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엔비디아, AMD의 중급 GPU 제품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레드게이밍테크(RedGamingTech)는 올해 초부터 2024년 4월에서 6월 사이 배틀메이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의 인공지능(AI) 미래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5년간 더욱 영글게됐다. LG전자는 AI기술 강화로 미래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한다. 21일 토론토대학교에 따르면 LG전자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술 연구 파트너십을 5년간 연장했다.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메릭 거틀러(Mric Gertler) 토론토 대학교 총장,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이 참여했다. 체결식은 지난 14일 서울 LG전자 본사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토론토대학교와 2028년까지 기초적인 AI훈련 방법, 자율 주행, 의료, 재료 발견 및 로봇 공학 등 기존에 진행하던 연구를 강화한다. 또한 신뢰성과 윤리를 AI 프레임워크에 포함시키는 방법 등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LG전자와 토론토대학교가 손잡은 것은 지난 2018년이다. LG전자는 2018년 9월부터 토론토 AI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AI만을 연구하는 첫 해외 연구소로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AI를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LG전자와 토론토대학교는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총 31개의 프로젝트, 16명의 토론토대학교 교수, 토론토대학교 3개 캠퍼스 중 2개 캠퍼스가 참여하는 협력관계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파운드리 청두 공장이 중국 국가 반도체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중국 파운드리 회사 상하이화리마이크로(上海华力微电子, HLMC)에 편입된 후 현지 정부로부터 지원을 확보하며 공장 건설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 월간 3만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며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장에 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와 대만 테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 청두 공장은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일명 '대기금') 2기로부터 36억 위안(약 6500억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사명도 '화홍 청두(華虹成都)'로 변경됐다. 청두 공장은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합작사업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글로벌파운드리가 51%를 갖고, 나머지는 청두시 당국의 투자 기구가 보유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2017년 5월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투자해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 말 1단계 생산에 돌입하고, 이듬해 4분기 2단계 투자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중 관계가 틀어지며 투자 여건은 악화됐다. 중국 정부의 지원 부족과 사전 조사 부실도 논란이 됐다. 결국 글로벌파운드리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이미지센서(CIS) 회사들이 가격 인상을 모색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살아나고 자동차용 수요가 늘며 CIS 시장이 조금씩 회복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현지시간) 동방재부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파운더증권(方正证券)은 중국 CIS 회사들의 가격 인상을 전망했다. CIS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시각 정보를 감지하고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되면서 2021년 이후 CIS 시장도 침체됐으나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이 5% 안팎의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와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수요처도 늘었다. 특히 자동차는 1대당 필요한 CIS 수가 현재 평균 3~4개에서 2025년 6~7개까지 늘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글로벌 CIS 시장 규모가 2026년 269억 달러(약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CIS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삼성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포함해 주요 고객에 최대 30% 선의 인상률을 통보했다. 중국 업체들도 삼성의 뒤를 따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TSMC의 2나노 공정 팹 장비 설치 일정이 공개됐다. TSMC는 차질없이 2나노미터(이하 나노) 공정 제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주커 바오샨에 건설되고 있는 2나노 팹에 내년 4월부터 장비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15일 열린 신주과학단지 43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됐다. TSMC는 주커 바오샨 1단계 건설 작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센터를 완공했다. 주커 바오샨 R&D센터에서는 2나노 반도체 생산 공정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작업은 2나노 생산기지 건설로 현재 공장 건물 건설과 함께 도로 등 공공시설 구축 등이 진행되고 있다. TSMC는 공장 건물 건설이 마무리되면 2024년 4월부터 2나노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한다. 2나노 초미세공정 제조에는 네덜란드 ASML이 개발한 '하이 뉴메리컬어퍼처 극자외선(하이 NA EUV) 노광장비'가 필수적이다. 하이 NA EUV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렌즈와 반사경 크기를 키워 집광능력을 끌어올렸다. 기존 장비의 집광능력은 0.33 NA로, 새로운 EUV 장비는 이 수치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