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에 특이한 방식으로 카메라를 추가하는 특허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이 2016년 9월 16일 애플이 출원한 '광학센서가 달린 워치 밴드'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에는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는 업체들에게 고민을 안겨준 카메라 장착에 대한 애플의 답이 포함됐다. 애플이 내놓은 답은 디바이스 자체에 내장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밴드를 만들어 그 끝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별도의 밴드 끝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밴드 내에 광케이블을 설치해 영상 데이터를 시계로 전송하는 방식을 고안한 것이다. 지금까지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업체들 특히 애플에게 고민은 '애플워치에 카메라를 달아야한다'라는 것이었다. 이번 특허에서도 애플의 고민이 여실히 들어난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채택을 가로막는 잠재적인 장벽은 최소한의 이미지 캡처 기능"이라고 밝힐만큼 애플워치에 카메라 기능 추가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러면서 애플은 "이번 특허 속 카메라는 본체와 독립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어 스마트워치의 각도와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 기능은 스마트워치가 기존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
삼성전자의 '롤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울트라 와이드 노트북의 특허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지난 3일삼성전자의 노트북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롤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스크린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접혀있을 때는 기존의 노트북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용하기 위해 펴게되면 좌우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 이 때 사용되는 기술은 롤업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최근에 삼성전자의 슬라이딩 기술과 롤업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스마트폰의 특허가 공개된 적이다.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말아서 넣고 더 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할 때 위로 바디를 올리면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따라올라와 확장되는 구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노트북도 비슷한 원리로 보이며 스크리 후면에 숨겨져 있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옆으로 프레임이 넓어지면 스크린도 함께 확장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노버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과 해당 노트북을 비교하면서 "삼성의 노트북 디자인이 게이머들에게 더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최종 모델이 만들어질지는
애플의 펜슬을 통한 새로운 기기 컨트롤 기술 특허가 공개됐다. 미국특허청(USPTO)는 애플의 '근접한 입력 장치를 통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 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제목의 특허를 12일(현지시간)공개했다.해당 특허는 애플 펜슬을 이용해 아이패드 등 애플의 디바이스를 컨트롤하는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은 이전부터 꾸준히 스마트 장치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 컨트롤하는 기술에 대해서 연구해왔다.2008년 접촉없이 호버 기능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호버링 기능과 제스쳐 탐지 기능을 합쳐 다중 특허 기술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애플 펜슬을 이용한 음악, 영상 프로그램 컨트롤은 물론 워드 프로세스, 스프레드 시트,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허를 통해 애플이 애플 펜슬의 사용도를 점점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게 업계의분석이다. 한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호버링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스티브 잡스는 "이제 아무도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페이스북이 전기 로봇 모터사이클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이 지난 2017년 출원한 '모터사이클'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의 제목은 '스스로 균형을 잡는 로봇 모터사이클'로 특허에는 상부구조는 포함되지 않고 하부 구동 부분과 프레임 등의 모습만 포함됐다. 페이스북의 특허 속 모터사이클은 앞뒤 바퀴에 각각 전기모터를 장착해 구동되도록 했다. 브레이크도 구동장치가 있는 부분에 포함됐다. 특히 바퀴가 회전할 수 있어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업계는 해당 바퀴 구조가 고속 주행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하거나 이동할 때 편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특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면 스태빌라이저를 통해 모터사이클이 균형을 스스로 잡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관련업계는 페이스북이 도심에서 달리는 로봇 전기 모터사이클을 개발해 버드와 라임 등 전기스쿠터 업계와 경쟁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도 페이스북이 버드와 라임과 경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업계관계자는 "버드와 라임이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로봇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오전 삼성전자는 최신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5(C27RG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RG5는 커브드모니터로 1500R의 곡률을 가지고 있고 주사율은 240㎐, 응답속도는 4ms이며 'NVIDIA G-SYNC'와 호환돼 더욱 생생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곡률은 수치가 작아질수록 더 곡선을 나타내며 평면 모니터와 다르게 가장 자리부분에서 왜곡이 적고 집중도가 높아져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같이 보는 경우가 많은 TV의 경우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주사율과 응답속도는 게이밍 모니터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양으로 뽑힌다. 주사율은 게임 속 캐릭터에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부여하는 것의 핵심으로 240㎐ 모니터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의 사양이 받쳐준다며 1초에 240장의 프레임을 지원해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한다. 반면 60㎐라면 그만큼 프레임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던 유저가 낮은 주사율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끊기는 듯한 느낌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폴더블 노트북 특허가 공개되며 MS가 멀지 않은 시점에 폴더블 기기를 공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는 지난6일(현지시간)'유동성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컴퓨터'라는 MS의 폴더블 기술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 특허는 2017년 12월 5일 출원한 것으로 OLED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기 위해 후면에 '다층 구조를 가진 유닛'을 추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유닛은 OELD 패널이 과도하게 접히는 것은 방지해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는 일종의 보호장치이다. 삼성전자, 화웨이 같은 기업들도 비슷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눈에 띄는 것은 힌지부분이다.특허에서 공개된 힌지는 이미 서피스북을 통해 상용화된 '펄크럼 힌지'이다. '펄크럼 힌지'는 갑각류 동물의 척추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가볍고 튼튼해 디바이스의 무게와 균형을 잡아줄 수 있고 360도로 회전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물질 침투 등의 이슈로 출시가 연기된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힌지부분을 통한 이물질 침투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미 폴더블 PC에 적합한 윈도우 OS 개발에도 착수했다. 최근
지난해 8월 공개된 삼성전자의 AI스피커 '갤럭시홈'의 출시가 3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홈'은 삼성전자의 IoT 계획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라인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출시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린 삼성전자 생활가전부문 '프로젝트 프리즘' 발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사장)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올 하반기 중순즈음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정확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공개된 이후 간간히 소식이 전해졌던 '갤럭시홈'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9월말에 출시되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덧붙였다. 갤럭시홈의 출시는 이미 수차례 거론돼왔다. 지난 2월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도 "갤럭시홈이 4월 중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바 있지만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달 갤럭시홈 미니 버전이 국제 블루투스 인증기관 SIG와 한국 국립전파연구연의 인증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인증도 통과해 '갤럭시 홈'이 아닌 '미니'가 먼저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업
미래에 애플이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애플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에 삼성 OLED가 장착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새롭게 출시할 하이엔드 노트북과 태블릿에 OLED 디스플레이 장착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월 TF 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올 하반기 지금까지 맥북 중 가장 큰 화면을 가진 16인치 맥북 프로와 10.2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OLED 장착을 고민하고 있는고급형 노트북과 태블릿이 16인치 맥북과 10.2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유력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OLED 패널 도입으로 크기는 키웠지만 가볍고 얇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만들기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나 삼성이 애플에 이를 위해 기존의 리지드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박막을 덮은 OLED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막 OLED는 기존 OLED보다 무게도 가벼울 뿐 아니라 두께도 얇아 큰 화면을 가지면서도 가벼운 장비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삼성과 애플은 OLED 시대로 진입하며 디스플레이 동맹을 맺어왔다.아이폰 뿐 아니라 2016년부터는 맥북 등에 삼성
삼성전자가 인물사진 1장이면 인물과 대화하는 듯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신기술을 개발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러시아 모스크바 AI연구센터는 얼굴 이미지를 '말하는 얼굴 동영상(talking head videos)'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모스크바 AI연구센터와 러시아 스콜코보 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딥페이크' 기술과는 다르게 별도의 3D 모델링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특징이있다. 삼성의 신기술은 1장 이상의 사진에서 사람 얼굴 윤곽만 잡아내면 자연스러운 가상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 움직임, 말할 때 변화 등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한장의 사진도 말하는 영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내용이 공개된 세계적인 수학·물리학 분양 논문 초고 사이트 arxi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메릴린먼로, 아인슈타인, 모나리자의 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측은 해당 기술이 비디오 게임, 영화, 텔레비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에서는 삼성의 해당 기
중국 최대 PC 제조사 레노버가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을 공개했다. 특히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개발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노버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ㄷ하고 내년 상반기 중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버는 수년 전부터 폴더블 PC를 제작하기 위해서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칩셋은 인텔,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 접히는 디스플레이는 LG 디스플레이와 손잡고 개발해왔다. 레노버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13.3인치 4:3 OLED 2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해당 노트북을 접게되면 하단에 가상 키보드가 생성되면 9.6인치의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루투스 키보드도 연동할 수 있어 레노버는 해당 제품을 위한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 공개에 관련업계는 큰 관심을 보이면서 갤럭시 폴드의 경우처럼 내구도 혹은 구조적 결함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레노버는 "갤럭시 폴드 논란을 잘 알고 있다"면서 힌지 부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장치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갤럭시 폴드 같
LG전자가 삼성 갤럭시 버즈와 애플 에어팟을 대항하기 위해 유럽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2종을 출시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LG 톤플렉스(LG Tone Flex)'와 'LG 톤 타일(LG Tone Style)'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이들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톤플렉스가 기존의 LG 톤플러스 이어폰이 하드한 플라스틱이 사용된 넥밴드형 이었던 것에 비해 유연해진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 또한 톤스타일은 기존 LG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디자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는 의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애플 에어팟, 삼성 갤럭시 버즈와 같은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IFA 2018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플래티넘 SE와 울트라 SE를 공개한 바 있는만큼, 오는 9월 열리는 IFA 2019에서도 톤플렉스와 톤스타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모빌아이의 창립자이며 인텔 수석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암논 샤슈아 교수가 NVIDIA(엔비디아)를 정면을 비판했다. 샤슈아 교수는 25일(현지시간) 인텔 블로그를 통해서 최근 엔비디아가 발표한 자율주행 충돌 방지 솔루션인 SFF(Safety Force Field)가 자사의 RSS(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를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충돌 방지를 위한 계산형 방어 주행 정책 '드라이브 AV 세이프티 포스 필드(SFF)'를 공개했다. SFF는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해 차량과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결정한다. 엔비디아는 보도자료에 약 94%의 교통사고가 사람의 실수로 벌어진다는 NHTSA의 분석을 실었다. 데이비드 니스터 엔비디아 자유주행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사람의 실수를 제거함으로써 대다수의 충돌을 예방하고 발생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모빌아이는 지난 2017년 자율주행차의 교통사고 유발을 방지하기 위한 RSS모형을 제안했다. RSS는 미국 교통안전국(NHTSA)가 600만건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