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상표등록.. '애플 에어팟·삼성 버즈' 대항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삼성 갤럭시 버즈와 애플 에어팟을 대항하기 위해 유럽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2종을 출시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LG 톤플렉스(LG Tone Flex)'와 'LG 톤 타일(LG Tone Style)'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이들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톤플렉스가 기존의 LG 톤플러스 이어폰이 하드한 플라스틱이 사용된 넥밴드형 이었던 것에 비해 유연해진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

또한 톤스타일은 기존 LG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디자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는 의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애플 에어팟, 삼성 갤럭시 버즈와 같은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IFA 2018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플래티넘 SE와 울트라 SE를 공개한 바 있는만큼, 오는 9월 열리는 IFA 2019에서도 톤플렉스와 톤스타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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